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연령층이 고령화 됨에 따라
이건 이래야만 하고 저건 저래야만 하고
유연성이 없는 사고방식으로 굳어져 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내 뜻대로 세상이 되지 않으면 극도의 불만을 표출합니다
근데 세상이 어디 내 뜻대로만 되던가요
테라포밍? 이라기 보다는 그냥 내 생각만이 옳다라는 경향이 고령화에 의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글들이 다 날이 서있고 읽기에 피곤하죠
소소한 잡담 커뮤질의 공간이 될 수가 없으니 아무말을 꺼내기도 힘들어지구요
절박함과 진지한 정치글만이 활발히 논의되는 커뮤니티,
도덕적 올바름에서 벗어나면 비난받는 커뮤니티,
글의 맥락보다는 법적, 규칙 위반 여부를 먼저 찾는 상호 감시의 커뮤니티,
피곤하죠...
진지하기만 하고 도덕적으로 바를려고만 하는 커뮤니티는 결국 망합니다
커뮤니티가 병맛같은 느낌도 있어야죠
이 세상 모든것은 생노병사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클량도 어쩌면 말기 단계인지도 모릅니다
slr클럽 처럼요
말도 안되는글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의 생각대로 보면 됩니다.
테라포밍 당할수가 없;;;;;; ㄷㄷㄷㄷㄷ
이찍분들이 곱버스 태우면서 전재산 날려도 생각 안고쳐지잖아여.. 그런거져 ㅎㄷㄷㄷㄷ
맞습니다 저 늙었습니다!
사고의 경직성은 예전 박근혜 시절 가스통할배들만 해당되는 이야기인줄 알았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우리도 나이를 먹어가니까요.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정말 심각한 상태인 분들도
종종 보여요, 같이사는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은 얼마나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과거의 전보다 생각이나 기준이 점점 분명해지는 것을 체감하니까요.
한동안 책도 안보고 쇼츠나 인스타만 보다가,
이러단 내 자신의 뇌도 절여질것 같아서 하루 10분이라도 책을 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글쓰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전체문장을 적어놓고 수정도 하고 하는데,
최근들어서 필터링 없는 내용들을 보고 있자니, 그 주장의 의미보다 수준의 적나라함이 보여서 더 처참하달까요...
그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온라인에서만 그런거라면 더 심각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여하튼 건전한 대화가 오고가는 클리앙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좋은데, 쓰레기를 남한테 버리는 것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몇일, 몇주 전에도 클량에 계속 소소한 이야기들이 올라왔었네요. 아이, 건강, 역사, 전쟁, 부부 등등
그 글들의 댓글이나 공감을 보면 거의 메모가 깨끗합니다.(제 기준입니다.)
특정글에만 난리법석을 떨면서 내란이라도 일어난것처럼 핏대세우는 분들. 누가보면 오직 본인만 민주당을 위해 살아가는듯 말하는 분들은 그런글들에는 잘 안오시는듯.
ATi vs nVidia싸우고 아이폰 vs 갤럭시 싸우고
또 평화롭게 모여서 정모하다가 결혼도 하고
랜섬웨어 쳐먹고 회사에서 징계받기도 하고
너드들이 넷카마한테 영혼까지 털리고
그러던 개발자 냄새 풀풀나는 사이트였는데
어느 날 언론에서 강남좌파 현상의 대표 커뮤로 '낙인'당하면서
지금의 지옥이 시작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원래부터 진보색이 있던 커뮤니티는 맞아요 7:3정도?
하지만 클리에 발매 당시 지금 가격으로 400~500만원은 줘야했던 PDA라
고소득 전문직이나 부자아빠를 둔 대학생들이 꽤 많았고 글에 은연중에
보수색을 가졌다는 티가 조금씩 나기는 했는데...
어느 순간 새로 유입된 사람들이 그 사람들 마녀사냥 시켜서 다 내보내고
진보 정치 사이트로 변했죠.
이제 진보 사이에서도 영역 다툼 중인 것으로 보이네요.
도대체 어떤 삶을 살길래 정치사이트를 찾아다니는 걸까요?
삼성알바와 앱등이의 혈투는 왜 빼신겁니까?..중요한데 빠진거 같아서요 (아 있군요..이제사 봤습니다)
그리고 클량에서 우리는 늘 싸웠습니다만 그 싸움을 일으킨 볼드모트들은 사라져갔습니다.
토론은 하되 시비는 걸지 말자...까지만 지키면 아무 문제 없는 선비들 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