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갑작스럽게 오른쪽 옆구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토요일에 잠도 거의 못자고 반나절을 서 있다 들어와서 몸이 피로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점점 통증이 심해지더니 눕지도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지더라고요.
증상을 검색하니 요로결석 증상과 유사합니다.
근처 대학병원까지 가야하나 싶었는데, 일부 비뇨기과에서 요로결석은 24시간 대응한다고 적혀있더군요.
지도앱으로 보니 2km 거리 안쪽에 24시간 대응하는 비뇨기과가 2군데 있었고,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비뇨기과는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 비뇨기과 건너편에 오래된 비뇨기과는 나이든 분이 전화를 받으시고
20분 이내로 병원 도착할테니 맞춰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병원으로 가려고 택시를 타고 내려가는데,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통증이 멈추더군요.
순간 병원에 들리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또 겪게될 고통일테니 지금 손 봐야겠다 싶어 병원앞에서 대기했습니다.
병원 원장님을 뵙고 엑스레이 2번, 조형제 맞고 1번 맞으니 방광 인근에 검은 점이 하나 보이더군요.
오른쪽 콩팥과 요관은 팅팅 부어있었고 말이죠.
제 결석은 요산결정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한번 더 아찔해 졌습니다.
안그래도 2년 사이 통풍의 전조증상을 좀 겪었던 터라 이게 제 몸을 갉아먹기 시작했다는 것에 아차 싶더군요.
아무튼 쇄석술을 했습니다.
플라스틱 야구 응원봉? 으로 골반을 치는 느낌이더군요. 아프진 않은데, 소리가 요란했고
원장님께서 귀에 저가형 게이밍 헤드폰을 씌워주셨는데.. 귀를 제대로 덮질 못해서 소리는 소리대로 다 들어오고
마지막에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2곡 연속으로 틀어지고..
그러고 병원에서 돌아와 죽을 먹는데, 죽을 먹고 나니 다시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해 진통제 2알을 먹었는데
멜라토닌을 먹은 것 처럼 몸이 피로하기만 하고 통증때문에 잠은 들지 못하다 겨우 잠든 것 같네요.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통증인데, 이게 또 재발 가능성이 높다니.. 평소에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저를 받성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물을 좀 마셔야 겠어요.
평소에 퓨린 들어간 음식 줄이고 레모네이드나 적당량의 수분 섭취 필수 이어야 하지 않나요...
저도 그냥 결석이 계속 생기는 사람입니다. 저 같은 사람들 있습니다. 몇번 생겼고 그 중에 2번은 소변으로 나왔습니다.
언제부턴가(4년전?) 구연산마그네슘을 복용중인데 그때 이후로 안 생깁니다.
초음파 힐때마다 신장에 결석 있었는데 있던 놈들도 다 사라졌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자연배출 방법은 한번에 이온음료50프로 물 50프로
섞어서 0.5리터 이상 마시면 효과적이던데요
요로결석으로 제글 하나 있는데 한번 검색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