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 하는 말이 "정무적 감각만큼은 이동형이 촉이 제일 좋다"죠. 이게 언뜻 보면 칭찬같이 보이지만 그냥 그 말은 이 친구 평론은 영혼없이 시류에 편승에 간다는 말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국힘같은 개x레기 같은 정치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으니 다같이 모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지금 열띤 토론중인데 이 친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죠.
"내부에서 x싸움하면 지지율 떨어질뿐 얻는건 없다"
결과론적으로 이동형 말대로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때마다 궁금한건 이 친구가 원하는 세상은 그냥 국힘이 정권잡으면 안되는거 그거 외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친구가 언제 대한민국의 굵직한 사안에 대해 자기이야기를 했는지 저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요. 항상 누군가가 아젠다를 내면 그게 정치적으로 유불리한지 정무적인 평가질만 했지.
이 친구는 정권만 안넘어간다면 뭐를 해도 그것이 정무적으로 옳다고 할 친구죠. 아마 이미 연성보수정당인 민주당이 일본 자민당 압승하는거 보고 외국인 혐오 정책 따라한다고 해도 그게 "정무적"으로 유리하다면 찍소리하지 않고 대통령 하자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고 할 놈입니다.
문제는 저를 포함 현 정권이 잘 되길 응원하는 사람들 중에 국힘에게 정권 안뺐기는게 지상최대과제가 아닌 사람들이 많다는 거에요.
20여년전 모 연예인 팬싸이트에서 "어 콧구멍이네"라는 필명으로 글빨로 알려질때부터 이동형 봐왔던 1인으로 그간 이 친구는 유불리를 판단하는 짬은 늘었을지 몰라도, 점점 이 인간의 세치혀가 한국사회에 과연 도움이 되는가 의문만 커지고 있죠.
똥파리들에게 선전포고를 한 이동형 작가를
클리앙에서조차 내가 문파임을 자처하며 총공격을 했습니다.
당시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한 후
계양을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헌재를 비롯한 사법부와 국무위원들을
당장 줄탄핵해야 한다면서 난리치고
최종으로 플랜B까지 거론하던 이성을 잃은
지지자들과 스피커들에게
어차피 만창일치 파면으로 결론난다.
줄탄핵할수도 없고 한다고 해도 차후에 정권잡고
제대로 일을 시작 할수없다고 한 이동형 작가를
향해 나이브하다고 공격했습니다.
그렇게 함부로 욕할만 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은 정무적 판단이 아니라 어떤 가치가 대한민국을 낫게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동형은 여전히 "그딴거 필요없고 갈라치기 하지마, 국민들이 검찰개혁 원해?" 이러고 있는거죠.
이동형은 지금껏 가치에 대해서 말해야 할때 정무적 판단외에 한게 없어요.
이동형이 원하는 세상은 뭔가요? 국힘에게 정권 안뺐기는거. 그게 다에요.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저도 기억합니다. 김어준 헛발질 얘기하는 양반들이 이동형의 오만가지 뻘소리는 아예 무지하며 추종하더군요.
정권재창출도 중요하지만 기득권화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로만 채워진 세상이 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인가요? 그 세상이 더 공정하고 불편부당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하찮아 보이세요? 이동형 스탠스가 딱 그 모양이라 비판하는 겁니다. 사람은 변해요. 시스템도 완벽할 수 없지만 그래도 더 견고하게 구조를 짜면 어느 정도 선을 만들 수 있어 노력하는 겁니다.
완벽한 시스템이란게 존재하나요?
국회 내주고 정권 내주면 그들이 원하는 시스템으로 만들텐데요. 국회를 지킨다한들 윤석열 같은 인간이 정권 가지고 행안부장관에 이상민 앉히면 오히려 그들에게 완벽한 시스템이 될겁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이동형을 비판하기 위해서, 이동형이 강조하는 '정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명제를 너무 과소 평가하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비판한 겁니다.
특히 글쓴이가 "외국인 혐오 정책 따라한다고 해도 그게 "정무적"으로 유리하다면 찍소리하지 않고 대통령 하자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고 할 놈입니다" 라고 적은 부분을 보고 너무 기가 막혀서 댓글을 적었습니다.
이동형이 초창기 이이제이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고찰한 시리즈를 들어보면, 이동형이 아무 가치관이 없이 어떤 모종의 이익때문에 민주당 지지하는게 아니란 걸 당연히 아실겁니다. 적어도 김어준 정도의 정의감은 갖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 진영의 소중한 자산을,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함부로 찍어내리는 태도는 글쓴이의 가치관을 의심케 만들어서 한 댓글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