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에서 워낙 놀라운 뉴스가 매일같이 들려오고 있는 요즘인지라 왠만한 소식에는 놀라지 않지만 어제 정말 예상치 못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98년부터 오랫동안 거주하던 분당 아파트를 매각했습니다. 그 아파트는 재건축이 이뤄지면 시세인 29억보다 두 배는 오를 것이라고 평가받는 분당의 노른자 지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는 그 이유가 어찌 되었든 간에 분당아파트가 ‘비거주 1주택’이라는 점을 둘러싼 정치적 공세에 대한 반격이자, 부동산 가격 정상화 의지를 보여 주는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를 정치적 쇼라고 폄하하고 있지만 쇼라고 한들 어쩌겠으며, 아무리 쇼라고 해도 그 동안 '직'보다 '집'을 택했던 고위공직자들의 행보에 비추어 볼때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놀라운데 아직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파트를 매각한 자금을 ETF와 같은 금융상품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취임 전에도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에 투자하는 ETF를 매수한 적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자가 소유 없이 전 재산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저에게도 적지 않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는 집을 매각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밀어붙이는 부동산 정상화 정책을 몸소 보여주는 한편 “금전적으로도 이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고점에 가깝고, 주식 시장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겠지요.
물론 이러한 시장 상황 판단이 맞는지는 미래에나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과는 별개로 집을 팔아서 주식을 사는 것이 “무엇이 금전적으로 더 유리한가”를 계산해 보려 합니다.
저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전세가 월세보다 유리하지 않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jodongpalz/224171786397
지금부터의 내용은 모든 변수를 정교하게 반영한 시뮬레이션은 아닙니다. 세금, 시장 변동성, 심리적 요인 등은 단순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결론이라기보다는 구조적 경향을 살펴보는 참고 계산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존리의 5% 룰
한때 미디어에 혜성처럼 등장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금융문맹을 퇴치하겠다는 사명감을 내세우며 대중 앞에 섰던 사람, 존 리입니다. 그는 투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데 분명한 영향을 끼쳤고, 특히 “돈은 일하게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대표로 있던 자산운용사에서 물러나는 일도 있었고, 한동안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지기도 했습니다. 요즘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예전처럼 폭발적인 주목을 받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를 둘러싼 평가는 엇갈립니다. 그러나 그 논쟁과 별개로, 그가 대중에게 던졌던 말들 중에는 지금도 곱씹어 볼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장기투자를 강조했고, 주식은 단기 가격 변동에 흔들리는 도박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에 동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복리의 힘은 시간을 친구로 만들 때 비로소 드러난다는 그의 메시지는 분명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미디어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의 정점에 서 있을 때 우리나라 주식은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사야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선견지명이 아닐 수 없군요.
그의 말 중에서 특히 인상 깊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월세가 자가보다 낫다.”
자가 보유를 당연하게 여기는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꽤 도발적인 말이었습니다. 그가 이 주장을 설명하며 제시한 것이 바로 ‘5% 룰’입니다. 5% 룰은 단순히 월세가 유리하냐 자가를 소유하는 것이 유리하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집을 보유하면 매년 집값의 일정 비율만큼 비용이 발생하니 이에 따라 월세와 자가 소유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가를 소유할 경우 대출 이자, 보유세, 유지·수리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기자본의 기회비용까지 포함하면 집값의 약 5% 내외가 매년 비용으로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15억짜리 집이라면 연간 약 7,500만 원 수준의 ‘보유 비용 구조’가 형성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보유 비용보다 월세가 낮다면 월세로 살면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봅니다.
이제 이 룰을 실제 숫자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출발 조건
두 선택 모두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합니다.
초기 자기자본: 9억
실수령 연소득: 6,000만 원
연간 소비: 2,000만 원
기간: 30년
자가 소유의 경우
집값 상승률: 연 6%
대출: 6억, 고정 금리 4%, 30년 원리금균등
월세+주식투자의 경우
주식 수익률(S&P500): 연 10%(배당 재투자 가정)
월세: 보증금 1억, 월 250만 원(연 3,000만 원)
월세 상승률: 연 3%
*집값 상승률 6%는 KB 장기 시계열 평균을 참고한 값이고,S&P500의 10%는 장기 복리 수익률로 널리 인용되는 수치입니다.
