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 오랫만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동성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고쳐주신 곳이기도 하고, 노무현, 문재인 두 분을 보내며 아쉬워 하고 윤석열에게 분노하다가
이재명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그 희망이 현실이 되는 벅찬 감동을 공유한 곳이라 늘 마음이 고향같은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직에 들어가면 조직 내부에 만연한 비리와 부패를 걷어내느라 생활이 망가지고 피폐해지는 타입이라
제가 여기 글을 쓸 여유가 생겼다는 건 ㅎ ㅎ 다시 백수가 되었다는 의미라 ㅎㅎ 씁쓸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세력인지 새로운 지지자인지 모를 분들을 글을 보며, 이재명이 대통령된게 맞구나 하는 현실감을 강하게 체험중입니다.
윤석열 때는 절망, 환멸, 비아냥이 재밌고 통쾌했는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아쉽고, 실망스럽고, 부족하고, 걱정되는 현 모습이
민주, 자유진영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하는것 같아 이렇게 시끌시끌한 사람들을 재갈먹이려 한 윤가가 새삼 더 원망스러워집니다.
어쩌면 이재명은 윤석열보다 더 빠르게 갈 수도 있겠습니다. 그가 가진 개혁과 정상화의 의지와 역량은 지금까지 어느 대통령도 보여주지 못한 수준이라, 지지자인 우리들(?)조차 어~ 어~ 하다가 따라가지 못하는 걸 해낼수도 있겠고, 와~ 이게 된다고 라고도 했다가 이정도인데 이렇다고(?) 라고 할 수도 있을 듯 한 기대가 되고, 그에 따른 걱정도 됩니다. 그가 이렇게 합리적인 국정운영으로 호응을 얻어 만약에 개헌해서 종신(?)통령이라도 한다고 해도 그걸 반대해야 할지, 옹호해야 할지 고민해야 될거 같은 걱정? 의심? 고민?이 될 수도 있겠다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니 지금은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왜 빨리 안하는거야~ 라고 하기보다, 언제 어떻게 무엇을 누구와 왜 할것인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팝콘이라도 드시며 관전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김어준도 매불쇼도 초기의 색채와 지금의 색채는 다릅니다 .여기에 대한 지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여전히 김어준은 잘 나가고 매불쇼도 잘 나갑니다. 김용민 목사님도...아쉽지만 잘 되고 계시니(?) 분발 바랍니다.
생존신고 겸, 뻘소리를 적어보았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지적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글이라 죄송스럽습니다.
생존신고가 오랫만이라 두서없는 글을 적었다고 생각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건강조심하시고요 또 간간히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