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미국은 지상전을 통해 승리한 기억이 별로 없는 나라였습니다. 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심각한 패배를 맛봤죠. 이라크 전쟁도 그리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평가받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쿠르드족을 구슬려 이란과 대리전을 시키려고 했는데 쿠르드족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요. 많은 쿠르드족 지도자가 중립을 선언했고 참전 의사가 있는 부족에서는 미군이 먼저 들어가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렸지만 쿠르드족이 이미 전투를 시작한 것처럼 보도된 건 미국의 심리전이었을 뿐이고 그걸 우리나라 언론이 아무 검증 없이 받아 쓴 겁니다.
뻥까가 계속 먹히지 않자 트럼트가 진짜 지상군 파병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전면 지상전을 할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 이상으로 희생자가 쏟아져 나올 겁니다. 그러면 미국 내에서 엄청난 반발을 가져올 겁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이란과 전쟁을 해야 하느냐고 말이죠. 아무 상관 없는 이스라엘을 위해 전쟁을 해야 한다면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전쟁에 나가라고 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이런 여론 때문에 망설였던 트럼프인데 과연 지상군을 파병할까요?
제가 보기에 지상군 파병을 결정한다면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탄핵을 시도하리라 생각합니다. 상하원에서 전쟁 억제 결의안은 통과되지 못했지만 지상군 파병 얘기가 나오면 달라지겠죠. 더욱이 전쟁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중동국가들의 투자 취소가 이어지고 세계최대 사모펀드의 환매 불가 결정으로 난리가 났구요. 한술 더 떠 앱스타인 파일을 공개되면서 기소된다는 얘기도 있으니 그걸로 퇴임시킬 수도 있겠구요. 그래서 지상군 파병을 하지는 못하리라 봅니다. 이 뉴스도 결국 뻥까라는 얘기입니다.
전쟁에 반대한다며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가 어느 누구보다 악랄하게 전쟁에 매달리는 건 바로 트럼프가 그저 사기꾼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정말 전범입니다. 헤이그 전쟁범죄재판소에 회부해야 합니다.
※ 이란 집권층의 시위대 탄압 문제가 이란 공습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시위대 탄압은 이란 법정에서 심판받아야 합니다. 그걸 해내야 하는 건 이란 국민들이 될 거구요. 트럼프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죠. 미국과 이스라엘이 그걸 해주겠다고 하면 그건 이란을 식민지로 만드는 겁니다. 식민지 이란이 그토록 국민이 원하던 민주 이란은 아닐 겁니다.
https://twitter.com/NBCNews/status/2030055463794921531
승인될 리가 없습니다.
미국 본토에 이란의 핵미사일이 떨어지지 않는 한 말이죠.
이미 두번 연속 미련한 상태죠. ㅎ
트럼프 1기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