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imf 그뒤 바이코리아 라는 열풍이 불었죠
저희집도 imf의 풍파에 전기요금도 못내서 단전이 되는 일도 있었고요
(한전 배전은 단전을 잘안하지만 아파트 수전하는 계량기는 관리 사무소에서 전원을 내려버렸죠)
저는 당시 꼬꼬마였습니다.
미성년자였죠 당시 주식이라는건
신문에 나오는 이런 주식 시세표 같은 정보가 대부분이였죠 아니면 객장에 있던지
(교복 입은 놈이 대신 대우 객장에서 단말기 만지고 있으면 아저씨가 와서 막 뭐라 그랬던... 시절입니다 ㅎㅎ)

제가 맨 처음 주식이라는걸 접했을때는 이런거 였습니다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 싶었고
당시에 골드 뱅크 , 하나로 통신 , 비상장에는 라이코스 같은 것들이 있던 시기였죠
1998년은 김대중 정부의 컴퓨터 및 인터넷 보급 사업에 맞추어 주식 시장에서도
막 HTS라는 요즘에는 막.. 샀다 팔았다 쉽게 할수 있는 시스템을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1998년 때만 해도 학생이고 거래를 위해서는 객장에 있는 메니저 분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얼마 가격에서 팔고 사고
이야기 하는게 전부였죠 당시 저를 담당하던 메니저 분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을겁니다..
당시 번돈으로 휴대전화라는 물건을 사고 수업 끝나고 전화로 시세 문의 판매 전략등을 이야기 했으니깐요
당시 대우증권에근무 하시던 분은 저희가 이사가기 전까지
10여년이 넘게 매년 꾸준히 주식관련 책과 "김!"을 보내셨습니다
이사가서 지금도 옛날주소로 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메니저 분도
저와 같이 해서 어느정도 잘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꽤 높은 순위권이였으니 승진고과에 반영될겁니다)
그리고 1998년 9월 이후 HTS가 거래소에서 사용가능 해지면서
1998년 이후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hts를 하게되었죠 (심지어 휴대폰에서도!)
해가 갈수록 합업 보다는 수업이 끝나고 집에가서 신문들을 모조리 보고 밤에는 인터넷을 통해 지구 건너편 정보들을
보고 분석하고 새벽 2~3시에 자고 그랬죠
(당시에 인터넷 정보보다는 신문이 주는 정보가 더 많았습니다 bbs보다는 종이신문의 영향력이 아직 강하던 시기죠)
그렇게 3년 정도 하고 부모님이 주신 작은 돈으로 집을 한채 사고...난뒤에
문득 생각이 든건 내가 이돈을 가질 자격이 있는가 너무 쉽게 돈을 버는게 아닌가
남의 돈을 내가 갈취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그만두었습니다.
그집은 지금도 제가 살고 있는곳이고
벌써 20년도 훌쩍 더 지난 이야기가 되었네요
그뒤로는 투자에 투도 안했습니다.
세월은 흘러.. 이번달에 진짜 26년만에 처음 해보고 많은걸 느끼게 해주네요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일이 있기를
제2의 바이코리아가 되어 한국에 새로운 영향을 줄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처음 시작할 때 워낙 혹독했어서 지금도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ㅋㅋㅋ
인터넷 으로 전화 통화 가능하게 한다는 회사,
당시로서는 쇼킹할 일이고,
새롬 기술 주식이 백배이상
상승했던 기억이 납니다.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543364?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