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전쟁이 발발하기 전...
현재 지도부 인물의 후계까지 정해 두었다는 소식에 대응하여,
미국은 그 후계까지 제거할 생각을 가질 수 있겠다는 글을 쓴 적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제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현실이 되었네요.
물론 완전히 같진 않습니다.
민간인 희생과 관련 된 소식도 조금 불확실한 면이 있었습니다.
즉, 미국은 이란의 군사 능력 약화에 집중하고,
이스라일이 주로 요인 암살을 하는데,
생각 보다 민간 희생이 그렇게 아주 크진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민간인 희생이 있었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더 이상 판단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비판의 대상입니다만,
더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련을 둘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심적으로 추모할 뿐입니다.
여튼, 요인 암살을 주도한 이스라엘 모사드의 정보력은
현재 중동 지역에 한해서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여러 차례 증명 되었고,
사실상 테헤란의 주요 인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거의 실시간을 알아내는 능력을 갖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현직 외의 후보들 중 선별적 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차기 후보까지는 제거할 생각이 아니겠느냐고 했던 대목에서,
다~ 가 아니라 가장 강경한 분류에 속하는... 모든 현직과 모든 차기 후보가 암살 대상이 아니라
그 중 독하디 독한 이들... 절대 어떤 경우에도 돌아설 수 없는 이들만 골라서 제거 하는 것을 보면,
모사드의 정보력은...현재 판단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란의 패착은... 이런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아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사드의 정보력과 미국의 전쟁 수행 능력은 그 이상의 이상이어서,
이란 지도부가 최악의 최악을 상정한 시나리오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즉, 전쟁 발발시 자신들 중 일부는 죽을 수 있지만,
전체 시스템은 어느 정도 유지 될 수 있고,
그런 가운데, 최악의 상황까지 감안해서 각 외곽 지역의
부대 사령부에 재고 미사일의 버튼을 직접 판단하여
미리 지정된 타겟을 타격하는 것까지... 다 준비를 해 놓은 것인데,
모사드의 정보 능력과 미군의 군사 운용 능력이 그들의 상정치를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란의 시스템이 붕괴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우선 오판이었고,
하메네이 및 가족, 그리고 주요 인물들이 안전할 것이라 여긴 장소에서
떼 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아
벙커버스터의 위력을 과소 평가 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무기가 좋아도 그것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면
본래의 위력을 반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미군 및 이스라엘군은 이 벙커버스터의 정밀 타격을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풀어 낼 수 있는...
그러니까 본래의 위력에 위력을 더해
이란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깊이 이상까지 파괴하는
중첩 떨구기가 극도로 정밀하게 컨트롤 되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하여 안전하다 여긴 곳에서 주요 인물이 모여 회의하다
떼죽음을 당하고, 연이어 모사드의 정보 능력을 통해
요인 암살이 지속 되고 있는 중인 듯 합니다.
마지막 관문은 이제 트럼프가 언제 이란의 남은 지도부에
제대로 된 손길을 내미는가 여부인 것 같습니다.
미군의 화력을 다 쏟아 붓기에는 무기 재고가 바닥을 향해 가고 있고,
공격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요인 암살이 현재 꽤 높은 수준으로 충족 된 상황이니
남은 것은 이란의 보복 공격... 이 주춤하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면, 과거의 전례를 보면 이란과 같은 나라는
보복 공격의 실효성이 있든 없든...
작은 피해는 대응하지 않고 감수 할 때도 있지만,
이런 대규모 피해에선... 이유 불문...나중에 어떻게 되든,
100% 반격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의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일정 부분 반격이 100% 있을 것임을 미리 상정해 두었을 것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현직 이란 대통령이 보복을 이야기 해도,
그러려니...하며 지켜 보다
어느 정도 명분을 세울 정도의 보복 공격이 있고 난 후에는,
이제 협상 모드로 다시 진입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상 이스라엘과 미국은 원하는 1차 목적...
즉, 전쟁 수행 능력 봉쇄는 99% 달성한 것과 마찬가지여서,
이 중 미군은 앞으로 며칠 간 추가 수행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상황.
그런데 네타냐후는 만족할 사람이 아니어서,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죽이려 할 것이고,
미군과의 공조 이상으로 일부 행할 가능성은 있으나
완전히 미군의 뜻을 어긋나게는 하지 않을 것이니,
일부 암살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정도입니다.
이제 이란의 시스템이 재부팅 되어 최소한으로 작동하지만,
이전과 다른 상황이 되었을 때를 기다려,
트럼프의 딜이 들어갈 시간이 있을 듯 합니다.
핵무기 완전 포기 및
미사일 개발 제한 및 폐기,
그리고 그에 합당한 이란 제제 폐기,
트럼프 일가의 사익을 채울 규정을 일부 포함한
에너지 정책 변화 및 대 이란 투자 계획 같은 것들 말입니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2찍들이 정말 두렵습니다
교회에 모이는 그들이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