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는 공공 도서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좋은 집에 살 수가 없는데 그래도 좋은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려야 된다고 보거든요. 공공도서관과 공원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요. 현재 구립 도서관 규모의 시설이 거의 동별로 있는 수준까지 가야된다고 할까요.
키위드레싱
IP 110.♡.35.63
02-24
2026-02-24 00:19:01
·
@spacejunk님 근데 공공건축물은 어째 하나같이 원가절감 투성이인지..ㅜ
drylscot
IP 218.♡.108.85
02-23
2026-02-23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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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울 사람들은 무조건 나가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상 집 임에도, 햇빛이 들지 않아 나가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 들었네요.
예전부터 '초단기 부동산 임대업'이라고 불리긴 했죠ㅎㅎ 집에서 만나고 모이는 문화가 별로 없다보니 낮에는 카페, 밤에는 술집이 그 역할을 했던거 같네요.
라드카
IP 118.♡.4.187
02-23
2026-02-23 13:17:25
·
너무 의미 부여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hello
IP 125.♡.77.240
02-23
2026-02-23 1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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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카님 맞아요 그것도 맞는 말씀 입니다 약간 오글거림의 중2병 느낌도 있네요
engineer
IP 119.♡.24.177
02-23
2026-02-23 13:22:30
·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죠. 가게를 세 내고 사람들에게는 공간과 부수적인 먹거리를 얹어서 파는거죠. 다른 장사와 다르게 카페는 공간과 점유에 대한 부분이 더 크니 맞는 분석이죠. 공유 문화가 켜지면 더 강화 될 사회 현상 같아요. 특히 서울 같이 밀집도가 높은 공간은 더욱 그렇겠죠.
공감합니다. 한편으론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홈 파티나, 동네 바, 또는 가까운 공원 등에서 만나는 것과 다르게 카페 등에서 만나거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런 공간이 더 과하게 상징화되고 소비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한국의 아파트는 이미 웬만한 외국 도심 주거보다 훨씬 럭셔리함에도 카페문화가 활성화되어있기도 하고, 공원이나 훌륭한 문화시설 주변에도 뷰 좋은 카페가 성행하는걸 보면, 뭔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이나 시설 그 자체보다도 카페에 들어가 앉아있는데서 안정감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관계를 떠나 자본주의의 디스토피아적인 면을 부각하는 서사를 만들면 다들 너무 쉽게 빠져드는 거 같습니다.
모바일모비딕
IP 118.♡.80.155
02-23
2026-02-23 16:56:19
·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예전에 작은 빌라에 가족들이 좁게 살때가 있었는데 자기공간이 없어서 근처 까페에 자주 가게되더라구요. 이사가서 자기방 생기니까 확실히 덜 가게되는 것 같습니다.
북풍
IP 153.♡.232.128
02-23
2026-02-23 19:25:10
·
글쎄요, 부동산과 세대론에 편향된 시선이 아닐까 싶은데요.
레드오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러한 욕망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 카페가 점점 셀링 포인트를 호텔처럼 잡아 간다고 하면 말이 되는데, 예전부터 그러한 욕망을 타게팅 했다고 하면 갸우뚱하죠.
포숑 티룸 같은 곳은 베이커리가 맥을 못 췄다고는 해도 저 포인트로만 보면 럭쪌한 공간과 일상에서 즐기는 잠깐의 사치에는 부합하지만 결국 철수했고, 바샤커피나 TWG같은데도 같은 맥락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사치+만들어진 마케팅 스토리가 컨셉이고, 카페나 티룸이나 럭셔리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 밴드웨건, 스노브, 베블런 효과를 깔고 가는 것이긴 해도 부동산과 결부해서 셀링 포인트를 잡은 것도 없고 그런 이유로 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싱가포르에서도 못 봤는데요.
한국에 거주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브랜드 카페나 티룸 말고 럭셔리를 지향하는 카페가 성행하고 있나요? 가끔씩 귀국할 때 보면 저가 커피가 마켓쉐어가 커지는 것만 눈에 띄던데 잘 와닿지 않는 내용이군요.
망고덮밥
IP 1.♡.155.25
02-23
2026-02-23 19: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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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대단하네요 젊은 세대가 모텔을 그렇게 쓰고 있죠. 한 편 씁쓸합니다
데이비드_
IP 39.♡.223.27
02-23
2026-02-23 23:36:21
·
참 슬픈 이면이라 생각되네요 ㅠ 저도 맨날 밖에 나가는데 ....
만백성맞으라
IP 218.♡.241.106
02-23
2026-02-23 2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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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거실인건가요? 음 일본에 더 필요한듯 한데 일본 친구들은 적응완료되어 크게 필요가 없으려나요?
tholstoy
IP 218.♡.72.29
02-24
2026-02-24 0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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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가는데, 공공 광장? 공간이 부족한가는 의문이네요, 뭐 많으면 좋죠
Juzis
IP 211.♡.74.175
02-24
2026-02-24 0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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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발견 중 한가지 잘 읽었습니다
Diki
IP 108.♡.255.27
02-24
2026-02-24 00:47:14
·
원래부터 커피숍은 부동산, 박리다매, 혹은 그 이외의 부가서비스로 진로가 정해져있었습니다. 여전히 존재하는지 모르겠는 다방조차 부동산과 부가서비스(...) 전문점이었죠.
