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24일 발표한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이하 기여대학사업)’ 자율공모사업 ‘전형 운영 개선’에 선정된 3개교(서울대 한양대 동국대) 모두 수시/정시 전형 전반에 학생부 기반 정성평가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3개교의 전형 개선안은 교육부가 ‘우수 모델’로 선정해 추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이 늘어날 수 있다며 ‘사실상 정책 신호’라고 해석한다.
전문가들은 나아가 2028대입의 경우 수시와 정시의 경계가 점차 옅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특히 교육부가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 압박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향후에는 논술전형 축소와 특기자전형의 폐지 역시 불가피해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사업 참여 요건으로 수도권 대학의 수능전형 30% 이상 운영을 유지한 점은 여전히 논란이다. 고교교육과 대입의 연계 강화를 강조하면서도, 되레 고교교육과 거리가 먼 수능전형의 정시 비중 하한선을 고정한 것이 엇박자라는 것이다.
올해 사업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율공모사업의 ‘전형 운영 개선’에 선정된 3개교의 주요 내용이다. 3개교의 계획을 종합해서 살펴보면 모두 수시/정시 모든 전형에 학생부 평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3개교를 시작으로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일정 부분 활용하는 구조를 모색하는 대학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한다. 사실상 교육부가 지원금을 주고 ‘우수사례’라고 평가해 추가 재정 지원 사업에 선정된 3개교의 전형 계획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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