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 역사, 맛집 그리고 카페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네요. 동해가는 길에 두어 시간 쉬어갈 수 있는 코스인데, 그런데 와우 영화탓인지 청령포 매표소 앞은 장사진입니다. 도강까지 2시간 걸려요.
언덕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뗏목빼고 영화 그대로. 소나무 숲안에 단종이 머문 집이 복원되 있고 6명의 궁녀가 머문 초가 행랑채도 있는데, 흠 좁네요, 궁녀 2씩 살기에는.
단종을 향한 백성의 마음처럼 마당 안으로 뻗은 신기한 소나무.
마음이 차분해 지는 청령포 후기입니다.
날씨도 그렇고 시기도 그렇고 더군다나 벼락치기로 갔다 시간 때우는 그런 곳은 더더욱 아닙니다.
좀 조용해지고 따뜻해지면 여유를 갖고 조용히 답사하는게 좋습니다. 단종 관련 장소는 청령포 저기 한군데가 아닙니다. 영월 곳곳에 유적지가 흩어져있기 때문에 시조에 나오는 것처럼 고운님 행적지를 찬찬히 둘러보면서 과거로 돌아가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청령포를 포함 영월 유적지들을 3번 갔다왔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감회가 새롭고 다 달랐습니다. 국내 많은 왕릉, 역사 유적지와는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끔씩 찾아가는 걸 권하고 싶네요.
요즘 영원도 교통이 정말 좋아져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정도 입니다...ㄷㄷㄷ
영월은 이제 라디오스타와 왕사남으로 기억될듯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