2. 자가 소유 30년
집값이 연 6%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15억 × (1.06)³⁰ ≈ 86억입니다.
30년 후 대출은 전액 상환되므로 따라서 30년 뒤 남는 자산은 약 86억입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원리금 상환, 세금 및 유지관리비로 연 약 4,000만 원이 주거비로 지출되고 연 소비로 2,000만 원이 쓰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연소득이 집 보유비용+소비로 모두 쓰이기 때문에 투자로 이어질 현금 여력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최종 결과는 대출 없이 소유한 아파트 가격 86억입니다.
3. 월세 + 주식 투자 30년
9억 중 보증금 1억을 제외한 8억을 투자
8억 × (1.10)³⁰ ≈ 139억입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월세로 3,000만 원이 주거비로 지출되고 연 소비로 2,000만 원이 쓰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현금 흐름이 1,000만 원이 남습니다. 자가 소유에 비해 연 1,000만 원 정도 투자할 여력이 남는 것입니다.
그런데 월세가 연 3,000만 원으로 고정될 수는 없겠죠? 따라서 30년 동안 평균적으로 투자 가능한 금액 연 700~800만 원으로 수렴합니다.연 750만 원을 30년간 적립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FV = 750만 × [(1.10)³⁰ − 1] / 0.10≈ 약 12억 수준입니다.
최종 결과는 초기 8억 투자로 인해 불어난 약 139억
그리고, 매년 750만 원을 30년 동안 적립식으로 투자한 결과 약 12억
마지막으로 보증금 1억
약 150억입니다.
연간 소비 2,000만 원을 유지하는 동일한 생활 구조에서 주거 방식 달라졌을 때의 결과입니다.
현재의 자산 수익률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가정 아래에서는 월세를 살면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더 이득이군요. 연 6%와 연 10%의 차이는 단기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30년 복리 구조에서는 매우 큰 격차로 이어집니다.
결론
집값이 앞으로도 30년간 연 6% 상승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자나깨나 세입자 걱정을 하지만 속으로는 자산 가격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는 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전세 비중이 줄어들면 부동산 시장에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차단되는 것이기 때문에 집값 상승률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전세가 없는 해외 부동산도 상승해오지 않았냐고 말하지만 그 나라들에 전세 제도가 있었다면 상승률은 더 엄청났을 것입니다.
또한 재건축 기대감이 가격을 끌어올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20층 이상 아파트가 과거처럼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재건축이 가능할지는 불확실합니다. 설령 한 번 재건축이 이뤄져서 자산 가격이 높아진다고 해도 다음 재건축까지 과연 가능할까요? 용적률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이로 인해 높아진 자가분담금과 사업비는 수익률을 낮출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기업의 힘은 점점 커지고 있고 자본시장의 역할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일수록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보다 주식 비중이 높은 경향이 다 여기에 있습니다. 부동산보다 장기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세계 유수의 부자들이 주식 부자인가요? 부동산 부자인가요?
우리나라도 점차 그런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가 소유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무조건 자가 보유가 월세보다 유리하다는 생각을 잠시 미뤄두고 자가 보유에 들어가는 비용(특히 기회비용)과 월세를 비교해 본 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세 시장이 더욱 축소되는 경향을 고려해 볼 때 더욱 이러한 비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슨 문제요?
그렇군요. 어떤 내용이 좋았나요?
적당히 애매하게 선 타며, 공격성을 포장한 채, 빈정대는 태도로 보입니다.
오히려 사과 받아야 하는게 아닌지...
어지간히 무식하지 않으면 읽죠
아, 물타님 지칭한게 아닙니다.
괜히 관종과 얽혔다가 댓글쌈 나는게 겁나서, 물타님 위로? 댓 단 건데, 저도 글이 애매햇나 보네요 ^^
글 읽고 말고 결정하는 것과 유무식이 무슨 상관이죠?
