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노화에 의한 최근 몸의 변화...4가지

GENIUS · · 수정

조회 13,570 · 공감 10 · 댓글 41

1) 노안 

전 3년 전부터 느껴졌습니다. 

문제는 제 근시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에서 비롯되는데

근시가 심해져서 멀리있는건 더욱 안보이게 되니 안경 렌즈의 돗수를 높여야 하는데

노안 때문에 무작정 높일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정도로 가까운 걸 보지 못하게 된다는 거죠.

가까운 걸 보는데에는 안경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거든요. 

이러다 보니 당장 다초점 렌즈를 쓰긴 모해서

호야나 칼짜이스의 특수한 스마트 렌즈 시리즈를 막대한 돈을 들여서 써보지만 사실 거의 효과가 없더군요.

그래서 일상생활에선 0.8 정도의 시력으로 퉁치고 삽니다. ㅠ.ㅠ

다초점 렌즈를 본격적으로 쓰려면 안경알이 꽤나 큰 안경으로 바꿔야해서 이조차도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2) 탈모

거울을 볼 때 정면에서 내 정수리가 보이는 건 정말 섬뜩합니다.

원래 숱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 전에도 이랬나 싶어 곰곰 생각해봐도 예전 제 모습이 기억이 안나요.

암튼 샤워하려고 물을 머리에 적셨을 때나

평소 거울을 보려고 얼굴을 보는데 자꾸 내 정수리나 두상이 훤히 보이니 너무 슬프네요.

올해는 꼭 탈모약 시작하려구요.



3) 손발톱의 변화

재작년에 엄지 발톱 끝이 허옇게 변하고 발톱 주변부가 다소 노랗게 변해서 첨엔 무좀인가 싶었는데

무좀은 아니더군요.

무좀이었다면 무좀약을 쓰지 않고는 낫지 않았을텐데

현재는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관리를 좀 했더니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거의 원래대로 됐습니다.

근데 엄지 발톱 뿐 아니라 다른 작은 발톱들도 조금이나마 변화가 보이더군요.

이게 나이들면 손발톱 재생이 느리고 수분 부족땜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작년부터 느껴지는 건 손톱의 변화입니다.

손톱의 윤기가 사라지고 세로줄 같은 것들이 생기면서 다소 울퉁불퉁하게 변하는게 느껴지거든요.

제가 손톱이 꽤나 이쁜 편인데...ㅋㅋㅋㅋ (지송;;)

이런 변화가 좀 당혹스러워서 올해 초 부터 손톱 영양제를 사서 바르기 시작했습니다만

역시나 영 귀찮습니다.

흡수도 너무 안되고...

구매한지는 3달이 넘었는데 한 달 연속 발라본적이 없네요.

일단 후기 믿어보고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요.



4) 엉덩이 볼륨 감소 

제가 한창 때 한 힙 하던 사람이라

친구들은 오리궁댕이, 흑인엉덩이라고 놀려댈 정도였는데 

그 볼륨이 확연히 감소되는 걸 느낍니다.

게다가 보통 하루죙일 오래 앉아있다 보니 엉덩이가 너무 베기고 아파요. 

그래서 지금 쿠셔닝 좋은 의자를 알아보는 중이죠. (리버노보 옴니라는 의자 고민 중이죠) 

40 넘으면 1년에 1% 씩 근육량이 감소한다고 하는데

다른데에서도 느끼지만 엉덩이 근육 빠지는게 심각할 정도로 체감되는군요.

