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삼체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반성하지 않는
홍위병을 보고 인간에 대한 절망감,혐오, 체념 같은
감정을 느낀 예원제.
거대한 힘이 외부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외세를 빌려 인류를 박살 내려는 계획
조선시대 황사영
신유박해를 이유로 청나라 북경 주교에게
외세 개입을 요청.. 아마 황사영이 느낀
감정도 예원제와 비슷했겠죠?..
하메네이..
하메네이를 보고 경멸감과 혐오를 느낀 시민들이
미국이란 외세가 개입하기를 바라고 미국에 의해
끝내 사망
드라마 삼체는 어쩌면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다 알고 쓴 거였을까요?
삼체는 드라마지만 뭔가 하메네이 죽음으로
역사의 반복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끝판이 핵 전쟁.
다른 힘에 기대서 당장의 독재를 피해봐야 다른 핍박이 기다릴 뿐인데 그런 걸 보면 왜 인간은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지 안타깝네요
만약 우리에게 만세운동, 상해임시정부와 대한광복군이 없었다면..
우리의 독립은 일제와 경쟁하던 강대국이 떠먹여 준 국제적 시혜에 불과했을 겁니다.
대한민국은 선조들의 피와 눈물, 땀으로 독립과 광복을 찾으려는 노력과 도전, 희생이 있었기에
그 정통성과 역사적 교훈을 스스로 찾을 수 있었던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