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와 소음님께서 올리신 글이 불타고 있습니다.
본문 링크는 아래에 기재하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52713?od=T33&po=0&category=0&groupCd=clien_allCLIEN
우선... 상대적으로 클리앙 뉴비이지만 여러모로 올드비 클리앙 유저분들께서 호소하시는 피로감이나 변해가는, 즉 정치글이 높은 추천수를 차지하는 상황이라던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을 합니다.
저 역시 하나의 인간으로서 과열되고, 오해하고 그래서 결국 날선 대화를 다른 회원들과 나눈 적도 있었고 보통은 저의 오해를 풀어주시거나 또 제 이야기를 일정 부분 들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저도 가급적 어느 한 쫏에 치우치지 않고 양쪽 모두 기본적으로 선의와 정의를 기반으로 주장을 관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작성글이 거의 모두 지난 9개월간 지난하게 이어져 온 민주당 내의 크게 두 갈래의 지지자들의 논쟁과 관령된 글이라는 점은 제가 생각해도 참... 묘한 상황이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민주주의가 원래 그렇게 발전하는 것이기는 한데에...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신호와 소음님 이전에도 소수 의견이나 소신 발언 하시다가 빈댓의 융단 폭격을 맞으신 분들이 있었지만 계속 보다보면 느끼는 것인데 동지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결국 특정 정치인에 대해 강한 어조를 썼다는 이유로 찍히는 분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분탕 유저들도 봤고, 그 중에서 아주 교묘하게 활동하다가 정체가 탄로나자 되려 성을 내던 사람들도 봤고 분탕까진 아니더라도 불붙은 전장에 불을 끄기는 커녕 오히려 땔감 하나 넣어보겠다고 참 여기저기서 먼 걸음 하시던 분들도 봤습니다. (여러분이 알아두셔야 할 것은 조직적인 움직임은 없는 대신 누군가가 전한 소식을 보고 같이 불타서 오랜만에 찾아오신 분들이 딴지 다모앙이든 잇싸 잼마을이든 어디건 꽤 계셨단 겁니다. 근데 다들 상호 공격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소수의 진성분탕을 제외하면 보수계 유저는 별로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금방 청소되고요. 그러니 그 쪽은 걱정거리도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신호와 소음님이 빈댓을 받으셔야 하냐는 지점입니다.
빈댓의 의미에 대해 많이들 말씀하셨지만 결과적으로는 '내가 당신의 의견에 직접 반대 의사를 표하기엔 당신은 기본적인 의식 공유가 불가능한 사람이고 거기에 심력 소모를 하기보다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빈댓으로 마킹하겠다' 아닙니까?
그걸 의견이 다르다지만 민주계열 지지자에게 폭탄처럼 퍼붓는 것이 과연 맞냐는 것입니다. 차라리 한 자 한 자 의견을 정성스럽게 달아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할 판입니다. 상대방의 의견도 알 수 있고 때론 제 오해도 풀 수 있고. 설령 평행선임을 확인한다 해서 그게 무가치한 일은 아니겠죠.
그런데 작성 댓글을 보면 빈댓만 한가득이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좀 세게 말씀드리자면, 스스로를 비질란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결국 절대로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시지 않더군요. 대체 무슨 생각인지도 알고 싶고 그런데 사이트 오염을 막는다는 미명하에 하시는 행동들이 이젠 상대적으로 온건파에 가까운 분들께도 행해지는 것을 보고 이 다음은 어디인지도 사뭇 궁금해집니다.