무슨 공격이요? 누가 빈정댄다는 거죠. 사과는 무슨 소리고? 본래 말을 이렇게 막 하시나요.
그냥 순수한 질문에, 혼자 곡해하는 이따위 댓글이야말로 매너가 아니죠. 내로남불 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부분이 불편하죠.
네 그렇군요. 종종 자기 혼자 그런 오해를 하면서 못된 말로 공격부터 하는 무식하고 인성 그릇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좋은 말로 자기 의사를 표현 하시는 다른 댓글들과 달리 극소수의 별거 아닌 댓글에 어떻게든 관심 받고 싶고 이때다 싶어서 첫 대댓글부터 시비조로 못된 글로 덤비고 싸움 만들거나 이간질하는 무식하고 못된 사람들이 있군요.
의사를 점잖게 잘 표현하시는 대부분의 댓글들과 달리 극소수의 대뜸 시비부터 걸고 보는 인성 뒤틀린 무식한 댓글이 있기는 한데 저게 그런지는 모르겠군요.
자가로 살면 갈아타기가 온전히 내 의지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지만
전월세로 살면 집주인이 나가달라고 할 때 느닷없는 이사가 이뤄진다는 큰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집주인이 실거주 하겠다고 하면 이사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전세/월세 살면서 타의로 이사해본 경험이 전혀 없으신걸까요...
전/월세 살면서 주인의 행포(집 하자 수리 요구에 차일피일 미루기, 말도 안되는 보증금 증액요구, 퇴거시 무리한 하자 복구, 지근거리에 살면서 주차나 생활에 간섭)에 이사해본 경험이 한번씩들은 다 있지 않나요. 그런 경험 두세번 하면, 돈모아서 꼭 집 사겠다는 마음이 생기긴 하더라고요.
보통 내집마련이라는게 인생의 큰 전환점에
결혼, 출산, 아이 학교 입학 등등의 타이밍에 맞춰 일어나는 것 같네요.
미혼이거나, 애가 없으면 평생 월세 살아도 특별히 부담이 없을듯 하고요
아 나한테 사기를 치는구나 하고 갈길 갔을겁니다.
(단 미래의 제가 알려주면 믿을 수 있겠습니다 ㅎㅎ잘못되면 내가 잘못되나? 하는마음으로) 그래서 투자가 어려운 것이지요 ㅎㅎㅎㅎ 스스로가 항상 공부하고 확신을 가져야지 남의말 듣고 투자하기가 어려운이유이기도 하구요
쉬운 이해를 위해서 집에 몰빵 vs 주식에 몰빵 두 양극단을 비교해주신 듯 한데
뭐 결국은 인생이 언제나 그렇듯 밸런스 아니겠어요
적당한 집을 사고, 나머지 차액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주거 안정도 얻고 투자도 투자대로 하고 행복한 결론일듯 합니다
그리고 그 원천은 실수령 연소득이기 때문에
자기 몸값 높여서 월급 꾸준히 잘받는것도 무엇보다 중요한듯 하고요
결론은 월급도 높으면 좋고 집도 사고 주식도 사면 해피엔딩이군요 (...)
한 20년만 지나도
"그거 알아? 전재산을 투자해서 빚까지 내서 집을 사던 시기가 있었대" 할지도 모를 일이지요 ㄷㄷ
가정 자체는 가능 할수 있다고 보지만 누구나 가능하다고 보긴 어렵고 자칫 위험할 수 있다 라는거죠 같은 메세지도 모두가 다르게 해석하니까요
밈 하나가 더 떠오르는군요 "주식을 가치 투자 하라고 했지 ㅈ가치 투자하라고 했냐!?"
저는 나름 주식 전도사이긴 한데 항상 그래서 조심 스럽습니다. 한 60키로로 달리라고 했더니 한눈팔면 시속 200키로로 쏘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번에도 가족들 인덱스 팔고 다른거 산다고 한참을 말렸는데 결국 저몰래 다 팔더군요 .. 그리고 뭔가를 삿는데 이번에 만나면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지난번엔 카카오 아저씨에게 그렇게 당하더니 이번엔 어떤 아저씨인지 두렵습니다 ㅠㅜ
내집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 실제로 경험해보니 엄청 크더군요.
