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단순한 근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출산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원격근무가 가정의 시간 배분 구조를 바꾸면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이다. 현금 지원 중심의 기존 저출산 정책과 달리, 노동시장 구조 변화 자체가 출산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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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재택근무를 하는 여성은 2023~2025년 사이 실제 출산이 평균 0.037명 더 많았고, 미국 데이터에서는 그 차이가 0.091명까지 확대됐다. 출산 계획 역시 재택근무 여부에 따라 뚜렷하게 달랐다. 연구진은 “주 1일 이상 재택근무라는 최소 수준의 유연성이 출산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 효과가 더 컸다. 두 사람이 모두 주 1일 이상 재택근무를 할 때 평생 예상 자녀 수는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0.32명(약 14%)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그 격차가 0.45명(17.5%)까지 확대됐다. 연구진은 통근 시간 감소와 육아·가사 부담 완화로 인한 ‘시간 여유 효과’가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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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의 영향도 제시됐다. 연구진은 재택근무 확산 수준을 북미·영국 평균으로 높일 경우 한국과 일본의 출산율이 약 4~5%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은 국가별 대졸 근로자의 평균 주당 재택근무 시간이 가장 낮은(0.5일) 국가다. 미국에서는 재택근무가 전체 출생의 8.1%를 설명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연간 약 29만1000명의 출생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가 일부 국가에서 정부의 보육·교육 지출 확대보다 더 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구진은 재택근무가 출산율 하락 추세를 근본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만능 해법’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교육 경쟁과 양육비 부담, 사회적 가치관 변화 등 구조적 요인이 여전히 출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교육 경쟁과 장시간 노동 문화가 재택근무 효과를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오히려 재택근무 하는 회사도 없애려고 하교 있죠...쩝
우리나라 정부도 재택근무를 활성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째 풀 재택 회사 다니는데 큰 문제 없습니다.
개판된다는 회사들은 보통 매니징을 못하더라고요. 글로벌하게는 원격 근로 하는 회사도 많은판에... 그냥 매니징 역량 부족입니다...
개인적으론 부부 둘이 집에서 하루 종일 지지고 볶으면 오히려 관계 악화 될 것 같습니다. (...)
맞아요.... 저도 위에 순화해서 부담스러워 한다, 정도로 적긴 했는데 ㅎ
코로나 때 유행어 중 '남편 세 끼' ....라는 게 있었죠;;
집에서 밥 세끼 다 먹는다며 ㅠㅠㅠㅠㅠㅠㅠㅠ
고소득 = 출산
이런 흐름은 아닐지…
제조업 생산직이 재택근무 하는 건 2차대전 당시 일본밖에 없죠 -ㅅ-);;;
(스즈키, 하루노보 얘기하던 커티스 르메이 얘기입니다....)
맞벌이인 경우 남편이 카페를 가거나 나가서 일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ㅎㅎ
자택근무를 할 수 있는 업종의 벌이가 그렇지 않은 직업보다 높기에 이런 오류가 생기는 것으로도 설명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까지 근무시간이라도 쳤을때, 똑같은 근무시간 똑같은 임금을 받는지가 이 통계가 바보같은 통계인지 유의미한 통계인지 구별할 수 있는 요소같습니다
연말에 사용안한 휴가를 돈으로 줘야하다보니
회사에서 1번 타겟으로 없애네요
현재 대기업들에서 재택 없애는 이유입니다.
재택은 사형전에 먹는 마지막 달콤한 디저트 같은 느낌같습니다.
claude code로 코딩 및 귀찮은 디버깅 및 사이드이펙트 조사시키다보면
몇년내로 나 사직서 쓰곘는데 싶어서....
재택이 되면 좋기야 하곘지만 정말 그냥 진통제만 놔주는거 아닌가 싶어서 두렵긴 하네요
생산성이나 제도활용은 재택할때 팀장들이 매니징 잘 하면 됩니다. 저희도 부부 둘다 팀장급이라 재택 초반엔 훨씬 빡쎘어요. 그런데 어느정도 규칙이 잡히고 나니 잘 돌아갑니다. '근무지 바뀐거다' 라는걸 저나 팀원들에게도 자주 얘기했어요. 뭐 까페를 가거나 하는건 자유고요. 생산성이 줄어들거나, 매출이 줄어들거나 그런것도 없었죠. 그런데 ! 그런데도 결국 재택을 철수하더군요. 대표들끼리 나름 커넥션들이 있는듯한데 우리만 재택한다고...
작년말부터 사무실 출퇴근으로 바뀌었는데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ㄷㄷ
가능한 영역에선 재택을 장려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출퇴근해야하면 출퇴근시간에 나오는 인구라도 좀 줄이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