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신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습니다.
'모든 문신한 사람이 양아치는 아니지만,
모든 양아치는 문신을 한다'
오늘도 수영장에 갔습니다.
수영을 하고 샤워실에 들어가니
문신을 한 20대 청년들이 재잘거리며 샤워합니다.
얘들은 샤워를 시작하면서 수영복을 짤순이에 넣고
5분을 돌려버립니다.
자기들 샤워하는 동안 수영복 정리하러 왔다갔다하는게
귀찮은 모양입니다. 지난주에도 그러더니 또 그럽니다.
그리고 샤워를 끝내고 나와서는
물기도 안닦고 그냥 탈의실을 돌아다닙니다.
바닥에 물이 흥건하고
제 양말은 젖었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제 편견과 혐오는 강화되어버렸습니다.
문신한 사람도
문신한 사람을
경계하더군요
모든 문신한 사람이 이상한 건 아닌데
이상한 사람 중에 문신한 사람이 많은 것을
우리는 경험칙상 잘 알고 있지요
해외 서양에 문신 널렸다. 뮈다. 패션이다 하는데
입고 벗을 수 있으면 개성있고 패션이죠.
살을 째고 이물질을 영구적으로 넣는건 패션이 아니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문화와 사회가 서양과 다릅니다.
문화라는게 예를들면, 실내 신발신는 문화 , 서양 잘 안씻는 문화, 비올때 우산 안쓰는것 등등.
이것들 처럼 ,
수백년 이어온 사람과 공동체의 유착된 것은 호불호와 혐오가 나라마다 차이나게 나뉘는거에요.
문신도 사회, 가정에 강하게 유교적 마인드가
깊히 퍼진 한국에서는 ,
이해를 바라는게 이기적 입니다.
서양인들도 역시 문신있으면 높은 확률로 양아치 같다는 생각이 더 굳어졌습니다.
양 팔에 문신한 2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한국인 남자 셋이 오더군요.
애들 놀고 있는데 근처에서 연초 뻑뻑 피더니 물에 다이빙하고 애들한테 "안녕?" 인사하는데,
순간 분위기 엄청 차가워지더라고요. 그리고나서 금방 부모들이 애들 데리고 수영장 떠났습니다.
문신이 주는 이미지가 그런 거 같아요.
장카유설 보다 10배쯤 예쁜 여자가 사귀자 했는데
알고보니 옷으로 가려진 몸 어느부분엔가
문신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그 즉시 헤어지자 할거 같습니다.
진짜 진짜 진심입니다.
망상이지만
만약 제가 독재자가 된다면 제 1호 법안은 "문신금지법"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