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인 전용 검문"...투르크 배려 빛난 이란 철수 연합뉴스TV
지난해 6월, 이란과 이스라엘의 '12일 전쟁' 때와 달리 이번 대피 과정에선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협조가 빛났습니다.
<임상우 /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배우자가 이란인이시고, 이란인 가족이랑 오신 분도 있었는데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설명을 잘 해서 투르크 측에서 협조를 해줘서 무사히 국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임 대사는 지난해 국경지대 검문소에는 다양한 국가의 국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혼란스러웠지만, 이번에는 '한국인 전용'으로 검문소가 마련돼 대피가 수월했다고 전했습니다.
<임상우 /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투르크 정부가 오늘(3일) 국민들이 사용하는 검문소는 오로지 한국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혼잡하지 않았고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 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 면담
외교부 신속대응팀 단장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 급파된 임상우 재외국민 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는 3.4.(수) 오전 아흐멧 구르바노프 (Ahmet Gurbanov)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을 면담하였다. 이 면담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영사국장과 아태국장도 배석하였다.

임상우 정부대표는 우리 국민 24명과 이란인 가족 4명이 이란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전용 검문소를 지정하여 주고,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특히, 우리 국민의 이란인 가족도 함께 통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하여 준 데 대해서도 각별한 사의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우리 국민 1인이 3.5.(수) 추가로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통과하기 위해 도착할 예정이며, 이란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도착하는 국민이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하고, 투르크메니스탄측이 앞으로도 계속 우리 국민이 국경을 안전하게 무사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기를 요청하였다.
* 상기 우리 국민 1인은 3.5.(수) 오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안전하게 통과
이에 대해 구르바노프 차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과의 관계를 각별하게 여기고 있다고 하고, 28명이 안전하게 국경을 통과하여서 기쁘게 생각하며, 3.5(수) 추가로 도착하는 1인과 앞으로도 있을 수 있는 추가적인 한국 국민의 국경 통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줄 것이라고 하였다.
Türkmenistan 위치 참고용:


국격 돋네요.
과거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이 동남아에서 했던 몰상식한 행동만 안 한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