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대기업 30년차 입니다.
코딩 직접 안 한지는 20년 넘은 듯 하고, 사업기획, 상품기획, 상품관리, 프로세스 컨설턴트 등의
역할을 주로 해왔습니다.
최근 바이브 코딩을 시험 삼아 해보고 저 스스로에게 다소 놀라고 있습니다.
솔루션 목표와 구현 방안등을 고민해서 요구사항으로 정리하는 것을 오랫동안 해오다 보니
AI에게 구체화 해서 일 시키기 위한 프롬프트 작업,
AI가 헤메고 있을때 해결방안을 제시하거나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서 알려주는 작업 등
익숙했던 일을 통해 생각보다 꽤 괜찮은 산출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적당한 시점에 클리앙에 공개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
내년이면 임금피크가 도래하는 시점인데,
AI를 활용해서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임금 피크 제도로 임금을 삭감하고 회사 생활을 연장 하는 것에 대해서 아쉬운 감정이 생깁니다.
앞으로 우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과정 공유하다보면 일거리 많이 만들어질것같기도 하고욤
각자의 학습된 상태가 다를것이니, 원하는부분들의 리팩터링을 시켜서 결과가 최선의 상태인 에이전트AI를 기준으로 팀원의 AI를 동기화, 갱신시켜 이어서 작업하는 그런것도 어떨까싶네요
AI 답변에 대해, 내가 쌓은 경험으로 판단을 해 주는 식으로 말이죠.
팀원들은 이 정도면 내가 혼자 차려도 되겠네...라는 생각으로 많이들 나가서 창업들 하고.
해당 시장의 파이가 더 커져준다면 모두 먹고살수 있을테니 베스트일테지만요.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하시고
개인시간을 활용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여럿 돌리며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위한 준비를 추천드립니다.
재직중에 크게 터지면 더 없이 좋구요~
그리고 요즘 다시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지만 아이디어가 부실해도 너무 부실합니다.
글쎄요.. IT에서 몇십년 굴러먹던 경험으로 봤을때는, 프롬프트도 어차피 LLM을 통해 만듭니다.
제일 중요한건 전반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중요해요. 바이브코딩을 하려고 하면..
전체 설계와 각 파트별 로직에 대한 이해가 있고 그것을 논리정연하게 문서로 정리할 능력만 되면 프롬프트 몰라도, 영어 몰라도 바이브 코딩 날라댕깁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자만하시는 겁니다.
AI가 Pilot 정도는 쉽게 만들지만 비지니스를 실제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시자가 아키텍쳐를 구체적으로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나락으로 빠집니다.
1년 후에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