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24일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기여대학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들의 입시 행정을 관리·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2014년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92개 대학을 다시 평가해 5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별 지원금은 크지 않지만 정부의 ‘의중’이 드러나므로 대학들이 무시하기 어렵다.
교육부는 “올해 평가에서 지난해 사업 성과뿐 아니라 ‘향후 계획’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이란 2028학년도 입학전형을 뜻한다. 2028학년도부터 수능은 선택과목이 사라져 문·이과 수험생이 같은 시험을 치르게 되고, 고교 내신은 현행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축소된다.
수능과 내신이라는 대입의 양대 축이 동시에 바뀌면서 대학 입장에서도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특히 고교 내신의 변별력 약화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학들이 최저기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대학들이 최저기준을 경쟁적으로 높일 경우 수시 도입 취지는 무색해지고, 수험생 부담은 커진다. 이런 와중에 대학들은 4월까지 ‘202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교육부는 올해 기여대학 사업 평가지표 중 ‘최저기준의 합리적 운영’ 배점을 5점에서 6점으로 높였다. 대학들이 입시의 밑그림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최저기준을 높이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저기준이 높아지면 수험생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대학들에는) 메시지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기사)를 참고하세요
교육 문제를 '대입'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려 드니 발생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까지 달달 외우고 찍는 제도로 학생들을 가르치려고 하는지..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