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ASI가 진짜 도래하면 AI가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지식으로 자꾸 신기술을 만들어내서 인류는 더 이상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쓴다는 이야기를 전에 본 적이 있는데요.
바이브 코딩을 하니.. 거의 비슷한 현상이 있네요.. 챗으로 코딩할 때 (코드 가져다 VS code에 복붙)는 코드는 한 줄도 몰라도, 그래도 개별 파일이 어떤 용도였는지 정도는 구별하면서 개발을 했는데... 지금은... 그냥 @.@ 입니다.
프로젝트 폴더에 보면.. 서브 폴더들은 대충 기본 명명이 비슷하니 알겠는데.. 그 안의 파일들을 보면 (물론 명명을 AI가 어느정도 하긴 합니다만) 직접 제가 생성한 것들이 아니니 그냥 보면 처음엔 "이게 다 뭥미?" 수준입니다.
물론 코드 파일들에 다 헤더 작업도 해놓게 하긴 해서 파일명과 헤더 보면 알 수는 있는데.. 귀찮으니까 안 열어보고 그냥 문서와 챗 내용, 산출물로만 대충 개발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쨋든 코딩 에이전트 + 필요하면 추론 기반 chat AI 상담으로 하다보면 결국 원하는 기능이 만들어지니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러다 보면 나중에 보안이나 기타 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 앞으로 코딩 교육은 아마도 "인간이 책임을 질 부분"을 어떻게 다루고 해결하냐에 맞춰지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오늘도 Codex는 뭔가를 열심히 코딩하고 있습니다. 여튼 산출물은 나오긴 하니까... 뭔지 몰라도 좋긴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