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건 제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합니다.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서울 집값 솔직히 지금 거래가격의 최소한 50퍼센트 이상은 더 밑으로 가야 되고
제가 보는 가치는 그정도입니다.
지금 형성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저와 우리 집안이 갖고 있던 아파트 가격의 흐름을 생생하게 봤기 때문에
아는데 먼저 제가 갖고 있는 아파트 5~6억 선에서 오래 있다가 어느 날 거래가 뚝 끊기더니 몇개월 후에
갑자기 호가가 10억정도 되는 매물 등장, 그이후에 거래가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또 몇개월 지나니 호가가 13억?
그리고 또 얼마 지나니 호가가 16억? 저런 호가로 아마 거래가 한두건 되었는지 가격이 저런 식으로 뛰더군요.
5-6억에서 16억으로 바뀐 기간이 1~2년 정도 걸린 것 같더군요. 부모님이 갖고 계신 아파트도 비슷합니다.
송파구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 7-8억 수준에서 오래 있다가 갑자기 11~12억 하더니 어느 날 부터 19~20억.
솔직히 보면서 어이가 없더군요. 저 아파트들을 내가 정말 잘아는데 과연 저아파트들이 내개인적으로는 저정도의 가치가
있는 건지 참 의문입니다 ㅋ. 20억하는 아파트는 작년에 결국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걸 사는 사람들이 젊은 신혼부부더군요.
신혼부부인데 본인돈은 대략 6억 정도고 나머지는 대출인데 그걸로도 안되니 전세를 놓고 자기들은 다른 데 산다고
하더군요. 정말 속으로 참 불쌍하다고 (?) 생각했습니다.
송파구에 오래 살아서 이동네는 좀 아는데 매번 지나 다니면서 봤던 그 허름한 아파트 재건축인지 뭔지 하더니
지금 그아파트 30평대가 30억 정도라고 하더군요. 보면 그냥 오밀조밀 다닥다닥 붙고 높이가 길죽한 그아파트.
정말 아무리 내가 돈이 넘쳐 흘러도 저 아파트 10억 이상 줄 생각 전혀 없습니다.
20억에 팔았던 그아파트도 마찬가지 최대한 내기준으로 가치를 줘봤자 10억? 지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도
마찬가집니다.
가격도 정말 말도 안되는 흐름으로 오르고 주관적인 가치기준으로도 정말 절반 이상은 거품으로 보이고
그런데도 그가격에 사는 사람들 (위의 신혼부부들 처럼) 이 있으니 가격이 유지되나 봅니다.
한강 주변에 있다 보면 북풍이 엄청 세다는 걸 느끼게 되죠. 그런데 한강 주변에 정말 고가의 아파트들
전부 북향이죠. 전망은 한강을 봐서 좋을지 모르겠는데 북풍 이거 엄청 세서 추울 겁니다.
남향이면서 한강을 보는 쪽은 나름 인정합니다. 그래도 그가격은 거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서을 아파트 생각하면 가격이 튀어 오르는 것도 지극히 비정상적이고 지금 그가격이 형성 돼 있는 것도
너무 거품이 많은 것 같이 보입니다.
좀 더 보태자면 호가와 실거래가 중 높은 가격을 기준으로 하겠지요.
현재 코스피가 거품이라고 보는 시각도,
금/은 시세가 거품 등등
각자의 판단 기준과 생각에 따라 달리 보이겠지요.
다만 '물건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원리는 옳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변 유사 아파트들의 수많은 거래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십 몇억짜리 집 사는데 누구도 당시 가치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길 원하진 않아요.
(대출해준 은행도 머저리는 아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서울집값은 개포등 강남대단지 재건축때 분양가 상한을 풀어버린 박근혜 정부와 한나라당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그 효과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박근혜 탄핵을 이어받아 충분한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문재인정부 들어 정책 혼선과 맞물려 폭발하게 된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주택자 규제로 안되면 여러가지 방법이 나올테니 결국 안정세를 찾아가겠지만 시간은 오래 걸릴것 같아요
대출규제에도 큰 하락이 없는건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는 상황이라 극적인 하락은 어렵지 않나 생각 됩니다
30프로 정도 내려가 2017년쯤 시세로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평당 3억씩 하는 곳은 큰폭 하락도 있을것 같습니다
강남3구+한강벨트 지역이 2017년 수준으로 내려가면 대략 30% 하락이 아니라 지금의 30% 수준의 가격이 되는겁니다. 자산의 70%가 소각되는거에요. 20억 이상 주택 지역만 무너지냐면 그 아래 지역들은 더 무시 못하죠. 엄청 처참할겁니다. 상승률은 못 따라가도 하락율은 따라가는게 주택, 자산 시장이에요. 15억 주택이 5-6억 이하로 되는겁니다. 15억 이상 주택은 구간에 따라 4억, 2억으로 대출이 제한되지만, 15억 이하는 서민 주택이라는 이유로 서민주거 안정을 이유로 6억까지 대출 나오죠? 자산은 5억이 됐는데 기발행된 대출금 6억을 은행이 상환요구 없이 가만 냅둘까요?
