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작전은 저거해서 팔레비왕조 20년을 해먹었는데 저걸 실패라고 하는건 너무 억지죠. 모사데크 영/미가 제거한 직접적인 이유는 석유국유화가 아니라 소련에 접촉해서라, 저거 아니었으면 20년 후가 아니라 바로 당장 공산주의 진영으로 갔을수도 있는데요. 냉전이 끝나서 다들 잊으셨을수 있는데, 냉전시기 미국에게 숙청당하는 지도자 1순위는 공산주의 전향입니다. 이거하면 기름이 있건 없건 다 갔어요.
펨펨
IP 121.♡.36.163
03-06
2026-03-06 09:37:18
·
@boutondor님 서방세력에 의한 인위적 정권 교체는 중동 민족주의가 발흥하는 원인을 제공했고, 이는 끝을 알 수 없는 중동분쟁으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국제사회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아작스 작전으로 확산된 반미 감정은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극단적 이슬람 세력을 탄생시켜 급기야 9·11테러로 이어졌다. 이처럼 아작스 작전의 후폭풍은 엄청난 희생과 비용을 초래했고 아직도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서 미국은 이 사건을 회한과 자성으로 돌아보고 있다. 2000년 3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모사덱 정권 전복은 실수였다고 인정한 것이나 2009년 6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모사덱 정부 전복에 미국이 일정한 역할을 했다고 시인한 것은 그 예이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7226
모사데크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와는 별개로 합법적인 정권이 강대국에 의해 강제로 실각한 것이 문제죠. 이 사건의 여파가 이슬람 원리주의의 확대로 이어졌다는것은 미정부 관계자들도 인정하고 있고요.
@펨펨님 중앙일보 사설 내용에도 있잖아요. 당장 소련에 상실할 수 있었다고. 저기시는 중국 공산화되고 한국전쟁 치르던 시기고, 저시기 좀 지나면 바로 쿠바혁명부터 해서 다 중남미 공산화, 그 뒤론 베트남전 시작으로 동남아 공산화됩니다. 냉전 다 이기고 나서 보니 중동이 머리아프니 이제와서 하는 소리죠. 미국이 합법적인 정권 날린게 한두갭니까.
이를 지켜본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당황했다. 모사덱 총리와 투데당이 연합할 경우 이란의 공산화는 물론 중동 전체가 소련의 영향권으로 빨려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모사덱 정부 전복 방안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7226
펨펨
IP 121.♡.36.163
03-06
2026-03-06 09:54:38
·
@boutondor님 그러니까 길게 보면 실패한 전략이고 결과적으로 이란을 망친 선택이라는 겁니다. 모사데크는 물론 실정은 있었지만, 원래 공산주의자도 친소련주의자도 아니었어요. 소련과 접촉하도록 궁지로 몬 건 서방국가들이고요. 진짜로 이란이 공산주의국가가 될 것처럼 미국을 자극한 건 석유국유화를 막으려했던 영국입니다.
@펨펨님 어려운 씨를 뿌린건 맞는데, 당당 실패한게 아니라면 그걸 아직까지도 전세대 탓 하고 있으면 후임자의 무능이라는게 제 견햅니다. 애초에 세습정도 아니고 (하다못해 왕정도 아들이 아버지의 정책을 뒤엎는게 허다한데) 계속해서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20년넘게 잘 유지됐던 70년전 정책을 아직도 탓한다라... 호메이니가 정권잡은 결정적인 이유는 반미세력 폭발이 아니라 백색혁명 (세속화) 이었습니다. 견해의 차이니 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wannabeYR
IP 220.♡.82.76
03-06
2026-03-06 10:23:40
·
@boutondor님 공산주의가 아니고 석유국유화 때문에 전복한게 맞죠
wannabeYR
IP 220.♡.82.76
03-06
2026-03-06 10:27:24
·
@boutondor님 석유 국유화가 전복을 결심하게 된 이유고 냉전은 국민 및 의회 설득용 명분에 불과했죠.
kolbe
IP 61.♡.139.75
03-06
2026-03-06 09:51:49
·
트럼프가 불개입한다고 해서, MAGA세력이 뽑아줬는데. 결국 세계에 이곳저곳 다 쑤시고 다니네요.
미국이 모사해 성공한 사례는 한국뿐입니다. 그나마 한국은 남미나 중동처럼 cia공작을 펼친 것도 아니고 스탈린과 김일성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으로 사회가 천지개벽해, 미국 세계체제론에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진 거죠. 미국의 원조와 한국인의 미친 듯한 근면성과 교육열과 밎물려서요. 그 외 미국이 뒷조종하고 개입하고 모사한 나머지 국가는, 악몽 그 자체예요. 서로 죽이고, 분열하고, 증오하게 됐죠. 그리고 미국은 뒤로 빠집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냉전이 끝나서 다들 잊으셨을수 있는데, 냉전시기 미국에게 숙청당하는 지도자 1순위는 공산주의 전향입니다. 이거하면 기름이 있건 없건 다 갔어요.
모사데크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와는 별개로 합법적인 정권이 강대국에 의해 강제로 실각한 것이 문제죠. 이 사건의 여파가 이슬람 원리주의의 확대로 이어졌다는것은 미정부 관계자들도 인정하고 있고요.
중앙일보 사설 내용에도 있잖아요. 당장 소련에 상실할 수 있었다고. 저기시는 중국 공산화되고 한국전쟁 치르던 시기고, 저시기 좀 지나면 바로 쿠바혁명부터 해서 다 중남미 공산화, 그 뒤론 베트남전 시작으로 동남아 공산화됩니다. 냉전 다 이기고 나서 보니 중동이 머리아프니 이제와서 하는 소리죠. 미국이 합법적인 정권 날린게 한두갭니까.
이를 지켜본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당황했다. 모사덱 총리와 투데당이 연합할 경우 이란의 공산화는 물론 중동 전체가 소련의 영향권으로 빨려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모사덱 정부 전복 방안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7226
결국 세계에 이곳저곳 다 쑤시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