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함께 시작해서 재미 달달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오르면 기분 좋고, 떨어져도 어차피 이 정부와 함께 가자는 기조로 큰 신경 안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전쟁터지고 이틀만에 몇 백만원 날라가니까 멘탈이 흔들리네요.
어차피 쳐다보는 곳은 더 높은 곳이긴 한데 당장 눈앞에 몇 백이 그냥 날라가니까 어질어질합니다.
대통령 당선 후 10개월간 수익이 이틀 간 날아간 금액 보다 훨씬 크기는 하지만 날아간 돈만 보이네요.
주말에 한 번 정도 쳐다보는 정도였는데 계속 주식 쳐다보게 되는게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다 뺐습니다.
업무 시간에 주식, 코인 계속 들여다 보는 분들 이해가 안됐는데 아주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이러다 일상이 무너질 것 같아요.
일하다 자투리 시간에 클리앙 보거나 유머사이트 훓어보는 정도로 루팡짓을 했는데 자꾸 주식을 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익절이지만 마음은 손절인게 참 간사한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당분간 손에 현금으로 들고 있으려고 합니다.
다시 넣기는 할 건데 지금은 도저히 안되겠어요.
몇 백에도 이렇게 신경 쓰이는데 몇 천, 몇 억씩 굴리는 분들은 진짜 대단하시다는 걸 느끼고 갑니다.
단타로 어떻개 해보자고 했다가 더털렸네요.
분할매수 분할 매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하루치만 복구되었네요 ㅎㅎㅎ
타격은 없었는데 전쟁첫날 조금 들어간건 완전 롤러코스터였네요 ㅎㅎ 전 어차피 임기내 계속 들고 갈생각이라
별생각 없긴한데 최고치 찍었을때 금액은 왠지 삥뜯긴
기분이긴 하더라구요
하락장 상승장 반복이라 시간을 녹여야 수익이 나오죠.
단기적으로 사팔 반복하면 시드 녹습니다.
주식 잘 하는사람도 단타 하다 소식 뜸해지는 거 드물지 않습니다.
다 본인에게 맞는 옷이 있는거지요.
고생많으셨어요 ㅎ. 그래도 너무 떠나지는 마시구요
2일동안 내려간건 이해되는데 바로 미친듯이 올라가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주린이 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멘탈털려서 있던데
이정도면 손절라인 잡은 사람들도 다 떠나는 폭락인데
주요 증시가 이정도면 다시 미장가는 사람도 많아지겠단 생각드네요
이재명정부는 주식에 투자하라 하는데 현실은 도박판같은...
일단 단타는 도박인건 확실한거 같구요.
주식이란게 인생과도 같죠 가까이서 보면 비극 지나고 나서 멀리서 보면 희극.
인간의 탐욕의 끝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