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없는 40대 후반 부부 삶의 목적은 뭘까요.'
자녀가 고등학생인 외벌이 팀장이 회사의 부당한 요구에도 묵묵히 견디더라는
소셜미디어 글을 봤었는데요.
그 분의 삶은 어느 정도는 가정과 자녀를 지키기 위한 생활력으로서의 삶이 있는것일거구요..
극단적이고 이상한 비교일지 모르겠지만
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의 삶의 목표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회사 다니면서 둘 다 주어진 일에 본분을 다하고
한사람 몫을 하고 있을 뿐이긴 하지만
나이는 들어가고, 어느 순간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하는 순간이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이런 쓸데 없는 생각이 든다는 거 자체가
현재의 삶에 별로 큰 위기 없이 안정되었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겠죠ㅎ
자잘한 문제나 직장 스트레스 같은 거야 일상사겠지만
이렇게 어느 순간 나이들어가고 어느날 부터는 삶은 내리막일 뿐일 거 같다는.
나이드시는 양가 부모님 세대를 봐도
사소한 최신 기술에 대한 문제나
몸이 아프시거나 어려운 일이 생긴다는 경우까지
자식들이 함께 돕는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나이를 먹었을 때는 그런 건 없을거구요.
(자식 정도나 되니까 병 났을 때 들여다 보는 거지 싶은..)
뭐 그런 걸 위해서 자식이 있어야 한다 라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현생의 삶에서 윗 세대를 비춰 본다면 말인거죠.
그냥 괜히 휴일 끝나고 출근한 아침에 드는 잡생각이었습니다.ㅎ
덧, 30대 중반에 결혼해서 자녀 갖기는 여러모로 시도 했었는데, 잘 안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은퇴이후 의 삶에대한 설계도 필요합니다.
할일이 많아요
아무도 없는 빈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긴 하더라만.. 그것도 뭐.. 일상이 되어지겠지요.
하지만 인생은 조금 더 자신 중심의 독립적인 가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이유(퇴직 후)로 동양고전 (대학,논어 등)을 강좌를 통해 접했는데, 자 자신만의 가치추구를 위한 성찰에 도움되었습니다.
폭삭속았수다에 이런대사 나오잖아요
"살아가면 살아진다"
전 그래서 미래를 위해사 ai와 소툥하는 연습을
얄심히 하고 있습니다..미래엔 로봇이 저와 말상대해주고 돌봐주겠죠..
부부중 한쪽만 남게되었을때, 전 그때를 생각하면 좀 막막하더라고요.
자녀는 n명인 만큼 삶ㄴ n승으로 고달파 집니다. 아이들에 대한 걱정은 내가 죽기전까지 사라지지 않을듯 하구요.
한편으로는 자녀 있는 부부에게는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인생이 궁금합니다.
자녀가 성인이 되서 독립하면 그때는 무엇을 삶의 목적으로 가지게 될건가요?
자녀를 삶의 목적으로 두는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게 인생의 굴레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가정을 가지는 삶이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살고있죠.
합리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서양사람들조차 자녀를 많이 낳으려고하죠.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천국이나 지옥에 사는거죠.
자녀를 먼저 앞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식에게 뭐라도 물려준 답시고, 타인에게 해로운 일을 서슴치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세가 있다면 세속의 인연은 반복되거나, 극히 일시적인 것일 뿐입니다.
타인을 헤치지 않고 여유가 된다면 조금이라도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며 살다가면 되죠.
내세가 없다면 모두가 '무'로 돌아갈 건데, 아쉬울 것도 특별히 흡족할 것도 없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왜 사냐건 웃지요.
팍팍하거나 허 할때는 이 문장을 떠올립니다.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막내 처제가 매부의 철학(?)으로 결혼전 무자녀 선언하고 결혼했죠(당시엔 정말 생소하고 광인 취급 받던 시절). 간혹 투닥거리며 살지만 둘다 50대 부부이지만 아직도 2주 간격으로 국내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고 3개월 단위로 해외 여행 다녀요.
저도 그런 취지로 동의해요. 그리고 전 딩크족을 좋아하지 않아서 물론 1남 1녀 자녀들도 있고요.
하지만 케바케라서요. 처제 부부 보면 현재까지 잘 살아요. 여행도 늘 새로운 곳을 가고, 여행지 성향도 비슷한 거 같아요. 어학연수하는 동안 만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부부가 사는데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둘다 성인으로 만났으니 딩크 결정을 혼인전 몰랐던 것도 아니고.....
