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00 KST - 톰슨로이터 - 레오 14세 교황을 선출한 2025년 콘클라베에서 스마트폰이 반입된 것이 적발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바티칸 특파원인 제라드 오코넬, 엘리사베타 피케가 지은 "레오 14세의 선출" 신간에서 133명의 교황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단이 모인 콘클라베에서 첫 투표가 진행되기 직전 바티칸 보안당국이 베드로 성당 시스타나 경단에서 모바일 신호를 감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 급히 투표진행을 중지하고 참석한 추기경들에게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느냐고 공개적으로 질의했다고 합니다.
추기경들은 매우 놀라 서로를 처다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으며 이후 나이가 많은 선임 추기경중 한 추기경이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으며 이 추기경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책에서 이 추기경은 휴대폰을 왜 소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도 매우 혼란스럽고 당혹스럽다고 말하고 실수였다고 해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 참석하는 추기경들은 외부와의 어떠한 통신이 일절 금지되며 신문,TV,PC,스마트폰,인터넷,라디오 등 어떠한 통신기기의 사용,소유,접촉 등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콘클라베 중 베드로 성당은 모든 통신선이 차단되며 휴대전화 신호등을 재밍하는 조치가 취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년도 콘클라베에서는 레오 14세 교황이 4번째 결선투표끝에 108표를 얻어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최초의 미국인 출신, 북미 출신 교황이 되었습니다. 콘클라베에서 휴대폰 소지가 적발된 것은 휴대전화가 발명된 이후 치뤄진 콘클라베에서 첫번째 사례라고 해당 저서는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