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중반으로 투표권 생긴 이후로 한 번도 빠지지않고 투표를 한 1인입니다
매번 제 표는 민주당에게 갔고 십수 년 째 당비를 내고 있는 민주당 권리당원이기도 하고요
문재인 때는 문빠였고 이재명 때인 지금은 구분을 한다면 올드 이재명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박근혜, 윤석열 탄핵 집회 때는 집회를 나갔고 매 선거 때마다 주변에 밭을 갈며 민주당에 한 표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솔직히 제 행동이 일제 시대 독립 운동에 비유할 정도인가? 하면 좀 부끄러워져요
뭐.. 저보다 더 강성 민주 당원인 분들이 많을테고 그 분들 입장에선 독립 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하셨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다만 뉴이재명이라는 새로운 지지세력을 8월 16일에 독립운동 하는 사람으로 보는 것에는 그게 문제가 되는 건지 고개를 갸웃하게 되요
독립을 했다고 해서 끝이 아닌것과 같이 대통령 당선이 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닌데 말이에요
독립 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대통령 당선 후 이재명 지지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건 그것대로 바람직한 일 아닌가요?
대통령 당선이 다는 아니라는 것을 제 나이 또래의 노무현을 바라봤던 사람들이라면 뼛속 깊이 알고 있지 않나요?
독립되었지만 아직은 어수선한 이 시기에 한 명이라도 더 만세를 부른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고 보는데요
왜 새로운 세력 등장에 대해 기존의 일부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꺼리는 지 속내를 모르는 바는 아니나 뉴이재명을 고생 하나 안하고 결실만 따먹는 식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은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함께 독립 운동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적 까방권을 주는 것 역시 옳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승만, 김일성도 독립 운동은 했습니다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광복 이후 계파가 나뉘어 서로 권력투쟁을 한 역사가 있고요
이들이 독립 운동을 했다고 해서 이 후의 잘잘못을 따지면 안되는 건지 , 특히나 독립 후에야 만세를 외친 국민이 이들의 과오를 비난하는 것이 문제인건지 "816에 독립운동을 한다"라는 표현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드네요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폭탄을 던지고 총을 쏘고 만세를 불렀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은 독립 후에야 나라를 사랑해서 만세를 부르는 국민을 보며 아주 기꺼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독립운동가 분들이야말로 더 많은 국민들이 해방된 조국에서 만세를 부르는 것을 가장 바라셨을테니까요
8.15 독립을 이룬 사람들을 테러리스트다, 과격하다라고 하면
누가 그들의 진정성을 믿을까요?
새롭게 지지하는 것은 좋은데,
자연스럽게 서로 공존할 방법이 있는데
왜 이렇게 시끄럽다는 느낌이 생기게 할까요?
꼭 지하철에서 억지로 끼어앉으면서 고래고래 소리치는 사람 보는 느낌이 들어요.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뉴이재명' 현상에 대해 "뭐 이렇게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는지"라고 언급했다고 전하며 주류 다툼 프레임으로 만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갑자기 새로들어왔다는 이재명 지지자들이 ... 이거 가지고 .. 넌 이제부터 진짜 이재명 지지자들이 아니야? 이러면.. 열이 받아요 안받아요?
심지어 .. 이재명 찍지도 않았을 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