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타국의 전쟁이란게
최근 시작한 얼마안되는 시드의 주식에 영향을 줍니다.
사람을 죽고 죽이는 전쟁의 참혹함이
저에게는 마이너스 얼마 라는 금액으로 계산되는 것이 참 역겹습니다.
돈으로 계산하지 않았던 많은 것들을 나이가 들수록
점점 돈으로 계산하게 되네요. 사회 전반 분위기도 그렇고요.
물론 모든 것은 돈으로 계산이 가능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어떤 특정한 것에 대해서는 계산이 가능한 것 이전에
가치를 돈으로 판단하는것이 맞느냐는 의문을 가져야하는데
그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것이 느껴집니다.
전쟁이 사람을 죽이고 죽는만큼 빠지는 주식계좌라니요ㅎㅎ
더 자괴감이 드는것은
기존 이란정권이 시민들을 학살하고 있다는 뉴스를 봤을때는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저 완전히 무관심했지요. 왜?
이란시민의 죽음은 제 주식에, 부동산에 영향을 주지 못했으니까요.
가치판단이 흐려지고 중심잡기가 어려워 무언가를 붙잡으려하면
주변에 온통 돈으로 된 손잡이밖에 보이지 않는 시대입니다.
악마들 사이에서 나도 점점 악마가 되어가는건 아닌가 오늘도 반성하게 하는 글입니다.
내 눈앞에서 죽거나
지인이 죽는게 아니면 별로 관심없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질문을 하더군요.
이란 전쟁이 확전되면 안좋은 거지요?
이런 질문을 한다는 건
수많은 이란 사람들의 목숨은 그 질문자에겐 관심 거리가 아닌거죠.
그 사람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저 포함 어느누구도 그렇거든요.
내가 키우는 개/고양이가 아프면 몇백만원을 쓰지만 저 아프리가 어느나라 모르는 어린이 들게게 그돈의 1/10만 가도 몇명의 목숨을 살릴수 있지만 그런건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전쟁이 일어나지요.
우리모두의 잔인한 속성때문에 전쟁이 나는거지
몇몇 정치인 때문에 일어나는게 아닌거 같더군요.
그래서 전쟁은 하면 안되는겁니다!!!
그래도 '나' 자신이 그런 상태인걸 아는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