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추적업체 "이란, 호르무즈 해협으로 대규모 원유 수송...하루 1200만 배럴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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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유 위성추적업체 ‘탱커트래커스(TankerTrackers)’에 따르면, 이란은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하루 평균 1100만~12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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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러한 움직임은 공급 부족을 우려하는 글로벌 원유 시장에 복합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이 전체 원유 공급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원유를 판 돈이 지역 내 갈등을 지속할 수 있는 자금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한 전문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무기로 서방과의 협상력을 높이려 할 가능성도 크다”며 “위성 데이터가 보여주는 활발한 선박 이동은 이란이 여전히 해상 물류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