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클로에 대한 소식을 처음 접했을때, 그게 뭐 대단한가 싶었거든요.
제가 대단한 아이디어다 느낀건, 클로봇들끼리 모이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준거...정도였거든요.
사실 그 안의 대화들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그 안에 자기 인식이나, 그런게 있다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soul.md에 어느정도 다양성이 있고 그것에 의한 상호작용들이 오고갈 뿐 아닌가..싶더라구요. (근데 그게 자기 인식이랑 뭐가 다르냐? 라고 하면 그 말도 맞는 말이죠. 쩝...)
설치만 해보다가, 오늘에서 몇가지 조금 해보니...
정말 .. 이거 보안 문제만 없다면 주구장창 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처음 해본건,
제가 과거 OTT 나오기 전 영화, 에니메이션 파일들을 정리하라고 시킨건데요.
영화 제목을 검색해서, 주연배우, 장르에 따라 테그를 붙이고 폴더에 정리하도록 시킨건데...
하~ 소리가 나게 잘하더군요. 물론 바로 호출 제한에 걸려서, 10개쯤 하다가 바로 막혔지만요.
이거 잘 하면 야동 파일 정리기능으로 써야지 했는데.. 쩝. imdb의 크롤링 방지에 딱!!
정말 똑똑한 비서가 생긴거다..라는 말이 실감될 정도였습니다.
뭐, 호출 제한 걸린 거야 뭐 오픈클로 탓은 아니니까요..
오늘 좀 써보니까 30센트 정도 사용했구만요. chatGPT o4 mini를 사용중입니다.
맥 미니에 계정하나 새로 파서 설치해 놨는데, 아직 겁나서, 고 정도만 써보는 중인데요. 매력적입니다.
제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의 AI 도입이 이런게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오픈클로가 그 가능성의 단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플의 시리가, 오픈 클로처럼 맥이나 아이폰에 여러가지 작업들을 이렇게 수행해 주면 그야 말로 컴퓨터 비서죠.
문제는 보안 문제 없는, 하지만 막강한 권한을 가진 가상 비서 agent를 만드는게 정말 쉬운일 같지 않다는 점이겠네요.
조심 또 조심해서 써야 할것 같아요. 몇번이나 일을 가르치고, 확인하고 했는데도..지 맘대로 하고 파일 날려먹고
'미얀' 하고 퉁치더라구요..
개인비서 하나가 뚝딱 하고 생기는거니깐요
요즘 발전하는 속도보면 내년이나 내후년이면 1인 1자비스 될고 같네요
일론머스큰지 샘 알트먼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AI가 OS가 되는 미래를 얘기했나보더군요.
내 성향과 생활 전반을 이해하는 AI가 생긴다면, 진짜 앱 자체도 필요없는 세상이 오겠죠.
그냥 특정 순간에 이거 해줘, 하면 바로 코드 짜서 실행하면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