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1주택자이구용..
청약당첨되서 분양권을가지고 있고 올해 이사예정입니다.
근데 청약제도라는게 참 웃긴거같아요.
전 뭐 서울도아니지만 제가 당첨된 것만0ㅐ도
분상제 였어서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2억쯤 싸게 나온 물건이었고
일단 당첨만되면 최소 2억에 입지상 기축보다 좋은 자리 + 신축이라 +@가 당연한자리.
당연히 엄청난 경쟁률이었고요. 전 일주택이고하니 국평은 가망없어서 백퍼 추첨인 중대형평수로 넣었구요.
근데 어쨋든 노리스크에 가까운 확정수익을 그것도 수억을 그냥 준다는데
안쓸이유가없는... 정말 말그대로 노리스크니까요.
당첨만되면 그자리에서 노리스크 딸깍으로 수억...
뭐 저도 제도의 수혜를 입은(?) 거긴하지만
참 좀 뭐랄까요. 이게맞나싶기도해요. 딸깍 한번에 노리스크 확정수익 바로 몇억이상 바로 자산이 증가하는상품이 공급되는게....
순수 운하나로 이렇게 청약 딸깍 몇번으로 큰돈번사람도있던데 ㅡ..
청약되면 돈 번다는 미끼를 바탕으로 수요를 잡아두는데 돈 번다를 못하게 하면. ㅎㅎ
로또 청약이지요
사라져야 할 제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최악의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로또 일반 청약 당첨된 사람들이
부동산 단톡방에서
대부분 시세 상승 가즈아 노래 부르고 다닙니다
저는 그래서
시세 상승 가즈아 노래부르는 사람들 보면
참 기분이 이상하고 좀 그렇습니다
다 건설후 후분양으로 건설사가 건설 기간중 금융비용을 떠앉고 개발하여 지금보다 당연히 더 비싼가격에 분양을 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꺼긴 합니다.
자연스럽게 메리트가 줄어들고.. 경쟁률도 의미 없어질테니..
근데 아마 이렇게 하라고 하면... 개발 자체가 리스크가 커져서..
공급 자체가 줄어들꺼긴해요..
공급자 입장에선 리스크 분산인거라..
젤 좋은게 피주고 조합원 동호수 지정된 입주권 사는겁니다.
조합원이 돼서 온갖 리스크(사업지연, 분담금, 최악의 경우 정비구역해제) 짊어지고 수십년 마음 고생하다 입주 보다 입관 먼저 하느니 입주권 매수가 압도적으로 낫고,
청약 로또 노린다고 하지만 그건 하늘의 별따기고 그거 기다리다 분양가 올라버리면 눈만 높아져서 계속 청약만 매달리는거죠. 고시낭인처럼요.
심지어 로또청약 폐단을 없애겠다고 채권입찰제 도입하면 그건 그거대로 입주권하고 동일 시세면서 내장재는 분상제 수준의 처참한 자재 받는거라 입주권이 압도적으로 좋죠.
특히 특별공급에서 그게 심하죠. 자산은 안 보고 소득만 보니 부잣집의 저소득 자녀들이 결혼하고 2자녀 이상 낳으면 신혼특공 신생아TO로 99% 당첨이니까요. 심지어 이번 민간 분양에 신생아특공 도입하는 것도 자산 안 보고 소득만 볼거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혼인출산증여 공제로 부부 합산 3억 공제, 특수관계인 차용으로 이론상 양가 합쳐서 8억 수준을 차용 가능하고 전세 들어가 살고 있었으면 전세금을 빼서 끼워넣으면 2-30억 현금 셋팅 가능하죠. 설령 전액 현금으로 분양대금 증여받는다 해도 동일 신축 사주는 비용보다 압도적으로 증여세를 적게 내고요.
사람인지라 배아프긴해요
자산수준이 비슷했고 연봉도 비슷한데
몇년동안 자산격차는 몇배차이가되었으니..
청약에 당첨되는 것도 운이구요. 당첨된 그 아파트에서 어떤 동에 걸리느냐도 운이고 어떤 층, 어떤 호수에 걸리느냐도 운입니다. 그 운에 따라서 똑같은 아파트 청약 받은 사람들 간에도 수억원씩 차이납니다.
로얄단지 + 로얄동 + 로얄라인 + 로얄층 받는 사람 vs 비선호단지 + 비선호동 + 비선호라인 + 비선호층 받는 사람
이렇게 비교해보면 똑같은 아파트에 똑같은 크기로 청약 당첨되엇는데도 매도시에는 수억원 차이나죠. 그 딸깍 한번으로요...
부자들에게 실질적인 절세 혜택을 주고 무주택자에게는 그냥 희망만 주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분양가가 너무 올라서 '돈도 있고 애도 낳아야하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로또죠 뭐.... 돈도 안드는 로또....
전세제도와 함께 최악의 제도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자원의 최적분배” 입니다.
주거용 아파트라는 것이 공장에서 생산되는게 아니고 수많은 인허가와 도로 상하수도 교통 교육 등 새금으로 만들어지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세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누구에게 분배해야할까요?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값을 치루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준다면 그 형식은 지금과 달리 경매가 될것 입니다. 그리고 배정받는 자는 지금처럼 각종 자격(무주택자냐, 당해지역 거주자냐, 장애인이냐, 다자녀냐, 가구원이 많냐, 생애첫주택이냐… 등)을 따지지 않고 다주택자이든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배정해야겠죠.
이런 시장경제에 맡기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해서 만들어진것이 청약제도인 것이고 취지도 의미도 본래 좋은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고쳐쓸 것인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요건도 복잡하죠. 이런 누더기 조건이 공정하다고 생각이 안들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쳐쓰자고 제안하는 것이 생산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