매수한 이유는 매우 단순했습니다.
집주인이 집을 내놨는데 주말에 집보러 오는 사람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매수..ㅎ;;;
월세는 중간에 타의에 인해 이사를 선택해야하고 그순간 경우에 따라 월세지출이 큰폭으로ㅠ지출 될 가능성이 있죠
이상적으로 한집에서 꾸준이 6%인상된 월세만으로 낸다는 가정은 림들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집값이 계속 상승한다거마 주식 투자가 성공적이라는것도 많이 희망적인 가정이긴 하죠
집값 상승 6%와 주식 투자 10%는 지난 30년 간 데이터인데 집값 상승 6%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고, 주식 투자 10%는 유지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주식이 11억 들어가있으면 10.3억만 되도 밤에 잠이 안올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정을 이루는 경우 안정적인 보금자리에 대한 욕구는 인간 이전에 생명체가 갖고 있는 특성이라고 봐서요
앞으로 부동산 경기가 안정되어서 투자 목적으로 한 주거지 구입은 줄어들더라도 내가 거주할 집에 대한 매매는 계속될 거라 생각이 드네요
연 수익율 20% 대라는 워렌 버핏도 자가 소유자니까요? ")
둘중에 선택한다면 자가를 선택 하겠습니다.
그리고 월세나 자가 보다는 정부가 넓은평수의(30평대 이상)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면 기존 집 팔고 임대주택에서 살면서 남은 차액 금액으로 주식에 더 투자하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살겠습니다.
저도 딱 하나 투자를 한다면 주식을 하겠으나 자산이 있으면 집도 있고 주식도 하는걸 택하겠습니다
30년 동안 매년 집값 상승율은 6%인데 월세 상승율 3%가 맞을까요?
그리고 세금도 생각해야죠. S&P면 미장인데 현재 기준으로도 높습니다.
그리고 집과 주식 중 아무래도 주식의 변동성이 높으니 그것도 고려해야되고, 초기 투자금이 많을 때의 수익률 등 변수가 너무 많네요. 무엇보다도 30년의 기간은 세상이 뒤집힐만한 일이나 변화들이 많아서 계산하는것조차 무의미해 보이기는 합니다.
해외 주식 투자에 따른 세금은 양도소득세 22%인데 위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세금을 제해도 주식 투자쪽이 더 많긴 합니다.
변동성이 높은 것은 수익에 어떻게 반영해야 할까요? 투자금이 많을 때 수익률 변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지만 빌라 다가구 는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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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 30년 후 총자산 / 특징
자가 원안 / (대출 6억만)86억 / 주식 없음, 단순
자가 최적 / (대출 10.5억 + 주식 4.5억)122억 / 집 + 주식 분산 포트폴리오
월세 + 주식 / 189억 / 최고 수익, 주거 불안정
수익률만 놓으면 월세+주식이 67억 더 많습니다. 그러나 자가 최적 전략이 나쁜 포트폴리오는 아닙니다.
5. 자가 최적 전략의 매력
부동산과 주식을 동시에 보유합니다. 30년 후 집 71% / 주식 29% 비중으로, 두 자산군을 함께 가져가는 분산 구조입니다. 어느 한쪽이 부진해도 서로 보완됩니다.
주거 안정성이 확보됩니다. 30년 동안 내 집에서 살면서 자산을 불려갑니다. 월세 전략처럼 임대인 사정, 강제 이사, 재계약 리스크가 없습니다.
레버리지가 우상향 자산에 작동합니다. 10.5억 대출로 15억 집을 샀으니, 초반 몇 년간 자기자본 대비 실질 수익률은 명목 집값 상승률 6%를 크게 웃돌 수 있습니다.
세금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1세대 1주택 장기보유 시 양도차익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주식 수익에는 배당소득세 등 과세가 발생한다는 점과 대비됩니다.
6. 리스크
단 하나의 진짜 리스크는 소득 안정성입니다.
