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찰개혁 국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통령이 최근 보여준 연착륙 메시지가 단순한 후퇴만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개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검찰 권력을 어디까지 허용하려 하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이미 1인 1표제를 통과시켰습니다.
이제는 당원들이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태도와 발언을 더 직접 보게 되는 구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대통령이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강하게만 밀어붙였다면, 많은 의원들이 비슷한 말만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처럼 조금 여지를 두는 메시지가 나오자, 의원들 사이의 생각 차이도 더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검찰 권력을 더 강하게 경계하고,
누군가는 연착륙이나 속도조절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 차이를 당원들이 직접 보고 판단하게 되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것도 하나의 해석일 뿐이고, 제 희망회로가 불타는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 이 시기에 각 의원들이 어떤 입장을 보이는지는 앞으로 꽤 중요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검찰개혁 논쟁을 보면서,
대통령이 연착륙을 말하는 과정 속에서 오히려 의원들의 검찰 인식과 개혁 의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검찰은 그런식으로 개혁을 못하게 막았고요.
여기에 선거가 끼어 있어서 민주당도 높은 지지율에 검찰개혁을 머뭇거리는 거라고 보여집니다.
천재라는건 존재하지 않아요. 사람은 다 똑같습니다.
천재 영웅을 바라는건 원래 극우 특징이에요.
불필요한건 버리고 필요한건 두고 고민되는건 남겨뒀다 안쓸때 버리면 된다 봅니다.
대통령이 국민들 또는 정치인들을 보고 평가한다면
국민 또한 대통령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