3월 중엔 꼭 운동 시작합니다!!!! ㅠ.ㅠ 

댓글 41

  1. 모꼬이게 · · 공감 2
    저도 시력이 상당히 안좋은데 갈수록 근시가 더 심해집니다. 중년이 되면 근시 악화가 멈춘다는데 저한테는 해당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아마도 전화기를 너무 오래 봐서 그런것 같은데...지금도 전화기를 보고 있네요. ㅠㅠ 그래서 갈수록 안경 도수가 올라가니 가까운게 보이지 않아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거기다가 노안까지 겹쳐져서 생활에 지장이 큽니다. 저도 글쓴 분처럼 70퍼센트 정도의 시력만 교정해서 안경을 맞춥니다. 너무 불편하고 솔직히 쨍하게 맑게 세상을 보던게 언젠가 싶어서 서글프네요. 부모님을 보니 백내장 수술 후에 렌즈를 눈에 끼고 시력이 좋아지시던데 저도 더 나이들면 백내장 수술을 기대해 볼 까 합니다.
  2. GENIUS ·
    @모꼬이게님
    최근 호야렌즈로 제 새 시력에 맞춰서 안경을 맞췄다가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어서
    다시 싸구려 렌즈로 적당히 시력을 교정한 레즈를 새로 맞췄습니다.
    새 렌즈는 운전 전용으로 써야할 듯요. (문젠 운전을 잘 안한다는....ㅎㅎ)
  3. 도르르르 ·
    흰머리 유 ㅜㅜ
  4. GENIUS ·
    도르르르님// 근데 흰머리는 탈모가 좀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5. 지골 · · 공감 1
    흰코털이 나요 ㅠㅠ
  6. GENIUS ·
    지골님// 그 정도는 양호합니다.
    흰 코털과 음모는 좀 더 오래됐는데 안보이는 곳ㅇ라 큰 신경은 안쓰고 있어요 ㅋㅋ
  7. 김메달리스트 · · 공감 1
    마지막 줄에서 이야기하신 운동을 오늘 지금 당장 시작 못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바로 시작하세요 ㅎㅎ
  8. GENIUS · · 공감 1
    김메달리스트님// 앜ㅋㅋㅋㅋㅋ 뼈때리시는군요 ㅠㅠ
    오늘 반드시 이발하러 가야해했는데
    하루죙일 이불속에서 뒹구르다가 에잇 다음에 하지 뭐 할 정도로
    오늘 할 일을 낼로 미루는 능력이 뛰어나서리...
    얼마전까지 너무너무 아팠던 어깨도 지금 꽤 많이 좋아져서 운동 욕구가 살짝 감퇴되기도 했구요. ㄷㄷ
  9. 플로랄 ·
    정말 근시 공감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안경을 사용하면서 30년이 넘었는데 올해처럼 시야가 자주 뿌애지고 침침한적이 없어요ㅠㅠ 선배님들 영양제 효과 있나요?
  10. GENIUS ·
    @플로랄님
    전 일단 먹다가 포기요.
    드라마티컬하지 않다 보니 꾸준히 못먹겠더라구요.
    조만간 나올 노안용 안약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11. 모닝N ·
    @플로랄님 루테인 2년 먹었는데...효과없더라구요
  12. 쏘랭이최 ·
    44살... 백내장이 생겨서 두눈다 수술했습니다.
    어금니가 안좋아서 발치하고 임플란트 해야합니다.
    슬슬. 흰콧털 보이네요
    뱃살도 슬슬 나오고..조금만 무리하면 피로가 바로 오네요..
    암튼 틈틈히 운동도 하고 있고 .. 스트레스 관리 하고 있습니다.
  13. GENIUS ·
    @쏘랭이최님
    아이고...건강하십시오!!!
    눈 만큼 소중한 게 또 없죠.
    전 이미 임플란트 하나 했슴다.
  14. 짜당망치 ·
    재... 작년. ㄷㄷㄷ
  15. GENIUS ·
    @짜당망치님
    헉!!! 수정완료요.
  16. 절자제 ·
    이제 병원 가서 진단받고 3개월마다 피 뽑으러 가는 신세가 되는거죠..
  17. GENIUS ·
    @절자제님
    전 지병 때문에 6개월 마다 한 번씩 하는 중요.
  18. 낮은목소리 ·
    저는 앞쪽 머리카락이 너무 빠졌어요. 대머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휑합니다. 거기다 피부는 축 처지고. 60이 다 되어가니 몰골이 말이 아니에요. 주변에 잘 관리하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19. GENIUS ·
    @낮은목소리님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이 몬가 휑한 느낌은 정말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듯요.
