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 분들 연령대와 성향은 대체로 젊은 시기 노무현의 등장을 경험하고 이후 친노, 친문 성향으로 굳어지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무현, 문재인 및 그와 연계된 유시민, 김어준 등을 지지하다 보니 정서적으로 그들과 혼연일체가 되신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러나 한 정치 세력이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난닝구'로 불렸던 동교동계가 득세하던 시절 사람들은 '노사모'의 출현에 화들짝 놀라고 저항했지만 결국 정치 세력 교체는 이루어졌습니다. 지금도 당시 동네 어른들이 '노사모'를 '노루모'라고 폄하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그런다고 실체가 없어집니까?
지금 '뉴이재명'도 새로 등장한 정치 세력입니다. 그 실체는 분명히 있고요.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되고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지지율이 많이 높아졌죠? 이는 기존에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재명과 민주당을 지지하게 되었음을 뜻합니다. 여론 조사에서 뚜렷이 확인되는 이 그룹을 올해 1월인가 한겨레신문에서 '뉴이재명'이라고 명명한 것 뿐입니다.
애초에 통계학적 실체를 나타낸 말인데 기존 친문에서 화들짝 놀라 갈라치기라고 폄하하면서 이 용어가 정치적 투쟁에 사용되기 시작한 겁니다.
여기도 '뉴이재명'에 펄쩍 뛰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기시감이 강하게 듭니다. 노사모가 처음 등장했을 때 펄쩍 뛰던 사람들이 생각나서요. 그 사람들 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점차 정치 주류에서 도태되었고, 지금은 생물학적으로도 거의 소멸되었죠.
친노, 또는 친문이라는 정치 세력도 2000년 무렵 등장해서 지금까지 거의 사반세기 대통령도 둘이나 배출했고, 반민주 세력과 투쟁하는 데 역사적 소임을 다 했습니다. 이제는 역사적 평가의 대상이 될 시기가 온 듯합니다. 더 이상 그 수명을 연장하려는 시도는 애처로울 뿐입니다.
우리 부모 세대는 대체적으로 박정희, 박근혜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알았다 해도 정서적 일체감 때문에 정치적 수구를 면치 못했습니다. 빈곤국에서 중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며 박정희의 '영도' 아래 땀 흘리던 그 시절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로 그동안의 정치적 여정에서 쌓인 정서적 일체감 때문에 문재인과 그 주변인의 잘못에 대해 눈을 감고 있지 않나요?
'노사모'였든 우리가 이제는 '동교동계'가 되었습니다. '뉴이재명'에 자리를 내주어야 할 시간입니다.
영원히 사는 것은 없습니다. 새로운 것들이 그 자리를 대체합니다. 유시민이 그동안 민주 진영의 수석 평론가였지만 "합당에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 한 마디로 추락에 가속도가 붙었죠. 그가 추락하니까 그 빈 자리가 채워질까 했는데 함돈균이라는 변방의 평론가가 뜨고 있습니다. 또 박구용이라는 철학자가 헛발질은 계속 하니까 예도라는 변방의 철학자가 뜨고 있습니다.
뉴공이나 매불쇼 등 매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세력인 친문 스탠스ᅟ를 취하는 한 조만간 소멸되고 새로운 매체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순순히 내놓아라.가 길군요.
망한집에서 건너왔으면 반성을 해야죠.
이거 말고 무슨 원칙이나 기준도 없는것 같던뎋ㅎㅎ
말씀하시는 그게 그렇게 큰 존재고 여기가 지나간 옛데이터에 현재에서 부정되는 존재라면 거기에 긍정하는데서 활동하시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굳이 여기서 오셔서 당신들을 부정한다, 당신들 계몽한다고 굳이 외치실 필요가 있을까요.
저희가 그리 의미없고 과거의 흔적이라면 올드보이들이 햇살아래서 침침한 눈으로 술기울이는데와서 그렇게 굳이 술상 뒤엎지 마시고요
시대가 바뀌는 일인데 조용하게 넘어가긴 힘든 거겠지요
다만 많은 커뮤들 안에 있는 계파와는 1도 관계없이 사는 국민들은 무지성으로 남의 말만 믿지 좀 말고 자기 생각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ㅇㅇㅇ 말은 믿는다던지 xxx 는 삶이 성역이니 까면 안된다던지 하는 말은 보면 두드러기가 날 거 같아요
사람들은 익숙한거 부터 믿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새력이 정말 있다면 익숙해질때까지 노력하거나 이게 기존에 문제가 있었고 문제를 해결할 큰 설득력을 보여야죠.
갑자기 나와서 우리를 따르라고 하는 의견주도세력은 없어요. 그건 어색한 타이틀과 번듯한 말 만으로 안됩니다.
기존 무리에서 믿고 힘내와서 결실을 내어간다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얘기하려면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쟨 누군데 갑자기 뭐래는거야 가 되는거죠
비비고 단어를 보니 오늘 만두 먹어야 할듯요.