월 원리금 501만 원은 연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소득이 끊기거나 크게 줄면 원리금 부담이 즉각 압박이 됩니다. 주식 매도 속도가 빨라지면 복리 효과가 훼손되고, 최악의 경우 하락장과 소득 감소가 겹치면 강제 매도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소득이 안정적인 사람에게만 유효합니다.
7. 결론
자가 소유가 무조건 유리하다거나, 월세가 반드시 낫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집을 살 거라면 대출을 소극적으로 쓰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입니다. 대출 6억에 주식 씨앗 0원인 원안은 첫해부터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LTV를 최대로 활용해 초기 주식 씨앗을 확보하는 것이 30년 복리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집값 상승률(연 6%)과 주식 수익률(연 10%)의 차이는 단기에 사소해 보이지만 30년 복리 구조에서는 매우 큰 격차가 됩니다. 이 때문에 월세+주식이 수익 면에서 앞서지만, 자가 최적 전략은 주거 안정성·세금 혜택·자산 분산이라는 장점을 함께 가져가면서 122억이라는 충분히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선택의 기준은 수익률 극대화 하나가 아니라, 내가 어떤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가, 소득이 얼마나 안정적인가, 주거 안정성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운좋게 하이닉스 사면 일년사이에 열배 오를수도 있고요 아무리 좋은부동산도 이런 상승을 가지는건 잘없죠
개발계획 몰래알고 선점하는 그런거말고요
그런데 둘의 가장큰차이가
집살땐 크게는 80프로까지의 레버리지를 끼고 시작을하는데
몇억땡겨서 주식을 하는사람은 없죠
여기서 생기는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그갭은 향후 자산증가 기대라는거죠.
선생님, 제가 언제 “그래야 한다” 고 했나요?? 저야 말로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군요.
위에 써놨는데요?
다 써놨는데 계속 물어보시니…
세계 주식 시장 수익률은 장기적으로 6-7%로 보죠.
전국 집값 하려면 사실 비상장 주식까지 다 해야된다 봅니다.
미국의 주택과 미국의 주식 비교하면 슨피도 타당하겠으나, 국경을 넘어서는 자신의 비교하면 VT가 훨씬 설득력을 가지는 수치라 봅니다.
그게 더 보글헤드적인 수치라 생각하네요.
실제로 VT에 가깝게 투자하고 있어요.
https://blog.naver.com/jodongpalz/224199315152
그런데 S&P500은 이미 자산업계에서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있는 보편적인 지표입니다. 보글이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 만든지 50년이 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투자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보글헤드로서의 투자를 따지는 게 아니라 자산의 성격을 따지는 겁니다. 가장 유용한 투자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주식의 대표적 자산은 VT가 아니라 S&P500입니다. 이건 제 생각이 아니에요. 일반적인 성격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도 일반인은 VT 투자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런 건 예금 이자랑 비교를 해야죠.
주식을 왜 위험자산으로 분류하는지 모르시나요.
이런 글이 자꾸 올라오는거보니 주식도 고점인가봅니다.
참고로 이런 글을 자꾸 올리는 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8년째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https://blog.naver.com/jodongpalz/224190668786
놀랍게도 부동산도 위험 자산입니다... 설마 부동산이 예금처럼 수익을 보장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여러 사람들 버튼 눌리겠는데요? ㅋㅋ
저도 자가 살지만 자가가 이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덱스 투자가 더 이득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자가가 주는 추가적인 이득(오래동안 한곳에서 살 수 있음, 집 내맘대로 사용 가능) 떄문에 자가를 선택하고 살고 있습니다.
"자나깨나 세입자 걱정을 하지만 속으로는 자산 가격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는 자들의 주장"
이렇게 미리 약을 쳐놨음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도 스멀스멀 달라붙고 있습니다. 그냥 이재명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집값이 떨어지는 게 싫다고 말하면 되지 참으로 후안무치한 자들입니다.
케바케 아닐까요?
