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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국중박 살바도르 달리 그림

원두콩 · · 수정

조회 6,541 · 공감 4 · 댓글 17

어제 본 국중박 살바도르 달리 그림 이미지 1
어제 본 국중박 살바도르 달리 그림 이미지 2


'우리들의 이순신' 보러갔다가

마침 같이 열리는 '인상주의에서 모더니즘까지' 특별기획전도 보게되었는데

전시관 가장 처음에 걸려있는 그림이

예상치도 못하게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이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하면

파리 한복판을 개미핡기 두마리를 목줄에 산책시키는 괴짜행동과

다소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얼굴표정, 무엇보다 초현실적 그림화풍으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왠지 믿음(?)이 안가는 예술가로 생각될 수 도 있지만

실상은 젊은 시절부터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인상파, 사실주의, 입체주의 화풍을 두루 마스터한

만렙이자 대가였습니다.


'창조와 혁신은 무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며, 

기본기부터 갖춰야 한다.'

말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댓글 17

  1. Youtube · · 공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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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이라 보면 되죠 쌉고인물 ㄷㄷ
  2. 당근은말밥 · · 공감 1
    피카소도 그렇더라구요.
  3. 황야의노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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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은말밥님

    그렇죠. 피카소도 사람들이 이상한 그림만 그린줄 아는데, 피카소의 초기작들은 굉장히 정석적인 그림들이었습니다.

    스페인에 가면 피카소의 초기작들만 모아놓은 미술관이 있는데 거기 보면 우리가 아는 사물을 각도따라 파편화 시킨 피카소 그림이 아닌 그림들만 있습니다.

    다만 그 시절에도 화풍은 다르지만, 그림의 주제에서부터 그의 비판적 면모들이 느껴집니다.
  4. 당근은말밥 · · 공감 2
    @황야의노숙자님 기초적인 분야의 정점을 찍고 지루하니 다른 분야를 개척하고 싶었나봅니다.
  5. 편대장 · · 공감 1
    @황야의노숙자님 며칠전에 그 바로셀로나 피카소미술관 다녀왔는데요. 올려주신 그림이 피카소가 14살때 그린 그림이더군요... 초기 교육받으면서 그린 그림이고 점점 여러 인물들과의 엮임에 개성이 더해져 스스로의 화풍을 정립해가는 변천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카소 하면 연상되는 화풍 그림도 꽤 진열되어 있어요.
  6. 황야의노숙자 ·
    @편대장님

    거기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그거 영상으로만 봤는데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7. ehdtkqorl123 · · 공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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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젤유명하죠
  8. 원두콩 ·
    @ehdtkqorl123님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주의 그림도 잘 그렸습니다ㅎ
  9. 척잔덕 · · 공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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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출장 갔다가 주말에 베네치아 놀러갔는데 전시회 하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는 화가여서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니까 유명한 그림/조각은 비슷한 습작? 연작? 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녹는 시계도 조각도 있고 우리가 잘 모르는 그림에도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10. richmondlake ·
    저 그림은 달리가 그린 것은 맞긴한데 달리 그림체라기 보다는 수집가의 부탁으로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작품을 똑같이 모작한거에요. 전시회 벽면 몇 곳에 저 그림모작을 의뢰 받게 된 편지 내용까지 정말 세세하게 적혀있더라고요. 혹시 본문만 보고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라 착각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11. 원두콩 ·
    @richmondlake님 위 전시 그림에 대한 자세한 추가 설명은 생략했습니다. 달리가 그린 그림에는 저 그림 뿐 아니라 여러 사실주의, 인상주의 그림들이 있습니다. 사실주의 그림실력으로도 유명하니 위와 같은 모작 의뢰를 받을 수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12. richmondlake ·
    @원두콩님 정확히는 달리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와 같은 집에서 살던 적이 있어서 일부러 달리에게 의뢰했다고 써져있더군요. 제가 미술 전공이라 달리에 대해서는 설명 안 해주셔도 잘 알고있습니다 ;;;
  13. 원두콩 ·
    @richmondlake님 네 추가적인 자세한 설명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4. 솔루쿰부 ·
    오히려 달리는 다른 측면에서 재평가 받고 있긴하죠
    프랑코 정권과 나치를 지지했던 이력 때문에..
    온갖 파시즘에 붙어 기생하던 화가
  15. 원두콩 ·
    @솔루쿰부님 네 그렇게 평가받기도 하죠. 특유의 콧수염과 카리스마 때문에 독재자들을 연상시키는 측면도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당시 많은 예술가들이 나치, 프랑코 파시스트정권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16. 거울은보고다니니 · · 공감 1
    모든 그림의 기본은 뎃생이죠.
  17. 아제로써 · · 공감 1
    초현실주의나 입체파, 비구상... 대부분의 대가들이...
    그냥 사실주의 그림도 만렙입디다. 젊은 시절 그림 보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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