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송영길 나왔을 때 각종 주변미터 들고 와서 3주 내내 '송영길 오세훈하고 오차범위내로 거의 다 따라잡았다더라!' 하던거 반대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서울이 보수화되었다고 하는데, 정원오는 그럼 뭐 진보인가요
그렇다고 오세훈이 당 이상의 인물경쟁력이 있나? 모아타운같은 소규모 주거재개발 모델을 성과로 들고 오던데 그럭저럭 잘 하긴 한 것과 별개로, 오세훈의 모아타운을 찾아찾아 오세훈을 찍을 정도면 이미 오세훈을 찍기 위해 '내가 오세훈을 찍을 근거'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90%입니다. 모아타운 없었으면 다른거 들고 와서 이거 때문에 오세훈 찍었을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국힘이든 민주당이든 어차피 찍을 사람들이 스스로 찍을 이유를 찾아오는 그런거 보고 판도 뒤집을 수 있다 착각하면 안돼요. 요즘같이 정치구조가 파편화된 시대에서는 그게 인망이든 실적이든 대부분의 출마자들이 '이 사람 이런거 잘했다더라' 라는 팬덤은 갖고 있으니까요. 안 찍을 사람들도 보고 혹해서 찍을게 있어야 판도가 뒤집히죠.
좀 크게 이기냐 그래도 신승했도르로 이기냐의 차이지 어차피 서울시장은 3달동안 큰 삽질 없으면 가져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