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 나온 많은 SF명작 소설들은 여러가지 면에서 대단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당시의 상상력은 지금 보아도 뛰어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여러 장치를 더해 새로운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의 상상에서 벗어난 케이스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런데...
폴링스카이즈는 어찌 보면 SF물인데, SF의 암묵적 룰을 깨는 작품입니다.
앞선 세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SF 물의 특징이 약해진 작품입니다.
온갖 설정의 구멍이 너무 많아 무던하게 보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계속 보이는...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아는 사람의 손에서 만들어 졌기에,
보는 재미가 어느 정도는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이런 거죠.
밀리터리 요소가 부차적이지 않고, 메인인 작품에서
아주 기초적인 파지법부터 말도 안 되는 설정을 이것 저것 짜집기 해 놓으면,
밀리터리 마니아들은 그 하나하나가 눈에 밟힐 수 밖에 없는 것처럼,
SF물이 이렇게 설정 구멍이 많으면...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또 그렇게 아주 재밌지는 않습니다.
전투도 어설프고, 인물 간의 드라마도 어설픕니다.
무려 시즌5까지 나온 작품이라고 믿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 호평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드라마에 무게를 두는 케이스로... 요즘은 설정 구멍이 아무리 많고
캐릭터와 이야기가 따로 놀고,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이 나와도,
드라마와 메시지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호평을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많아지면... 많아지는 그 추세대로 또 그런 작품이 나오게 됩니다.
결론.
SF를 선호하고, 아무 생각 없이 SF를 보고 싶다면...
약간 씩 지루한 대목이 반복해서 나오긴 하지만,
나름 볼 만 합니다.
시즌 1,2,3 까지는 실시간으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그간 보지 못했던 시즌5까지 보여주기에 마지막 시즌만 확인하면서 쓰는 글입니다.
나름 SF 마니아지만 설정 구멍 및 여러 요소들을 뒤로 하고,
SF 이기만 하면... 좋다고 하는 분들에게도 볼 만 할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는...시청을 권장하고 싶진 않네요.
넷플릭스에 SF물이 떴으니...혹여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줄알고 보려다가 끝가지 읽어보니 말리는 글이네요 ㅋ
정작 저는 10분을 못버텼습니다...ㅡㅡ
이건 뭐..... 너무 조악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