늘 생각하던 거였거든요, 가끔 영상 보고 있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jodongpalz/224190668786
현실은 돈 있는 사람이 자가에 살고 남는 돈으로 투자도 잘하고
돈 없는 사람이 월세 살고 먹고 살기 바빠 투자도 어려우니까요
다 그렇진 않겠지만 대체로 그렇죠
(서울)부동산의 장점은 높은 레버리지와 낮은 변동성이었는데, 대출과 전세의 규제로 좀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부동산 외의 자산에 눈을 뜨게 된 지 겨우 5년(해외 MTS활성화)남짓입니다. 욕심은 우리로 하여금 더 나은 자산으로 관심을 돌리게 합니다. 글쓴분의 투자 일기 조회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이 작은 증거라고 할 수 있죠.
통계적으로도 강남 부동산조차 snp500,나스닥과는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 사두면 가치가 오르는 물건“ 의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버린, 그리고 실제로 그렇기도 해왔던 우리나라에서는 적용하기 힘든부분이 좀 많이 있기는 하네요.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 비용이라는 부분에서도, 내 집이라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관리면에서의 자유도가 장기 거주시에는 대부분 그 비용에 대한 값어치는 해 주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주식은 거래가 쉬워서 장기투자가 어렵죠.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든 바꾸려고 노력 중이긴 하나 참 오래 걸릴거 같습니다.
집을 안사고 월세 살면 이상하게 보는 세상이니 말이죠.
부동산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 하는 정책이
성공을 하는것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해야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또다시 서울 부동산에 미친나라가 되겠죠.
주택의 경우에는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집이 부서지지 않는 이상은 살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이 크죠.
반면에 전원세 살면서 주식은 오른다는 가정이 있다면 거주 뿐이겠습니까 지역도 해외로 바꿀수도 있고 돈이 대신 일해주는거겠지만...반대로 되면 슬프죠.
다만 집을 안살경우 주거안정성이 문제인데 그럴라면 한국에도 기업형 월세회사가 들어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죄송한데 제가 이집에 들어갈 생각이라 세입자분은 x월까지 집을 비워주세요"라는 지극히 사적 계약관계에서 자유로울수 있죠.
가령 동네에 빌라를 개인이 하는게 아니라 기업이 매수해서 그 물건은 100% 월세로만 운영을 한다면 2년후에 나가야 하는 전세나 반전세 걱정을 안해도 되죠.
근데 한국 부동산의 월세수익률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일정도 부동산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이게 될라면 일단 부동산 가격자체가 지금보다 최소 30%는 떨어져야 합니다.
잠실 국평 35억 월세 700만원 내놔봐요. 거기 들어가 살겠다는 사람 아무도 없죠. 35억에 월세 700이면 수익률 세금빼면 2%도 안됩니다. 이게 한국 부동산의 현실입니다.
마찬가지로 고덕동 20억 넘는 아파트 월 500에 월세높으면 어느 x친 사람이 들어가 살겠습니까?
경기부양한다는 이유로...부동산 가격 받쳐줬죠.
이재명 정부를 시작으로...다신 부동산 가격 떠받치기 안했으면 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저기 부동산 수익률 연 6% 택도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성공한 은마아파트 조차 연 수익률 10% 가 안되요....
제가 다 계산해봄...
일반적인 부동산 수익률은 처참합니다.....
따라서 월세+snp 장기투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근데 한국인 95%는 전세가 월세보다 더 유리하다고 하는 고정관념에 잡혀있는데....
이거 무너 뜨리기 쉽지 않아요......
오히려 무너지지 않는게 더 나은거같기도합니다.. 고마운거 인지도 모릅니다
사람들 다 똑똑해지면 세상살기 진짜 팍팍해집니다....
정확히 알고싶어서...
옛날 신문있죠....
거기에 아파트 시세 나온게 있어요
40년전 아파트 시세 이런거요.....
전 그 자료 다 찾아서 조사해봤거든요
연 수익률% 얼마나나오나....형편없었습니다....
글내용처럼 직접 게산해본 사람들 국민중에 2% 도 안될겁니다.....
대부분은 고정관념에 고정되어서 살아가니깐요....
좋은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