또한 저 본인은 처음 클리앙에 왔을 때는 애초에 자기소개에서 클딴보를 아주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언급했던 사람으로서 진보 커뮤니티들의 유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그 의견은 여전히 어느정도 유효하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특정 커뮤니티를 레퍼런스 지표로 삼는다던가 그 어디가 되건 음모론에 빠져 갈라파고스화 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지속적인 배척이 이뤄지는 현실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반대 급부로 내가 옳기 때문에 기존의 구(?)유저들의 마음가짐이나 세계관은 낡은 것이고 폐기해야 한다는 식으로 하는 접근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한 가지 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19년도 즈음에도 이미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그 시간을 다들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텨왔는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선인이라고 생각하면서 19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는 어울리는 분이 아니라고 끝내 생각하게 된 계기이긴 했습니다만... 사실 고생 많이 하셨죠. 그렇지만 추미애, 송영길, 김진애 같은 분들이 20년도 이래로 거짓말을 하신게 아니라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망설이고, 소신을 밀어붙이신 게 패착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렇긴 합니다만, 그것이 신호와 소음님이나 국가유공자님 같은 분들이나 여러분과 생각은 좀 다를 수 있겠지만 모꼬이게님이나 rian8님, 미노와 듕익님 같은 분들이 비판받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해하시지 않게 미리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이 분들을 알지 못하고 이 분들의 모든 의견에 동의하지도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 모든 것엔 하나의 면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사실 그걸 받아들이고 상호 존중의 장을 여는 것이 지금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저는 아고라 같은 클량이길 바라는데 요샌 들어오면 아레나가 열려있는 것이 사뭇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서로의 오해가 풀려 서로를 인정하고 여러분들이 오시는 것이 즐거운 그런 클량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다들 선글라스도 벗고 마음의 빗장도 열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모든 일에는 한 가지 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19년도 즈음에도 이미 정치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그 시간을 다들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텨왔는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선인이라고 생각하면서 19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는 어울리는 분이 아니라고 끝내 생각하게 된 계기이긴 했습니다만... 사실 고생 많이 하셨죠. 그렇지만 추미애, 송영길, 김진애 같은 분들이 20년도 이래로 거짓말을 하신게 아니라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망설이고, 소신을 밀어붙이신 게 패착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말씀이실까요?
말씀이 긴데 문장이 이상해서 이해가 어렵습니다.
이유+결론이 되야 문장이 완성될텐데
결론+결론이 되어서 왜 때문에 본인의 생각이 그렇다는걸 알수가 없네요.
당장 저만 해도 15년도 말 16년도 초부터 민주당을 지지해왔지만 민주당 내 정치인에 대한 판단은 수없이 바뀌었고, 또한 시점에 따라 우리가 요구한 어젠다도 끊임없이 바뀌었지만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단 의미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난 정부가 (굥석열 정부는 정부라고 하기에도 아깝습니다) 아쉬운 지점이 굉장히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사명을 지니고 열심히 직무를 수행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시점에서 대통령 직을 수행하기엔 실재보단 이상에 방점을 두었고 그것이 패착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에 방점을 두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전혀 아니며 이런 이유로 기존 민주당 지지층을 비판하기만 하신 분들도 그런 지점은 인지를 하고 본인들만 똑똑해서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셔야 한단 뜻입니다.
그렇다고 클량 분들도 그런 뉴이재명(?) 분들이 클량에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너무 냉소적으로 반응하지 마시고 자료라도 들이밀면서 '당신이 그렇게 생각할 순 있지만 보다시피 그것 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라고 해주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건 의무도 아니고 선의로라도 하기 어려운 일이죠. 저도 못합니다 하하
보다 간명하고 논리적으로 쓰시면 목적한 바를 달성하기에 더 좋은 글쓰기가 되실겁니다.
긴 답글 써주셔서 진심으로 그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말씀하신 바를 유념하겠습니다.
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10년 넘게 민주당을 지지해 온 당원인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뉴이재명’으로 몰리고, 이연주를 좋아한 적도 없는데 리박스쿨이나 손가혁 출신이라며 의심하는 시선이 있어 요즘은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게 그냥 정치글인가요? 왜 클량 메인에서 이런 글을 봐야하나요?
