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에 다른 분들 수익이 잘나는 와중에 수익 공유 겸 변액연금 얘기 올려 봅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는 보험 설계사의 권유( 반강제)로 변액연금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시는 상당히 좋은 상품이라고 TV에서 광고를 했고, 제 주위에서도 많이 가입하여
저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년의 완납 시점에 살펴보니 주식 시장이 좋지않았고 사업비로 떼인 금액이 많아 납입금액 대비 마이너스였습니다.
그 무렵 파이낸셜 매니저가 되겠다던 지인도 회사를 그만두어 새로운 담당자가 할당되었습니다.
새로운 담당자는 마이너스인 변액연금을 욕하면서 원금보장이 되는 새로운 상품으로 변경하라고 권유하더라구요.
거의 넘어갈 뻔했으나, 해지하는 순간 납입한 10년의 시간을 잃어 버리는 것 같아 그냥 유지하였습니다.
지나고나서 생각해 보니 신규 가입을 해야 수당을 먹을 수 있으니 가입자가 손해보든 말든 변경(재가입)을 권유했던 것 같습니다.
마이너스인 계좌를 꼴 뵈기 싫어서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불현듯 변액 보험이 생각나서 오늘 확인해 봤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수익이 잘나왔다고 생각하지만, 변액을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익이 났으니 다행입니다. 예전에는 ㅠㅜ
지금 생각하면 사업비가 펀드 수수료에 비해서 말도 안되게 높았고 비과세라는 것도 국장에 투자 비중이 높아서 사실 원래 세금이 크게 문제 안되는 것일수 도 있었죠.
얼마전 20년된 계좌 까보니 그동안 보험사 돈 버는데 일조했다 싶습니다. 그나마 국장이 최근에 올라준 덕분에 은행적금한것 정도 되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QQQ나 SPY는 커녕 국장 투자도 잘 몰랐고 적립식 펀드 정도만 알던 시절이었지만 친구 덕분에 재택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조기에 해지하고 다른 적립식상품에 넣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수익이 있었겠지만 변액상품 깨기 힘들어서 20년 저축한 경험이 생겼으니 좋은 기념품 하나 얻었다 생각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