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향군인회, 예산 빼돌렸다..."대통령실 조의금 300만원 만들자" | 한국일보
尹시절 고위인사용 '거액 조의금' 만들려
회장 측근, '인덕션 100개' 주문한 척 조성
회계 비리 불거지자 반환… 회유 시도도
잘못 인정했지만… 일회성? 조사 불가피
제대군인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회장 측근이 향군 예산을 빼돌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품을 구매한 것처럼 허위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전형적인 회계 부정 수법'을 동원했다. 국가보훈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인 향군은 매년 수십억 원대 예산을 지원받는다.
"허위세금계산서 좀…" 업체와 '짬짜미'
김영란법 위반? "300만 원, 마련은 했지만…"
'회계 비리' 감추려 3개월 뒤 '뒤늦은 반환'
[단독] 예산 삭감될까 봐?… 향군, '300만원 조의금' 회계 부정 저지른 배경 | 한국일보
수차례 '감사의견 거절'... 상장사면 '상폐' 사유
신상태 회장도 "정부 예산 없으면 향군 와해"
잇따른 회계부실 지적에 '조의금 300만 원' 계획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회장 측근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조의금으로 300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 회계 부정을 저지른 배경엔 국회의 예산 삭감 압박이 있었다. 회계 부정이 발생한 2022년은 국회가 향군의 부실 회계를 지적한 지 3년째 되는 해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차례 외부 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았던 향군의 불투명한 회계 시스템도 재차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도 개혁해야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