그렇지만 작세들이 분탕을 친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딴지에서 지속적으로 정부 인사를 자르지 않으면 대통령도 똑같은 개혁의 장애물 이라는 언급들은 대통령이 내각과 당에 모두 신뢰를 표하고 분열을 멈추라는 메시지를 낸 현 시점에서... 그닥 적절한 의사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총리 이하 국무위원들이 개판이었으면 대통령이 잘랐겠죠. 아니면 대놓고 꼽을 주거나.
왜 굳이 여기에다 전장을 펼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타사이트 자극하는 글 메인에 띄워놓고 또 서로어디어디에서 몰려왔니 마니, 막상 또 타사이트 글 가지고 오시는 분들, 글 띄우시는 분들은 또다른 타사이트에서 오신 행동력 쩌는 분들이고요.
얼마나 많이봤으면 이제는 닉넴만 봐도 다 알게됬어요...
그러나, 스스로의 정의를 말로서 관철하는 것이 항상 나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그를 위해서는 계속 되돌아보고 주변을 바라보면서 내가 지금 어느 하늘을 날고 있는지 좌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글 쓰는 건 아닌지 고민하면서 쓰신 느낌이 듭니다.
응원하는 맘으로 공감 박고 갑니다.
언제든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맘을 가지고
좀 더 부드럽게 이쁘게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오히려 저는, '강한 어조'라고 좋게 표현하셨지만 실상은 어떠한 교훈도 깨달음도 읽는 이에게 주지 못하는 원색적 비난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어조는 충분히 비토받을 행동입니다.
누군가의 반대자 만큼이나 지지자도 뒤섞여 마주칠 수 있는 곳이 바로 클리앙입니다. 다양한 입장에 대한 최소한의 고려와 톤다운을 기본적으로 깔고 글을 쓰지 않으면, 클리앙은 순식간에 눈살 찌푸려지는 비아냥으로 꽉 차 버리면서 "상호 존중의 장"에서 더더욱 멀어지게 만들 뿐입니다.
덧붙여, 저격성이 될 수 있어서 굳이 누구라고 콕 집지는 않겠는데 '정치인'만이 아니라 '타 회원(의 정치적 성향)'을 조준하여 도발하는 어조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구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상대의 경계심을 풀고 내 입장을 이해시켜서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사용을 마땅히 피해야 할 어휘를 거리낌없이 사용해서 싸움을 유발합니다. 저는 그러한 언어활동에서 클리앙이 가꿔나가기는 커녕 쓰레기통이 되어버려도 상관 없다는 인식이 읽혀서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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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언어의 톤다운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순간 욱해서 한 것 까지는 사람인 이상 그럴 수 있다지만 의식적으로 교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위선이라고 생각할 분들도 있겠지만 약간의 위선도... 선이겠죠. 저도 위선자는 싫어하지만 위선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건 누구에게나 예외일 수 없다는 거죠. 성향이 어떻든 간에 말입니다. 해쉬님께서는 그런 관점에서 항상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 같아 내심 존경스럽습니다.
그나저나,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톤다운 때문에 빈댓이 달린다고 하면 톤다운 된 게시글에는 달리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근데 달리더라구요. 그것도 꽤 많이.
그러니까 낙인으로서 동작하는 빈댓에는 반대라는 것입니다. 그건 서로 꼬투리 잡고 싸우자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요. 키워드 하나가 아닌 그 사람이 그간 써온 글이나 행적에 포커스를 두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실제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지만 게 중에는 정말 특정 유저와 키워드에만 반응해서 빈댓만 다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저는 그게 참 별로라는 거구요.
근데 솔직히 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쓰면서도 확신은 없네요 하하
> 키워드 하나가 아닌 그 사람이 그간 써온 글이나 행적에 포커스를 두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충분히 그렇게들 하고 있고, 그 결과로 빈 댓글이 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개인마다 '이건 선 넘은 거야'라는 임계치가 다를 뿐이죠. 그건 각자가 스스로 판단할 몫입니다.