차라리 지금이라도 선택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아들 셋다 10대인데, 자녀는 제게 약간의 기쁨과 가끔의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존재란 생각이 듭니다.
자주 드는 생각은, 사람이란 존재를 세상에 내어놓은 것은 참 큰 일이라는 것입니다.
저의 갱년기와 자녀의 사춘기가 겹치는 최근 2-3년, 삶이 힘들고 쉽지않네요.
고통이 삶의 본질이란 사실을 40대에 깨닫긴 했지만요.
그래도 가끔 애들때매 웃을 떄, 그런 시간들 때매 버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동력은 결국 지금 내 주변에서 찾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부중 한명이 사라진다고 했을때 자녀가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거라 생각지는 않네요
자녀는 자신의 삶을 살아갈뿐이고, 우리는 자립할 때까지 돌보는 것이죠.
물론 자녀있는 삶이 부질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에 맞는 행복이 있겠죠.
단지 아이있는 삶이 의미있듯이, 아이없는 삶도 의미있다 생각합니다.
자녀를 가진 부부들도 글 쓰신 지점과 동일한 고민을 가지게 될 거 같습니다.
전 아이들 초등학생까지 양육으로 좋은 거 다 누렸고
사춘기 지점이 온 후부터 다시 심한 맘고생 및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20년간 돌고 돌아서 결국 + - Zero 일 듯 합니다.
자녀가 인생의 목표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목표 생각을 20년 늦게 하는 듯 해요.
그러니 뭐가 되었던 즐기시죠. ㅎㅎ
대문자 T인 입장에서 이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수험생 학부모들은 꼭 이 말을 입에 달고 살더라고요. "빨리 대학 보내고 내 인생 살아야겠다"
그 말은 지금은 뒷바라지하느라 내 인생을 못살고 있다는 말인데..
애 때문에 좋은 시절은 정말로 초반 유아기에 집중되어 있는 것일까요
님께서 걱정하는 포인트에서는
저처럼 40중반에 혼자 살아가는 사람도 있답니다..
저도 가끔은 님처럼 사는목표가 뭔가 고민을 하기도 하고
정말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님은 집에가면 말동무는 있자나요..ㅎ
다 똑같은 조건이라면 혼자 사는 40대 후반이 가장 편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걱정하실 필요가 1도 없다고 생각드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배우자를 만날 가능성도 아주 희박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식을 만날 가능성도 아주 희박합니다.
특히 자식부분은 앞으로 더 심화 될거라 생각됩니다.
자녀에게 감성적으로 기대실 부분은 애완동물들을 키우시는걸 추천하고
그밖에 걱정되시는거는 chatgpt와 친해져 보세요.
몸이 불편해지시면 그 때는 자식들의 부축 보다
로봇의 보조가 일상이 될것이기 때문에 걱정 하실필요 없다고 생각 됩니다.
이 댓글이 자식을 키우는 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아닙니다.
본문의 글이 나중에 나이먹고 아이들에게 기댈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라 이런것이고.
자식이 있으면 100프로 1000프로 내 모든것을 베풀고 퍼주는 존재입니다.
그렇게 사랑을 주면서 내가 행복해지는 존재인거지
글의 내용처럼 뭔가 기대를 위해서 자식이 필요하다면 그건 방향성 자체가 다르다는것이죠
아이 너무 누구보다 좋아합니다.
그러나 비혼주의 가치관이 점점 되는것 같아요
연애만 계속 하고 필요시 동거 정도가 추구하는 방향인데
비혼주의로 맘이 쏠려있어 낳아야 한다는 확신이 없어요
근데 부모님은 결혼해서 애부터 빨리 낳아서 나라에
애국자가 되어 저출산인 나라에 보탬이 되라는
말을 하시길래 은근 애 낳으라고 압박을..
인생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부모님말을 잘 들어야 하는지 ..
결정이 어려우시다면 배우자 분의 의견이 중요하실 듯 합니다.
이 후 부터 자녀는 목표가 아니라 그냥 내가 책임져야할 존재라 생각하셔햐합니다
세 살까지 평생 효도 다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 동안 행복했으니 아이를 험한 세상에 태어나게한 책임을 지셔야해요
힘든 세상을 견디며 살아낼 수 있는 어엿한 사회인이 되도록요
그리고 아이의 자아가 강해지는 시기에 감정이입을 하면 할수록 서로의 유대를 더 해치는걸 보게될거에요
감정이입을 하면 어쩔수없이 기대를 하게되고 아이의 가치관이나 행동에 참견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자기 생각이란게 형성되기 시작한 아이는 당연히 들을리 없고 부모는 자연스럽게 실망을 느끼며 그 감정은 부모도 모르는 사이 자녀가 받아갑니다
그냥 부모, 형제, 배우자처럼 아주 가까운 관계를 맺은 존재라 생각해야지 분신으로 생각하고 자녀로 부터 행복을 느끼겠다는 방식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자녀에게 감정이입해서 간접적으로 얻는 행복은 배가 되어 돌아오지만 자녀의 아픔으로 느끼는 슬픔은 곱절로 돌아옵니다
아무튼 인생은 함께 걸어가기도 하고, 혼자 걷기도 하지요. 나그네 인생임을 알면 더욱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또한 내 손을 잡아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따뜻할 것 같습니다.
