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반 정도 시달렸습니다. 초반 6개월 정도는 너무 심해서 잠도 거의 못자고 정신도 망가진 듯...-_-....(여파로 최초 교통사고도 한번 냈네요. 내 보험 할증..ㅜ.ㅜ)
시간대는 가리지 않았습니다. 저녁, 자정 전 후 새벽 1시대 3시대 5시대~~ 아침.
자다가나 잠들려고 할때 맞춰서 아령떨어지는 수준의 소리에 깬적도 많고... 소위 말하는 귀도 열린거 같고,
문 쾅, 발망치, 화장실 달그락을 새벽에도 얼마나 하는지,,,,
처음 부터 시끄러운집은 아니었어서 + 괜히 인터넷에서 윗집이 아닐수도 있다. 대각선 어쩌고에 몇층 건너뛰고 일수도 있다고 해서 윗집이 아닌가도 생각해보다가, 타이밍만 놓치고, 혹시나 해서 직접은 안하고 엘베에서 우연히 만났을때 거기도 시끄럽지 않냐 물어보거나(자기들은 안시끄럽다고) 관리실 통해서 살살 생활패턴 변한거 없냐 정도로 물어봐도 자기네들은 아니라고 옆집인가? 를 했다고 하고,,, (화장실 이용하는 소리도 나는데 뭔 옆집이냐...)
쪽지도 한번 붙혀는 봤는데(위의 쓸때없는 정보를 바탕으로 조심해서 문앞은 아니고 엘베옆이나 건너편쪽에
(한층에 2집씩 있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나중에 보니 쪽지 하나는 떼서 버린게 아니고 자기네 집 위층쪽에 붙혀놨더군요.
(알아보니 그 위층은 사람이 안삽니다.)
많은 고통?이 있긴한데 일단 끊고, 근간에 빡쳐서 처음으로 올라가서 소리쳤었는데, 개선이 될리는 없고,,,, 또 며칠있다 가보니 그사이 CCTV를 설치해놨더군요. 하~
그러고 있다가 또 며칠있다가 새벽에 미친듯한 소음으로... 깜짝 놀라서 올라가 봤더니, 이건 이사가는 소리였습니다.(이사갈때도 일부러 그런 듯. 그전에는 화장실 공사도 평일도 잡았다가 나중에 주말로 바꿔서 죙일 시끄럽게 하더니)
이사오는집에서 리모델링 한다 손편지도 써오고, 끝나고 나서도 손편지 또 써왔더군요. 해서 이제 좀 괜찮아질까? 했는데,
오시자 마자 저녁에 몇시간씩을 쿵쿵쿵쿵 - 쿵 쿵 쿵
(이제는 초딩미만 얘기들 있는집이 온거 같네요. 원래집은 좀 큰애들이 있었습니다.)
어른 남자도 같이 노는지 쿵쿵쿵쿵 작은 소리에 쿵 쿵 쿵 큰소리에, 새벽에 화장실 달그락 달그락, 이렇게되면 예전보다 더 심해진거 같기도 하고,,, 소리나면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_-...
개빡쳐서 화장실서 xxx 소리친적이 있긴한데(지들은 며칠이라도 저는 이제 2년 다되가니) 들은거 같은데, 세탁실(배관이 커서 그러나 여기 이렇게 잘들리는줄 처음 알았네요)서 우연히 좀 들으니 여자분은 좀 걱정?하시는거 같긴한데 남자분이 개무시하는 듯.
일단 기대하지는 않지만 마지막 인류애?를 기대하고 쪽지를 한 번 붙혀는 보고 왔습니다.
(사람 취급 할까 말까를 결정할 마지막......)
이건 뭐 건물은 개떡같은데 윗집이 갑이고...
그냥 소리도 아니고 진동?으로 오는 걸 막을수도 없고 이거를...
결론 - 층간소음 빌런이 있었는데 이사를 갔지만 같은?것들이 왔다.
아! 언젠가 새벽6시에 소음과 함께 깨면서 개빡치면서 안방벽을 주먹으로 쳤는데 석고보드?가 주먹면적만큼 박살났습니다.
누군가 도배를 하게되면 가볍게 메꿔주겠죠!?
쿵쿵 수준이 아니라.. 다다다다.. -_-;; 집안에서 달려요. -_-;;
이건 아파트 설계 문제도 있는 거라서.. 방진 방음 패드 설치를 의무화 해야 하는 것 아닌지..
건설사가 제일 문제긴 한데... 참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저도 고민인데 정말 잠깐씩만 발망치 쿵쿵 거려서 말하기도 애매하긴한데 문제는 새벽 3시 4시에 출근을 하는지 딱 일이분 쿵쿵쿵해서 잠이 깨서 문제네요. 윗집에 쪽지써서 층간소음슬리퍼를 문앞에 갖다놓을까 생각중입니다...
다음은 왠만하면 탑층으로 갈려고오..
단독주택이 해결책 같지만, 빌런 같은 이웃이 있으면 소음 고통은 동일합니다.
주말마다 파티, 파티.. 빵빵한 오디오, 개 짓는 소리, 자동차 장시간 시동소음등등
그 집에 소음매트 깐거 알고 있어서 가끔 소리나도 그려려니 합니다.
부부랑 엘베에서 만나서 인사도 했는데,
아이 보면서 너구나~ 한 마디 했더니 엄마가 어쩔줄을 몰라하던데 우린 괜찮다고 말해줬습니다.
이번에도 둘째가 걸어다니기 시작하고 물건 집어던져서 또 층간소음 줄까봐 저희집에 선물까지 보내왔길래
괜찮다고 쪽지 쓰며 저희도 선물 드렸네요.
예전 살던 집이 심해서....층간소음 보복까지 고민했었습니다.
가끔 애 해준다고 돈까스 고기 다지는 것 같은 소리까지....
지금 윗층 부부들은 그래도 고맙긴하더라구요. 배려해주는게 느껴지니 어지간하면 이해하고 넘어가고.
다들 공동주택 설명서 배려해주면 좋으련만....살인도 나는게 층간소음이잖아요
저는 필로티 2층이라 1층 같은 곳입니다
진동은 귀마개로도 안되지요. -_-;; 브라운노이즈 틀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죠.
6층 사는데, 7층 윗집이 장난아닌데
다음에는 층간소음 지배자층으로 옮길겁니다ㅋㅋ
무튼 요즘 무소음 이웃 만나는것도 복이죠
돈 없는 신세라 그냥 하루하루 견디며 지내는데 올해는 좀 잠잠해졌어요.
하아.
그래도 이사가게 된다면 다음에는 탑층으로 가자는 생각입니다.ㅠ
저도 엄청 많이 나왔네요 이번 겨울… ㅠ
애기들도 있고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했다던데,,, 이게 억울할 일인가... 미안할 일이 아니고?.... 글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