빈 댓글 작성자가 개인의 주관에 따라 작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읽는 사람도 빈 댓글이 달렸다고 해서 무비판적으로 대상자를 백안시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빈댓글을 남발하는 사람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일도 봤습니다. 빈 댓글도 현명하게 쓰지 않으면 오히려 욕 먹습니다. 클리앙 회원들을 충분히 사리분별 할 줄 아는 똑똑한 성인들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 그러니까 낙인으로서 동작하는 빈댓에는 반대라는 것입니다. 그건 서로 꼬투리 잡고 싸우자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요.
앞서 말씀드렸듯 빈 댓글의 작성자와 독자 모두 저마다의 주관으로 필터링해서 빈 댓글을 해석합니다. 따라서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낙인'이라는 건 과대해석 같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제로는 '낙인'보다는 여전히 참고 수준에 불과한 '단서'로만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빈 댓글은 오히려 꼬투리 잡고 싸우고 싶지 않으니까 침묵으로 비토하는, 요새 인터넷에서 보기 힘든 상당히 품위를 지키는 행위에 가깝습니다. 빈 댓글보다 저열한 비아냥도 가능했건만 참고 자제한 결과라는 것이죠. 이는 일정 부분 클리앙의 이용규정에서 도출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톤다운 때문에 빈댓이 달린다고 하면 톤다운 된 게시글에는 달리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그 톤다운이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회원이라면 빈 댓글을 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수에 비례하여 빈 댓글이 늘어날 뿐입니다. 빈 댓글을 집단 린치가 아니라 집단 지성에 의한 통계적 경향성으로 생각하면, 문제의 게시물이 클리앙에서 통용되는 암묵적인 톤의 한계치를 초과했다는 일종의 기명 투표이자 행동 교정의 정보원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권장'할 만한 일과 강제적인 '의무'로 삼을 일은 구분합시다. 개인적으로 저는 빈 댓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신념에 따른 것입니다. 욕설하느니 빈 댓글로 끝내겠다는 사람도 충분히 가능하고, 그 나름대로 클리앙의 수준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배려라고 생각하기에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경계해야 할 일은 빈 댓글이 아니라 욕설, 비아냥, 도발로 클리앙 회원들을 감정적으로 자극하고 싸움을 유발하는 행위입니다. 분노는 이성이 냉철히 작동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솔직히 가끔 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을 보면 천불이 날 때가 있습니다. 저도 최민희 의원의 진정성은 믿지만 저런 행보가 결국은 오해를 푸는 것이 아니라 더 불씨를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속으로는 '여러분들은 진짜 저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고 싶은 순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상대방의 생각을 아예 깡그리 무시하고 대화에 임하면 그 끝은 싸움 아니겠습니까.
대화를 해야죠. 우리가 여기서는 신사적인 언어도 쓰고 상대방 생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도 있고, 더 나은 결론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모쪼록 이렇게 님도 앞으로 좋은 논리와 따뜻한 글을 많이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이것(단순히 강한 어조가 아니라 맹비난과 조롱, 악마화인데) 자체가 과열인데
이건 냅두고 이걸 비판하는 걸 과열이라고 한다면..
받아들일 수 없네요.
그래서 덕분에 가서 빈댓 달고 왔습니다.
신호와 소음님의 저 글이 단순한 조롱글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아렇게 바로 가서 빈댓달고 오셨다고 하시니 힘이 쭉 빠지네요. 무슨 뜻으로 그러신겁니까?
의견은 존중하겠습니다.
건강한 비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신호와 소음님의 글을 지속적으로 본 결과 작세같은 것과는 거리가 있으신 분임을 확인했습니다. 그 사람이 평소에 어떤 주장을 어떤 언어로 했는지에 따라 그러한 어휘 선택을 감정의 격화로 볼 것인지 아군 오사로 볼 것인지는 달라지지 않을까요?
