충북 청주의 한 식당.
동료 직원들과 회식을 하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자리로 돌아온 남성은 아무렇지 않은 척 동료들과 대화를 이어 갑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나와 자리로 돌아가더니, 일행에 놀란 듯 무언가를 건넵니다. 라이터로 위장된 소형카메라였습니다.
곧 도착한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던 한 남성이 촬영 장치에 손을 뻗자, 경찰이 제지합니다. 남성은 충북교육청 소속 50대 장학관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성에게서 소형 카메라가 4대나 발견됐습니다. 화장실에 설치했던 장치 외에도 여러 대를 더 가지고 있었던 겁니다.
경찰이 현장 조사를 벌이며 어수선한 틈을 타, 이 장학관은 화장실에 다시 들어가 설치해 놨던 또 다른 카메라를 슬쩍 챙겨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
그런데 경찰은 이 장학관을 불구속 입건해 새벽에 풀어줬고, 당시 회식 자리에 함께 있던 여직원이 이 장학관을 관사까지 차를 태워 바래다줘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 촬영 피해자일 수도 있는 여성이 범인과 다시 만나는 상황이 된 건데, 경찰은 아직 범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거나 거주지 등도 수색하지 않아 초기 수사 부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현행범이나 다름없어보이는데 풀어주고
휴대폰은 포렌식도 안하고 ... 이제 ‘취재가 시작되자 ’ 의 마법이 이루어지려나요
아니면 유죄고
법관놈들은 아주 투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