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0년대 중반...
당시 저는 신입이었고 우리 사업부 임원중에 엄청 오지랖 넓은 양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기 직전 토요일에 오전만 근무하던 시절..
주말에 주말에 관악산 산행이 잡혔죠.
그 임원 일일이 자리 돌아다니면서
야 너 등산 잘하냐 정상에서 소주먹자 등등 겁나게 치근덕하는겁니다.
등산 당일, 이상하게 그 임원이 안보입니다.
알고보니 중간부터 퍼지셔서 부축받고 내려가셨다고...
등산 끝나고 밑에서 막걸리타임때도 거의 떡실신 직전이더군요.ㅋㅋ
(좀 들어가서 쉬시지 왜 막걸리타임에..)
아무튼 주말 오전근무할때면 가끔 생각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