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0 KST - CNN - 이스라엘이 이란 샤란 정유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뒤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일대가 검은색 연기에 뒤덮힌 가운데 현지에서 검은색 눈비가 내리고 있다고 CNN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현지에서 보도를 통해 아침(일요일 8일)인데도 테헤란 도시 전역이 어둠에 갇혀 있으며 테헤란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서방 언론사들 중 처음으로 이란 공보부의 입국허가를 받아 프레드 플라이트겐 기자를 비롯한 취재팀을 이란에 보냈으며 이들은 만 하루를 꼬박 국경에서 테헤란까지 운전해 현재 테헤란에서 취재 및 보도를 송출하고 있습니다.
이란 군 공보부는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정유시설 다수가 파괴되었으며 이스파한 공군기지에서 이란이 보유한 F-14 톰캣 전투기 X 기가 파괴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정유시설의 파괴로 인해 휘발유와 같은 석유제품들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NN 취재팀은 테헤란에 내리고 있는 비는 정유시설에서 기화한 석유가 포화되어 섞인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현상은 걸프전쟁 중 이라크 군이 쿠웨이트 유전시설을 파괴한 이후 발생한 현상과 유사한 것이라고 전합니다. 당시 쿠웨이트의 정유시설들이 방화로 장기간 발화하면서 엄청난 환경오염사태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