유권자들은 판단하는 사람들이지, 속한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유권자 중에 피리 소리(특히 친이라는 글자 하나) 따라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많으니까요.
왜 유권자들을 구획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권자들이 어디에 꼭 속해야만 다루기 유리해서 그런 건지 말이죠.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말이죠.
'너는 이사람 편이니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선 안에 있어야 해'
이런 느낌을 요즘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유로운 유권자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 뽑을 거고요.
그래서 본문의 친 단어에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우리가 오늘부터 이재명 오른팔이니 믿고 따라라?
솔직히 625때 완장차고 거들먹거리던 사람들하고 뭐 다른 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대접 받고 싶으면 의리있게 행동하라'
저는 어떤 정치집단이건,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의리는 이익집단에는 해당되는게 아니구요
저는 어떤 세력이건
이런 말씀을 새겼으면 좋겠어요
지나가고 그렇습니다.
제가 장본인 이거든요
김부선 사태때 저도 이잼 당시 경기지사
후보를 적극 반대했었구요.(클리앙에
반이재명파. 친이재명파로극렬하게
토론 이있었죠)
김어준도 그 당시에 이잼님을 의심했더군요
그러나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고요
저는 그때 당시의 제 철없는
행동을 반성합니다.
뉴이재명 이든,.old 이재명이든
시간이 흐르면 분명해지겠죠..
그런데 한가지 물어보구 싶은게,
굳이 뉴이재명 으로 구분을
지어야 마음속이
시원하신가 싶습니다.!
현재 클리앙에서 이잼 대통령님을 반대
하는 사람이 1%도 채 안될거
같은데 말이죠.
남태령 대첩을 밤샘 댄스배틀로 기어이 이겼을 때부터
지지층의 아젠다 모멘텀 체력까지 싹 다 넘어갔어요.
이젠 우리가 구태에요. 인정할건 인정하자구요.
그 어린 친구들이 밤새서 싸울때 우리는 뭐했는데요?
과거 동교동계 난닝구 분들이, 저항했지만 결국 밀려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듯이
이재명 대통령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리더십과 그 리더십을 지지하며 모여드는 분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새로운 물결의 흐름은 빨라지고 다음 시대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같은 시기에 태양이 여러개 일수도 없습니다.
이건 물리학이고, 바꿀수도 없고 변하지도 않습니다.
이후엔 모두 같이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그 안에서 뉴이재명이던 뭐던 상관 없어요.
그런데 왜 굳이 가르냐는거죠
노사모가 노사모 안에서 가르던가요?
노사모 안에는 김대중 지지자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렇거던요.
갈라치던이들은 사라졌습니다 항상
왜냐면 그들 중에는 불건전한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을게 뻔하고 그들의 생각과 발 맞추면서 기존 지지자들을 공격 하는데 어떻게 사라지지 않겠어요.
가만히 있던 이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같이 하고 책임지고 물러나는게 도리가
아닌가요?
좀 빠른듯합니다.
정말로 떳떳하십니까?
40~50대 절대적 민주당 지지자들 사라지기 전에 그런일은 없어요.
선거때 어떻게 되는지 보면 알겁니다. 다수의 이재명지지자가 곧 정청래 지지자임
정무감각이 그래서야 판을 어떻게 읽을건지.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잘되길 바라고, 서로 응원합니다.
그런 사이를 나누는 것은 갈라치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댓글 없는 글은 어떻게 등록시켜요????
활동 한지 얼마 안된 회원의 궁금증. ㅋ
그 구분이 가능하기나 한지, 구분이 된다한들 그 의미가 얼마나 될까요?
그 보다 '뉴이재명'을 외치는 사람들이 왜 대통령 선거 전에는 얼마 없다가 정권 들어서고 나서 '갑툭튀'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노사모'는 같이 정권을 만들었는데 왜 '뉴이재명'은 정권 교체되고 나서 시대가 바뀌었다고 할까요?
진짜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나서려면 더 큰 기여가 있어야 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이재명대통령은 역대급 대통령인듯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클리앙에서도 여전히 문재인과 조국을 비판 불가의 영역처럼 다루며, 다른 의견을 향해 빈 댓글이나 조롱으로 대응하는 모습은 참으로 비민주적 행태지요.
홧팅!
야 그건 아닌데 하는 것이 아닌 배려
전성기 때 다이나믹한 변화를 만들었었으니 이제는 다른 새로운 것에 기대를 걸어 봅시다.
제가 예전부터 늘 하던 생각인데 사고의 깊이가 얕아 어렴풋이 마음에 품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확하고 정갈한 언어로 풀어낸 글을 마주하니 감탄만 나옵니다
제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평론가의 말, 글, 뉴스 등보다
지금 이 사태(?)를 가장 잘 분석한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