삶의 이유는 자녀가 될 수도....강아지가 될 수도...돈이 될 수도... 각자 다양하죠.
그리고 삶의 목적을 찾는 과정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이유가 혹시 파랑새 같은거라면??
지금의 일상을 소소히 잘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무료하셔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그럴 땐 가끔 도파민도 추구해 보시고요!!
고통과 근심은 조건과 상관없이 마음에서 생기겠죠.
자식이 있어 행복한 분들도 있지만,
자식때문에 고통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부부도 각자의 삶에 기울기보다 서로를 바라보는게 긍정적인거고,
자녀를 기르는것도 결국 나와는 다른 존재를 바라보는 확장인셈입니다. 작게는 반려동물도 같은 선상이고요.
물적심적 역량이 허용하는 민큼 나 자신,부부만의 관계,애완동물을 넘어 다른 존재에 공을 들이고 가치를 찾는 계기를 찾아본다면 좀더 인생의 확장과 연속성을 찾게되지 않을지요
노예의 삶을 사니까 다들 불행하지요.
자식이 있든 없든 상관 없습니다.
오직 스스로가 스스로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에 기반한 삶의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노예가 아닌 인간으로 살아갑시다.
회사갔다 퇴근하면 와이프랑 실내트랙이나 공원에서 달리기하고 주말엔 lsd하고 친구나 동생불러서 술한잔 하기도 하고 독서모임도 하고 기타연습 & 노래연습도 하면서 지냅니다. 세상엔 재밌는거리가 많고 배울 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뭔가를 할때도 있지만 같은공간에서 서로 각자 취미생활하면서 보내기도 합니다. 재밌는 유튜브 보고서 토론할때도 많구요, 주말엔 침대에서 몇시간동안 껴안고있기도 합니다.
자식이 없으면 개인 혹은 부부의 삶에 원동력이 없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좀 이상합니다. 어떠한 존재가 나의 삶의 원동력이 되야만 한다면 그 어떠한 존재가 없어질 경우에 나의 삶에 문제가 생기잖아요.
가능하면 홀로서서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경지로 다가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같이 놀아줄사람 정도 있으면 즐겁겠죠.
아이만 생각해보면... 아이는 성장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존재이고, 늙어서 내가 더 이상 스스로 이야기를 생성해내는 빈도가 적을때에도, 바라보고만 있어도 내 삶을 아이의 이야기로 가득 차게 만들 수 있는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아이 없는 분들은 이런 이야기만 나오면 날을 세우고... 아이 있는 분들은 이런 이야기만 나오면 너무 꼰대력이 작렬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ㅎㅎ 키우는것과 키우지 않는 것과, 행복 불행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보입니다. 하기 나름이죠.
그래서 러닝이나 게임, 맛집 순례, 혼자 여행 등 누가 없어도 놀수 있어야 한다느 마인드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은 순삭이고 인생은 너무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자녀가 있든 없든 부부가 같이할 수 있는 무언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매주 1회 이상은 할 수 있는 것 중 둘 다 (약간이라도) 호감이 있는 것을 한번 찾아보세요.
인라인, 등산 & 둘레길 트래킹, 온라인게임, 자전거, 독서, 영화보기 정도를 해봤고 몇개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생 혹은 부부 생활을 풍부하게 해주는 데 부부가 취미를 같이하는 게 최고가 아닐까합니다.
"과거을 생각하면 우울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 계속 불안해집니다.
제가 아기때부터 아기 낳지 않겠다고 살아온 50대 넘은 딩크족입니다.
주변에 노인분들 여럿과 알고지내고 60~90대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살아보지 못한 연령을 사는 분들이라 많을 것을 보고 느끼는데
자녀가 있던 없던 별 차이는 없는 것 같고 나이가 들수록 각자가 되는 것이 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자녀 키우고, 사업자금 대주고 하느라 재산이 계속 줄어들어 그분들 노령에도 생계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일하는게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평생일하고 하루를 살고 그러다 아프면 죽고, 어느날 잠들었데 인생의 마지막 날이고 그런 분들 요즘은 아주 많습니다. 태어났으니 살고 시간이 다되었으니 떠나는거죠.)