    탈모약 필수 시대가 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잼카가 되셨는데도 보험이 안되는게 너무 아쉽네요.
  20. Above&Beyond · · 공감 1
    근육이 빠지고 눈썹이 길어져요 ㅠ_ㅠㅠ
  21. GENIUS ·
    @Above&Beyond님
    눈썹도 길어지죠 ㅋㅋㅋㅋ
    예전엔 오른쪽 눈썹 한 가닥이 그러더니...지금은 양쪽 눈썹 여러 가닥이 그렇습니다.;;;;
  22. LeChatNoir ·
    근시인데 책을 읽기 위한 독서용 안경이 따로 있습니다. 오십견 때문에 20년 가까이한 수영도 일년 넘게 못하게 되었고요. 소변기에 설 때 시간이 걸립니다 ㅠㅠ 세면대 거울 볼 때마다 낯선 늙은이가 뙇 ㅠㅠ
  23. GENIUS ·
    @LeChatNoir님
    Aㅏ ㅠ.ㅠ
  24. 이스트렐라 ·
    안경 여러개 두고 필요할 때 필요한 것으로 씁니다.
    다른 건 운동하시고 잘 드시면 괜찮아집니다.
  25. GENIUS ·
    @이스트렐라님
    역시 안경은 용도에 따라 여러개 필요한데
    돋보기 대신 원거리용 안경을 따로 두게 될 줄은 몰랐네요. ㄷㄷ
  26. 훅들어온선장 ·
    잇몸 내려 앉는것 추가요
  27. GENIUS ·
    @훅들어온선장님
    아...관리에 신경 많이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치주질환은 미리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속수무책이라....
  28. 거울은보고다니니 · · 공감 1
    오십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습니다...ㅠㅠ
  29. GENIUS ·
    @거울은보고다니니님
    최근 옆으로 자서 생긴 사각근 증후군 때문에 어깨 통증으로 너무 고생을 해서
    오십견은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30. 땡큐파파 ·
    댓글 하나하나가 다 제 이야기네요.. ㅜㅜㅜ
  31. GENIUS ·
    @땡큐파파님
    ㅠ.ㅠ
  32. 해질무렵 ·
    몸무게는 그대로 인데
    근육이 쭉쭉 빠지네요. 슬퍼요.
  33. GENIUS ·
    @해질무렵님
    해마다 1%씩 감소한다고 하더군요.
    나이들수록 근력 운동이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머리는 이런데 막상 몸이 헬스장으로 안가니 원....
  34. ap1128 · · 공감 1
    자고 일어날때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한참 예열해야 겨우 일어납니다. 앉아있다 일어날때도 “에구구~아이고”소리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 아이고 => I go => 나 저세상간다.
  35. GENIUS ·
    @ap1128님
    아이고오...ㅠ.ㅠ
  36. 모닝N ·
    누진다초점 쓰다가
    걍 안경 두개 들고 다닙니다...이거 말곤 답이 없더라구요 ㅜ
  37. GENIUS ·
    @모닝N님
    저도 다초점 적응 못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초점 쓰려면 안경알이 큰 안경을 선택해야 하는 것도 문제고요.
  38. Barakah ·
    저는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에서 2시간씩 주 5회 운동하는데...weight training 심하게 하면 다음날 회복이 안 되네요. ㅠㅠ
  39. GENIUS ·
    @Barakah님
    으으....저도 커뮤니티 시설 있는 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싶습니다 ㅠ.ㅠ
    그럼 매일 할텐데....
  40. 라린s ·
    올해 탈모약 시작하려구요~가 아니라
    오늘 당장드세요~
  41. GENIUS ·
    @라린s님
    그노무 귀챠니즘 때문에...
    그나저나 피나스테리드 오리지널 약은 너무 비싸더군요.
    햔 달 약값으로 6만원 정도 되는 듯 하더라구요.
    성격상 제너릭을 싫어하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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