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15 KST - AP통신 -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해임되고 후임에 마크웨인 뮬린 오클라호마 미 연방상원의원이 지명되었다고 AP통신이 긴급타전하고 있습니다.
마크웨인 뮬린 연방상원의원은 자신의 X계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장관은 트럼프 2기 정권에서 최초로 해임/사직 조치를 받은 장관이 되었습니다.
ICE 요원의 총격으로 미네소타 시민이 2명이나 사망한 사건의 주무부처 책임자이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던 놈 장관의 해임은 전 국토안보부 수석보좌관이자 트럼프 선거캠페인 인사인 코리 루언다우스키와의 혼외정사가 터지면서 방아쇠를 당긴 꼴이 되었습니다. 미 의회 하원 감독 및 정부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 해당 스캔들에 대한 해명요구에 크리스티 놈 장관이 명확하게 부정하지 않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공화당 내에서도 더이상은 못참겠다는 기류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마크웨인 뮬린 상원의원이 국토안보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미 상원에 인준요청이 3월 31일까지 전달되어야 하며 이후 상원은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마크웨인 뮬린 의원이 국토안보부 장관 인준이 통과되면 겸직금지 규정에 따라 연방상원의원을 사직하여야 하며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임명하는 이가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오클라호마 주는 연방상원의원 궐위시에 주지사가 임명하는 이는 반드시 전임자의 정당 소속을 임명하도록 주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크웨인 뮬린 상원의원의 궐위에도 상원의 공화당 의석변동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