보편적인 인류의 삶을 살지 않으니 불안한건 필연이죠
다행히 둘째가 바로 건강하게 생기고 육아 지옥에 당초 셋째 까지 계획했지만 셋째 이야기는 서로 쏙들어 갔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이고 인식도 바뀌고 한만큼 입양도 고려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내가 세상으로 부터 받은 사랑과 애정을 누군가에게 배풀 아주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이 힘든 이유는 '스스로든 남에게든 그것을 매번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괴로우니까 인간들이 의미라는 것을 붙이고 버티는 것 뿐이죠.
차 자주 바꾸던가 애완동물 키우고 여행 자주 다녀요.
전 지금까진 애 안 낳을거면 왜 결혼해?였는데.
그냥 이런 생활이 혼자 보다 나은거 같기도 하고요..
저는 사람은 그냥 우주의 티끌 정도다 라는 생각에 현세를 즐기고 가면 되지 않나 라고
모든 걸 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녀는 한놈? 있는데 배우자는 없습니다.
둘 다 있으면 좋았을걸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없는게 나을때도 있는것이고
뭐든 다 가졌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살던 대로 살면 하루하루 지나갑니다.
길거리 나가보면 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뿐인데, 과연 그럴까요
누구나 집 다락방에 해골 바가지 하나씩은 숨기고 산다는 미국 속담이 있다고 하네요
목적은 아닌데 떠밀려서 그렇게 하게 됩니다.
떠밀리는 목적을 만들어 보세요. 내가 없으면 안되는 일들을 만들어 보세요. 저는 그게 삶의 목적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는 뭐랄까? 120% 같은 겁니다. 있으면 더 좋지만...
없더라고 부부 둘이서 서로 최선을 다하면서 알콩달콩 사시면 될 일 입니다.
노력하셨는데 없다면 이른바 '팔자에 없는' 일 인 것이지요. ^^
좀 다른 얘기이지만..전 10년 안에 AI로 인해 또다른 가족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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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시거나 어려운 일이 생긴다는 경우까지
자식들이 함께 돕는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나이를 먹었을 때는 그런 건 없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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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셨는데
주위에 큰병걸린분들을 보니,
자녀가 없으면 정말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간병인도 보호자가 와서 한마디라도 더해주는사람을 더 돌봐줍니다.
특히나 뇌출혈 같은 뇌질환 쪽 와버리면 정말 답이 없겠더라구요 ㅠㅠ
운동관리 철저히 하시고
노후 연금 두둑히 넣어 두시고
간병인 보험등등 해서.... 노후 관리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각자 하고싶은 공부도 하고(아내는 최근 박사학위 딴다고 퇴사)
저도 나름 취미도 해보고 삽니다.
아내랑 같이 맛집가고 여행가고 이런거만 해도 늘 즐겁고 재미있고 그래요. 같이 카페가서 책읽고 노닥거리고 해도 즐겁고 그냥 아내랑 뭘 해도 즐겁습니다. 청소 빼고.
아무튼 서로 대화 많이하고 소통도 많이 하면 즐거움이 있을겁니다. 아내이자 친구거든요.
70대까지 괜찮더군요.
부부만 있어도 자산만 있으면 충분히 행복하겠더군요.
그런데 80대 넘어가면
여기저기 신체 장기가 고장나면서 질병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병원에 가야하는데 80대 고령에서 병원가면 뭔 시스템이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고 안내하는 간호사들은 친절하지만 많을 사람을 상대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고 보호자 없이 고령부부가 병원에서 여기저기 다니고 기다리시는 것을 보니 좀 애잔한 생각이 듭니다.
결국 자식이 보호자로서 필요하거든요.
거기다 인지기능이 떨어져 재산을 관리할 수 없는 단계까지 가게 됩니다. 돈을 누구에게 맡기기가 어려워요.
요양보호도 한계가 있고 요양원 가더라도 사소한 질병말고 3차 병원 가야하는 경우 보호자동행이 필수 입니다.
그리고 배우자가 떠나는 경우 누가 장주를 맡아 장례절차를 책임지고 끝낼 줄지 모르겠네요.
나는 자식을 낳지도 않으면서 조카에게 이런 일을 맡길 수 있을까? 싶습니다. 형제들도 80대 노인네들인데 말이죠.
어차피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는거더라구요.