반대로 묻겠습니다. 별자리물고기 님은 평소에 반대의견 글을 쓰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어떤 성향인지 평소 어떤 글을 쓰는지 주의깊게 보셨습니까?
단 한 번, 단 하나의 키워드로 동지와 적을 구분하시는 것이 건강한 판단인지 오히려 역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더이상 말씀드리는 게 무의미해 보이니
그 말 한 마디로 정리하겠습니다.
대신 제가 중립적이진 않더라도 제가 써온 댓글들을 보시면 항상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려고는 한다는 것을 보실 수는 있을 것이라고 자신은 없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쓴댓 다실 분은 쓴댓 다시면 됩니다.
비판할 분들은 비판 하고 관심없는 분들은 지나가면 되구요
친분 없으시다면서 과열이라는 글을 가져와서 빈댓 논란으로 확전하는 모습은 과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공감 합니다 💙
그래도 말입니다. 제대로 된 의견에 빈댓 하나로 퉁치는 것은 의견을 받아들일 가치가 없다거나 존중하지 않겠다는 뜻인데 빈댓을 쓰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는 그만한 확신과 각오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분이 없어도 목소리는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말한다고 해서 제 의견이 옳은 것도 아니고 어차피 싸울 분들은 싸우고 빈댓 다실 분들은 다실테니 큰 의미 없겠지만 제가 고민하고 글을 썼다는 사실 자체는 남겠죠.
클량의 빈댓문화에 비추어 토론 대신 낙인찍기, 논쟁 대신 심판자의 자세를 취하는 태도는 민주적 공론장과는 거리가 멉니다.
무엇보다 민주당 지도부가 지지자들 사이의 분란을 한달이나 방치해 뒀다는게 제일 화가납니다. 합당 이슈가 나오고 예상보다 반대가 많았을때 빠르게 거둬들여야 했는데 너무 오래 끌면서 분란이 공고해졌습니다. 본문에 말씀하신 신호와소음님의 글과 관련된 오늘 사건도 분노가 입니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함께 끌고 가려는 와중에 가장 큰 스피커가 음모론을 펼치고 국회의원이 나서서 불을 지폈습니다. 그러니 장작만 넣어주길 바랬던 지지자들는 또 활활 타오르는거죠. 정말 한탄스럽고 한심합니다.
그 안에서 어디에 방점을 더 두느냐의 차이겠죠 =)
반대로 대표보다 내각에 마음이 끌리시는 분들도 언어 선정이나 스스로 돌아보는 것에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이실 필요가 분명 있습니다. 그래야 더 설득력이 있죠.
여하간에 부담을 무릅쓰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대통령이나 내각이 그 정도로 흔들릴 것 같지도 않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최민희 의원은 본인이 진화를 하려다 불을 더 키우신... 모양새니까 화가 나실 순 있어도 그 화를 갖고 가시진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결국 '사필귀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상념 떨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랄게요~
모든 경우에서 성립하는 명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 물론 대놓고 저격을 하시거나 서로 감정 상하셔서 빈댓 오고가는거야 뭐 그러려니 합니다만 충분히 조리 있게 글 쓰신 분들도 특정 표현이나 키워드 때문에 과거 이력과 행적과 관계없이 빈댓을 얻어 맞는 것은 과히 바람직한 일은 아니겠죠.
백날 길게 글을 풀어쓰면 뭐하나요
어차피 바르카스님 같은 사람들은 여전할텐데요
정치인의 발언과 글은 개인 의견에 그치는게 아니라 공적 영향력을 가진 메시시입니다.
정치인이 확인되지 않은 방송 장면 하나를 근거로 국가 공영방송을 사실상 정치적 의도를 가진 행위자로 몰고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대응이지요. 그점에서 특정 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여론을 조성한 최민희의원의 모습은 많이 아쉬웠고요.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방송사를 겨냥해 문제를 제기하는 순간, 그것은 비판이 아니라 영향력 행사로 읽힐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에 빈댓글을 안달면 어디에 빈댓글을 다나 싶군요.
