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집 생활 12년만에 1970 금성사 DH-404 선풍기를 구했습니다.
코드릴과 타이머, 회전 기능이 모두 들어간 고급 선풍기였어요.
물품세 납세증지 스티커와 QC 검사표도 아직까지 잘 붙어있네요.
코드릴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해보려고 밑판을 분해해봤는데
내부에 원형 릴이 달려있고 그 위에 손잡이를 달아 놓았더라구요.
110V 강압트랜스, 일명 도란스에 플러그를 꽂아 작동시켜보았더니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되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작동해줍니다!!!
어릴 때 Tong Shin 마크 달린 선풍기를 오래 썼었어요.
어머니 말씀이 오래 틀어도 더운 바람이 안 나온다고 하셨던. 수입부품으로 만든 게 아닌가 생각해요.
어릴 때 선풍기 중앙에 크레파스로 색을 칠하고 놀았어요. 돌면 색이 예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