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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먹으면 졸려' 조현병 약 끊고 '유일한 친구' 살해…징역 30년 / JTBC 뉴스룸 5

2
2026-02-21 17:07:21 14.♡.8.105
잿빛여우


조현병을 겪고 있는 사람이 치킨집을 운영하게 되면서 조현병 약을 복용하게 되며 찾아오는 부작용(졸음)이 심하니까 복용을 하지 않고 있다가 피해자(20년지기 친구)가 자신을 죽일 수 있겠다는 망상에 빠져서 그 친구를 살해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조현병 환자는 심한 경우는 자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고, 환자의 가족도 조현병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면 치료를 해야 된다는 것을 모릅니다. 게다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조현병 환자가 챙겨먹어야 되는 것이라서 관리가 힘들죠.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약을 타 가면서 주사제를 맞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죠.

약만 챙겨먹기에는 조현병 환자가 스스로를 제대로 돌보고 복용하는지에 대해서 관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나저나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는 해당 조현병 환자에 대해서 분노하는 걸 넘어서서 필요 이상으로 조현병 환자 전체에 대한 비난과 탁상행정보다 못한 낭비 글들이 즐비하는 거 같습니다.

조현병 환자라고 해서 챙겨주는 것을 금지해야 하며, 사회와 격리시켜 병원에 가둬야 하며, 조현병에 걸렸다는 것으로 처음부터 욕 먹어야 한다면, 그 누가 조현병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으며, 누가 병원에 적극적으로 방문할 수 있으며, 어느 누가 조현병 환자를 병원으로 인도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고립된 환자가 자신의 망상을 키워 사회적으로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더 커질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전 통제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별 생각을 해보지도 않고 쓰레기 감정들을 내뱉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약 0.5~1% 내외가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정신질환입니다. 한국에서도 약 25만~50만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재발 위험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국가가 모든 조현병 환자를 격리시켜 시설에 가두고 관리할 수도 없고, 그럴 돈도 없습니다. 가끔 사건이 터지는 와중에 내원기간 3개월로 잡는 이유는 인권문제도 있겠지만, 크나큰 사회비용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DSM-5 진단기준을 잘 알고 있는 정신과 의사 분들께서 사회인들을 접근하기 쉽게 하고 진단이 잘 되어야 겠죠.

그래야 알맞는 약을 복용량에 맞춰서 처방을 내릴 수 있으니 말이죠.

의사 분들이 접근이 용이해진다면 조현병 뿐만 아니라 반사회적인 위험인물들도 진단해 낼 확률도 올라갈 것이고, 우울증에 겪고 있는 위험한 사람들도 발견해 내기 쉬울 것입니다.

mbti에 맞춰서 스스로 인생길을 찾아가는 부담을 덜어내고 인생상담을 좀 받아볼 수도 있겠죠.

잿빛여우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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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을 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목표가 되지 않더라도, 모든 것을 수집하는 감시국가는 사회와 정치적 자유에 전반적으로 해를 끼친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진보는 권력과 관행에 도전하고, 새로운 방식의 생각과 생활을 주도하는 힘을 통해 이루어졌다. 감시 당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유가 억압되는 경우 모든 사람, 심지어 정부에 반대하거나 정치적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 사람마저 고통받는다.

스노든 게이트 책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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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전가복
IP 39.♡.159.70
02-21 2026-02-21 17:23:05
·
복약을 자율에 맡기지 말고 가족이나 의사가 체크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잿빛여우
IP 14.♡.8.105
02-21 2026-02-21 17:29:35
·
@전가복님
네, 일반약을 제대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사실 힘든 일입니다. 생각대로라면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해 주는 것이 낫죠.

의사가 확인시키기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정신병원에서 내원해 있을때는 약 복용시간때마다 약 카트를 몰고와서 복용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가능하지만 옆에 상시 대기하고 있는 주치의가 아니고서야 확인하기란 불가능할테니 말이죠.

그렇다고 간병인을 붙여서 복약체크 하기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분 같은 상황이 아니다보니 사회적으로 인적낭비 재정낭비 아니냐는 말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좀 논의되어 봐야 될 거 같아요.
컴구조
IP 58.♡.189.231
02-21 2026-02-21 17:33:00 / 수정일: 2026-02-21 17:46:23
·
뭔 나치도 아니고.. 사회가 질병에 대한 이해가 너무 극단적인 듯.. 정상적인 사람들은 사고 안나나요. 지나친 편견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정신과 질병에 대해 다 극단적인 대처를 하면 인권이고 뭐고 없겠죠. 비율로 치면.. 일반인 범죄 비율이 월등히 높을겁니다.
잿빛여우
IP 14.♡.8.105
02-21 2026-02-21 17:40:58 / 수정일: 2026-02-21 18:13:50
·
@컴구조님
그러니까 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조현병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전부 색출해 내자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면, 차라리 모두를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시켜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낫겠다는 소리였습니다.
Ekd
IP 210.♡.200.178
02-21 2026-02-21 18:34:29 / 수정일: 2026-02-21 18:38:14
·
@컴구조님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병원 내원 기록이 없는 경우 조치가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
2016년 조사에서 조현병 환자의 전체 범죄율은 비 조현병 환자의 4분의 1 정도로 집계됐지만, 살인·방화 등 강력범죄로 특정해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살인은 약 5배, 방화는 8배 넘게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이 높다. 강력범죄를 일으킨 조현병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임의중단·거부)였다. 조현병 환자의 실상을 전체 정신질환 수치로 왜곡했다는 비판이다.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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