과한 표현을 사용하신 것은 맞는데 과연 빈댓으로 난타당할 글인지는 잘 모르겠단 말이었습니다.
딴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논평을 한다 또는 거기에 동조한다 -> 뉴이재명(?)
이런 흐름이신 것 같은데 정말로 그렇게 보이십니까?
뭘 열심히 한다는 겁니까? 여전히 작세취급인가요?
아마도, 내가 이제 님의 메모 명단에 올라갔을지도 모르는데 이거 각오는 했지만 막상 당해보니 기분 참 더럽게 좋네요.
조금 오만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내가 권리당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립적이지는 않아도 항상 옳은 가치를 향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부류라고 여겨왔습니다.
통째로 부정당한 기분이라 참 좋네요.
제가 남용하지 말자고 해놓고 제가 남용하면 안되겠죠.
저 분들도 아셔야 합니다. 상대하는 것이 랜선 속의 활자 쪼가리가 아니라 모니터 맞은 편에 앉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물론 저 분들의 논리나 기분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본인들이 먼저 존중받지 않았다고 느꼈으니 저런 반응들이 나오시는 거겠죠. 그래도 저 역시 계속 두드리고 말을 걸어야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렇게라도 해야 인식의 괴리가 조금이라도 좁혀지겠죠.
위로 감사합니다.
ckoscar님도 기분은 알겠지만 너무 날이 서 계시지 마셔요. 결국 서로서로 이해하고 수용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모두 그 원칙에서 자유로울 순 없겠죠 =)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랍니다. 하지만 치워야하니까 작게나마 짬을 내서 수고를 하는거지요. 갈라치기에 휘둘리거나 그걸 이용하는 알바들하고 힘빼기 싫지만 최소한의 행동은 하는 겁니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정의를 관철하고자 움직이는 것은 민주시민의 자세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짬을 내서 수고하신다는 시혜적인 태도도 그렇고 아주 무례한 언사를 하시네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말 알고 그런 언사를 하신겁니까?
내가 만두냥님 상대로 무례한 언사를 했습니까?
당연히 역도 성립하기 때문에 나도 조심해야 하고 그건 링크 글 글쓴이 분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주 딱 잘라서 특정 키워드에 반응하거나 온정적이면 작세 또는 부화뇌동 취급하는게 선민의식이 아니면 뭐죠?
대놓고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없는 의견 취급하는게 어른으로서 할 태도입니까? 상대가 독립유공자 후손인지 권리당원인지 가짜 지지자인지 그걸 어떻게 알고 일축하죠?
그런 식으로 다 싸잡아 묶을거면 어디 한 번 해보시지요. 언젠가는 그대로 돌려받을테니.
그래서 만두냥님 한테 빈댓당한 분들은 모두가 똥인가요? 스스로를 “어쩔 수 없이 행동하는 사람”으로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상대를 똥으로 비인격화하는 도덕적 우월감에 쩔어 있으시네요.
상대를 ‘똥’에 비유하는 순간 이미 토론은 끝났습니다. 비판할 수는 있지만 사람이나 의견을 오물에 비유하는 것은 논쟁이 아니라 모욕이니까요.
스스로는 “무서워서 피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정작 만두냥님 처럼 빈댓 다시는 분들이 두려워하는 건 반박과 토론이겠지요
“치워야 하니까 내가 수고한다”는 말도 자신은 공론장을 정화하는 사람, 상대는 제거 대상으로 보는 이것이야 말로 갈라치기의 전형입니다.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을 돈 받고 움직이는 '알바'로 간주하는 그쪽 분의 사고가 바로 근거 없는 음모론적 사고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반대 의견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아주 비민주적 행태지요.