제가 그 주변에 살아서 지켜본 산 증인입니다
동 시기의 주변 시세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분상제없어도 안팔릴 가격(시세차익이 없는 수준)이면 안팔립니다.
분상제가 주변 시세에 영향을 못주는 원인이기도 하죠.
제가 기억하는 기폭제는 거기였어요
제가 사는 그 주변지역도 호가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똘똘한 한채 분위기에 편승해 무지막지하게 올라갔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0356798
다만 구축 주공과 온갖 호화시설을 도배한 최신축 아파트의 1:1 시세 비교는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있긴 합니다. 당장의 구축과 신축 시세가 엇비슷하더라도 정비사업 기간 동안의 금융비용이나 공사비 인상 등이 겹치면 자연스레 사업 손실 보전을 위해 분양가를 최대한 올리거나 분상제의 경우 일반분양분에 들어가는 자재를 낮춘다거나 하니까요. 분양가 심사 당시의 지가 변동도 반영될테고요. 일례로 잠실진주 재건축과 미성크로바 재건축의 분양시기가 1년차이로 유의미한 평당 분양가 차이가 발생했죠.
"초코파이값 30년동안에 얼마나 올랐을까?"
대략 20년 동안 물가가 얼마나 올랐나 찾아보려고 2005년 초코파이 가격을 검색하니 위 링크가 나오더군요.
부동산에 거품이 있는 것은 인정은 하지만 그게 어마어마한 거품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다른 댓글에 적었지만 그렇게 이슈가 많은 강남구 은마 아파트조차
2005년도 9억에서 20년이 지난 현재 36억 정도로 4배 정도 올랐습니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에 가파르게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결과가 4배 정도가 된 겁니다.
대부분의 물가들과 비슷하게 올랐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체 왜 언론과 사람들이 집값이 너~무 높다고 하는 이유를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주장을 강력하게 하시는 분들은 다른 것은 안보고 오로지 집값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실거주에.. 그가격을 대출도 없이 현금으로 팍팍 사서 잘살고 있는거 보니깐....
아.. 거품은 아니였구나 ㅠㅠ 내가 돈이없는거지 나빼고 부자가 많은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들더라구여 ㅠㅠ
서울을 서울 단독으로 전세계 5위안에 들어가는 경제 도시고요. 인구밀도는 최상위입니다.
그런 도시가 집값이 저렴해질 수가 없죠. 결국 부동산 문제는 지방 개발입니다.
서울 송파 좋은 곳이고 아마도 송파에서도 좋은 곳에서 지내시는 것 같습니다 본인 사시는 곳이 별거 아닌 것 같아보여도 거기 살려면 결국 그정도 값을 치루어야하는게 또 현실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그 신혼부부 같은 입장이 되신다면 나름 합리적인 선택지일겁니다 물론 감당가능하니 구매했을 거고요 아마 그정도면 생애 아파트 첫 구매도 아니고 한번 점프 하면서 구매했을 확률이 높고요
반대로 서울의 일부 뉴타운은 같은 평형의 타입이 10개 이상 됩니다. 그래서 매매 거래가 되어도 2~3년전 거래 이후에 실거래가가 나오기 때문에 매수자 매도자 모두 적정? 가격을 예상하기가 힘든 구조이고 오히려 가격 상승의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걸로 보았을 때 새로 신축되는 아파트의 경우 평형 타입을 여러개로 설계되도록 허가를 내주면 지금 보다는 아파트 가격 상승의 폭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울 아파트 150만채정도 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연봉 1억 받는 사람 숫자가 150만명이 됩니다.
그러면 서울 아파트는 연봉 1억받는 사람 숫자만으로도 다 채워진다는 말이 되죠.
그런데 실제로는 글쓴분처럼 그냥 운좋게 그 자리에 살고있었기 때문인 덕분으로 거기 그냥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매물로 나오는 서울 아파트는 150만채의 극히 일부밖에 안 되거든요.
그걸 가지고 1억, 2억 버는 (벌어서 알뜰살뜰 모은) 사람들끼리 가격 경쟁을 하니까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죠.
요즘, 소득 5분위 (상위 1%, 2%같은게 아니라 상위 20%) 정도만 되어도 맞벌이 연봉 1~2억쯤은 아주 흔하고,
30대에 열심히 모아서 5억 6억도 마련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유튜버들이 상담, Q&A 받을때 채팅창에 구독자들이 올리는 것 보면
맞벌이 월 1300이다, 맞벌이 월 1800이다 하는 사람들 숫자가 엄청납니다.
이런 사람들이 6억정도 대출까지 받으면, 10억 20억 아파트도 금방 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