커피가 주상품인 경우는 웃프게도 박리다매에 해당하는 프랜차이즈 저가 커피숍들이죠.
글은 세련되게 적었지만, 결국 비슷한 논리는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피씨방 조차 말이죠. ;;
서울에서는 거리를 걷다가 쉴수 있는 벤치도 거의 없다고 하네요. 뉴욕 브로드웨이에 900m 공간에 170개의 벤치가 있지만 비슷한 번화가인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벤치가 3개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어쩔수 없이 돈내고 카페를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Diki
IP 108.♡.255.27
02-24
2026-02-24 0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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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mont님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조금 바로잡아드리면... 일단 브로드웨이는 상당히 깁니다. ;; 위로는 맨하탄을 넘어서 용커스로 이어져있고, 아래쪽으로도 맨하탄 남쪽 끝까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반면에 가로수길은 대략 650m 길이의 조그마한 상권입니다.
뉴욕 브로드웨이 900m 공간에 벤치가 170개나 있다고 해서 정말 이해가 가지는 않는데, 제 뇌피셜을 좀 보태보면, Madison Square Park에 있는 벤치가 170개는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브로드웨이가 조그마한 공원을 가로지르죠. ;;;) 혹은 몇개 비슷한 공간이 있는데, 서울시내에서도 비슷한 넓이와 길이의 도로라면 비슷한 공간이 몇개는 있지 안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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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공공건축물은 어째 하나같이 원가절감 투성이인지..ㅜ
집에서 만나고 모이는 문화가 별로 없다보니 낮에는 카페, 밤에는 술집이 그 역할을 했던거 같네요.
약간 오글거림의 중2병 느낌도 있네요
대부분 한국의 아파트는 이미 웬만한 외국 도심 주거보다 훨씬 럭셔리함에도 카페문화가 활성화되어있기도 하고, 공원이나 훌륭한 문화시설 주변에도 뷰 좋은 카페가 성행하는걸 보면, 뭔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이나 시설 그 자체보다도 카페에 들어가 앉아있는데서 안정감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보기엔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집도 좋은 사람이 세련된 카페 더 좋아해서 말이죠.
사실관계를 떠나 자본주의의 디스토피아적인 면을 부각하는 서사를 만들면 다들 너무 쉽게 빠져드는 거 같습니다.
레드오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러한 욕망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 카페가 점점 셀링 포인트를 호텔처럼 잡아 간다고 하면 말이 되는데, 예전부터 그러한 욕망을 타게팅 했다고 하면 갸우뚱하죠.
포숑 티룸 같은 곳은 베이커리가 맥을 못 췄다고는 해도 저 포인트로만 보면 럭쪌한 공간과 일상에서 즐기는 잠깐의 사치에는 부합하지만 결국 철수했고, 바샤커피나 TWG같은데도 같은 맥락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사치+만들어진 마케팅 스토리가 컨셉이고, 카페나 티룸이나 럭셔리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 밴드웨건, 스노브, 베블런 효과를 깔고 가는 것이긴 해도 부동산과 결부해서 셀링 포인트를 잡은 것도 없고 그런 이유로 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싱가포르에서도 못 봤는데요.
한국에 거주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브랜드 카페나 티룸 말고 럭셔리를 지향하는 카페가 성행하고 있나요? 가끔씩 귀국할 때 보면 저가 커피가 마켓쉐어가 커지는 것만 눈에 띄던데 잘 와닿지 않는 내용이군요.
젊은 세대가 모텔을 그렇게 쓰고 있죠.
한 편 씁쓸합니다
저도 맨날 밖에 나가는데 ....
음 일본에 더 필요한듯 한데 일본 친구들은 적응완료되어 크게 필요가 없으려나요?
여전히 존재하는지 모르겠는 다방조차 부동산과 부가서비스(...) 전문점이었죠.
커피가 주상품인 경우는 웃프게도 박리다매에 해당하는 프랜차이즈 저가 커피숍들이죠.
글은 세련되게 적었지만, 결국 비슷한 논리는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피씨방 조차 말이죠. ;;
그래서 서울에서는 어쩔수 없이 돈내고 카페를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일단 브로드웨이는 상당히 깁니다. ;;
위로는 맨하탄을 넘어서 용커스로 이어져있고, 아래쪽으로도 맨하탄 남쪽 끝까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반면에 가로수길은 대략 650m 길이의 조그마한 상권입니다.
뉴욕 브로드웨이 900m 공간에 벤치가 170개나 있다고 해서 정말 이해가 가지는 않는데,
제 뇌피셜을 좀 보태보면, Madison Square Park에 있는 벤치가 170개는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브로드웨이가 조그마한 공원을 가로지르죠. ;;;)
혹은 몇개 비슷한 공간이 있는데, 서울시내에서도 비슷한 넓이와 길이의 도로라면 비슷한 공간이 몇개는 있지 안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