“힘 빼기 싫지만 최소한의 행동”이라는 말도 이미 본인은 감정적 언어를 사용하며 갈등을 잔뜩 키워놓고, 그것을 '최소한의 행동'이라고 부르며 자기합리화를 하고 계시고요.
정말 갈라치기에 휘둘리기 싫다면, 가장 먼저 상대를 비인격화하는 표현부터 삼가하시지요.
모욕은 결코 설득이 아닙니다.
본인부터 돌아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그런 의미에서 빈 댓글을 많이 받으신 분이거나 빈댓글이 불편하신 분은 자신이 그런 역활을 주도하고 있거나 그 행위에 동참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갈라치기를 했다고요. 그렇게 느끼셨다면 유감입니다. 제가 쓴 글이나 댓글들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딴지 싫어하시는 분들도 원래부터 민주당을 지지하시던 분들에 대해서는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는 제 말은 도대체 읽으신건지 궁금하네요.
냉정하게 말해서 저한테 빈댓 다신 분들도 뭔가 깊게 고민하고 빈댓을 다신게 아니라 첫 문장이 딴지는 반정부 사이트다 라고 박아버린 글을 쓴 사람을 옹호해서 그런 것 아닙니까?
솔직히 궁금합니다. 왜 제게 빈댓을 남기셨나요? 제가 백신을 근간부터 흔들려고 해서요? 아니면 작세들을 도와주는 것처럼 느껴지셔서요?
제발 대답 좀 해주세요.
빈댓을 다는 건 쉽죠. 딸깍 하면 끝이니까. 근데 내 의견이랑 다르다고 막 다실게 아니라 제발 달기 전에 고민이라는 걸 좀 하시라고요 제발
저는 개인적으로 유 작가님 책도 감명깊게 봤기 때문에 유 작기님 의견에 동의하진 않을지언정 존중하고 진심으로 우러나온 걱정에서 조언했을 것을 믿습니다.
물론 유 작가님도 사람인 이상 전지전능은 아니실테고 어느 순간에 비판을 받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 분들도 이해하는 한편 유 작가님에 대해서는 꽤 견고한 신뢰를 해서요ㅎㅎ
그런데 반명친문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전해철이라던가... 뭐 몇몇 있긴 하죠 소수지만.
그리고 본문이나 댓글에서 이미 밝혔지만 저는 지난 정부(문재인 정부 말입니다. 계엄 선포한 유사 정부 말고요)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참 많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동시에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평가란 것은 조금씩 수정될 수 있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치인이 걸어온 길을 저도 예의주시하고 있고 당장의 의견은 다를지언정 상당수 민주당 지지자들 역시 마찬가지란 것입니다.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부화뇌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족으로 이언주는 앞으로 스스로를 더욱 증명해야겠습니다. 유능함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말이죠. 김동연은... 미안하지만 증명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도정도 잘 모르겠고 그가 보인 행보 역시 인의와는 너무 거리가 머네요.
예전엔 빈댓글 보면 뭐지 싶었는데
요샌 뭐, 오로지 빈댓글만 달고 다니는 분들이 하도 많다 보니
그냥 한쪽이 싫어하는 글인가보다, 정도 생각밖에 안 들어요.
맛있는 볶음밥에 당근 하나가 있으면 골라내지만
밥 전체에 당근을 갈아 뿌려버리면 골라낼 방법이 없으니까요.
수박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해요. 수박 카레나 수박 볶음밥은 정말 끔찍할 거 같아요...
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가 이 경우에 딱 떨어져 맞는지는 확신 못하겠지만 아마 비슷한 의미일 거 같아요.
요새 빈댓글들 대충 막 달아대는 거 보면 - 그나마도 몇 달, 몇 년씩 글 하나 안 쓰거나 심하면 글, 댓글, 공감글조차 하나 없는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 거 보면 빈댓글에 더 신경 쓰는 거 자체가 바보짓이 된 것 같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