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일본만해도 마츠모토키요시 같은 드럭스토어 체인점이 전국에 수만개 있고, 거기서 다 처방약도 팔고 상비약도 팔고 하는데요. 동남아, 미국, 유럽 할거없이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드럭스토어에서 조제약, 처방약 다 팔고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잡화 다 파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올리브영에서 약 파는 격)
영국,태국 : 부츠
동남아 : 가디언즈
미국 : CVS,월그린스
해외의 경우 화장품만 파는 리테일스토어/스페셜티스토어 체인이 따로 있고, 약과 화장품 잡화를 함께 파는 곳은 드럭스토어 개념으로 오래전부터 자리잡았더라구요.
근데 한국은 왜 약만 파는 약국으로 분리되어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대한약사협회 같은 이권단체가 막강한 로비력을 발휘해서 여태껏 이러고 있는건 알지만, 소비자 편의를 위해서라면 다른 나라들처럼 드럭스토어에서도 조제약/처방약 판매 허용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빼고 다른나라에서 다 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에 문제(보틀넥)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약사만의 고유한 전문적인 영역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단정적으로 얘기하는건 지양해야겠죠?
이것저것 하는거 같더라구요.
기계 포장 오류도 AI가 잘 검토할 것 같은데요.
만약 법개정이 된다면 올리브영이 그 파이를 잡아먹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ㄷㄷ
원래 올리브영도 드럭스토어로 가려했고, gs의 왓슨 롯데의 lobst인가 뭔가 그런것도 있었고요.
기존 업체들의 견제도 있겠지만, 아직 한국사람들은 약국이 더 편한 모양입니다. 동네 구석구석 워낙 많아서...
모든 약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광범위 하게 사용되는 항생제 였는데..
특히 어르신들은 약사한테 이거 이거 달라 말로 하는 게 편하시죠.
다이소에서 영양제 파는 거 가지고도 제약회사에 실력행사는 하는데.. 쉽지 않겠죠.
일본이라고 선진문물이라 생각하시나 본데
그냥 상비약 판매소 입니다.
드럭스토어 가격보면 우리나라 약국가격과 비슷하고 도심지 드럭스토어나 늦게까지 하지 좀만 벗어나면 8시면 문 닫는데도 많습니다.
약은 우리나라가 창고형약국이나 싼약국들이 더 쌋어요
그리고 일본은 유통 카르텔이 진짜 심해서
PB상품뿐만 아니라 그냥 물건들도 아무대나 공급하지않기때문에 e커머스 규모가 많이 작습니다. 아마존도 취급하는 물품이 적어요.
우리나라는 대부분 병원 지근거리에 약국이 딸려있는 형태라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받지 처방전을 가지고 굳이 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드럭스토어에서 약을 받을필요가 없지요..
일반의약품들의 경우도 주변에 약국의 수도 많고 편의점에서도 기본적인 약들은 구할수가 있으니.
추가로 병원과 병원 주변의 약국의 갑-을 관계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약 목록을 약국에 제공하지 않으면 약국은 해당 약을 보유하지 못해 제조를 못하는데 드러그스토에서 모든병원에서 처방하는 모든 종류의 약을 보유하기도 쉽지 않구요.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의료보험재정 등을 고려해서 1차의료로의 지출을 줄이기위해서 일반의약품 판매 확대, 품목/대상 확대 등을 하며 제한을 풀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의료보험 혜택 보며 굳이) 진료 보지말고 '내돈내산'하게끔 하는거죠
그리고 창고형약국은 지금은 일반의약품과 영양제 등 판매가 주 목적이지만 비대면진료 확대와 더불어서 약 배송을 위한 베이스가 되기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