애낳고 눈치보여 그만둔 회사,
이런 나라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며 가진 기대가
입시 위주 공교육에 와르르 무너지네요.
누구나 자기가 가지 않은 길을 상상하듯
저희 부부도 아이를 낳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상상합니다.
지금은 아이때문에 지옥같아요.
내가 지옥에 산다고 생각하니
아이에게도 미안하네요.
원하는것을 해보세요.
시골에 땅사서 주말동안 전파없이 살고싶기도하고,
눈 많이 온 데, 사람 없는데, 사막….
그냥 다 해보고 싶어요.
아이가 있다고 못하는 것도 아닌데,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니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차라리 학교 안다니고 같이 놀고싶어요.
뭐하느라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만든 지옥인거같기도 해요….
아이에게 미안해요.
또 자식을 키워도 평생 함께 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출생에서 고등학교(입시가 시작되면 자식인지 상전인지 구별 안됩니다), 대학가게 되면 이미 품을 떠났습니다. 자식을 키우거나 보는 삶으로 더 이상 연장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학창시절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보면 답은 바로 나옵니다. 자식을 키운다 하더라도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됩니다. 더 힘들어져요.
50후반인데요.
그땐 그냥 남들처럼 사느라 애를 낳았고 의무감으로 키웠는데
자녀를 통해서 내가 성장해 간다고 생각하면서 살고는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바라 보는 세상이 넓더라고요.
자녀때문에 조심하고 참는 것들이 많이 있고 그것이 나를 성장하게 해주고
자녀가 없었으면 느낄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걸 나이가 들어서야 깨닫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 가장이 하는 말을 공감합니다.
그런데 누구나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을 안고 살아간다고 봅니다.
님은 자녀이겠지만
다른 사람은 또 다른 것에 대한 갈망이 있어요.
자녀가 있어도 아들이 없는 사람은 아들을,
딸이 없는 사람은 딸을,
집이 없는 사람은 집을,
아픈 사람은 건강을,,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것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다른 무엇인가를 얻은게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것에 마음을 더 두고 앞으로를 바라보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홧팅입니다.
혼자인 사람도 있는데요.
제 삶의 방향에선 아이를 안 낳으려하다가 둘이나 낳고 지금은 오히려 아이들이 제 삶의 힘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말씀처럼 아이들 없이도 안정적인 삶을 살고 계신거라면 전 더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 없이 전 오래 유지할 자신이 없네요.
어짜피 아이가 있어도 미래는 스스로에게는 내리막일 수 밖에 없는거라 그 부분이 아이의 존재유무로 결정될 부분은 아니니.
아이가 있으면 키우는 동안 고통과 동시에 행복감이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마구 생기는데 전 그게 제 삶의 힘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미래에 애들이 절 챙길거 같진 않아요 ㅎ
탄탄히 준비하셨을 노후 준비가 전 부럽습니다. 전 노후대비는 기본만 하고 마음 내려놨습니다. ㅎㅎ
나이가 들수록. 호기심이 떨어져가고
아이가 있다면. 많은 신경을 쓸수 있겠지만...
그 아이들도 자신들만의 삶을 찾아가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바람직하다.생각하구요 !
아이....양육에 관심이 가시면. 조카 들에게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 조카의 부모들과도 미리 소통은 해야 겠지만요 !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것.
기쁨을 느끼는 것을...하나씩 하나씩 찾아가고. 발견하며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껴봄은 어떨까요 !
** 매순간. 조그마함에. 감사하고....보람을 찾는다면
멋진 삶...아닐까 합니다.
** 예/ 공부/ 운동/ 취미....봉사 활동...등등
보이 스카웃인가....일일 일선(?) 생각해 봅니다.
돈 들어갈 곳이 없다보니 (실은 노후 준비 하기에도 벅차긴 하지만)
1년에 한두번씩 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한동안 반려동물을 키웠었는데 병으로 떠나보낸후 더 이상 못키우겠더군요.
퇴근 후 다양한 운동/문화 활동 하고..완전 행복해 보이던데요 ㅎㅎ 늘 스트레스 없어 보이고.. 이미 돈도 많이 모아 놓아서
언제 그만 둬도 괜찮은데.. 맘 비우고 다니신다고..외벌이에 어린 아이 둘이 있는 입장에서 완전 부럽던데요.
가족이 늘어남으로 인해 행복만 추가되는건 아닐꺼고요.
가족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행복감이 줄어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주위의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것 같은데요
두 분인데 혼자보다는 더 든든하겠죠.
일단 하고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배우고싶은것도 많고요..가고싶은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