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를 까려고만 쓰는 글이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송영길 같은 사람 좋아합니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머리도 좋고 언변도 좋은 능력있는 사람이죠. 게다가 청렴하기까지.
요즘에 보기드문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천시장 할때 지인에게 들은 얘기는 좀 달랐습니다.
외골수 기질이 강해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남의 말은 좀처럼 듣지않고 타협을 할줄 모른다
말은 정말 잘하는데 행정능력은 물음표다 실력은 언변 만큼은 아닌거 같다 그러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인천시장 여론이 안 좋아져서 재선 실패후 유학을 떠났었죠.
공약이행률도 거의 최하위 수준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뭐 굵직한 일을 하다보니 자잘한것에 신경 못쓴 걸수도 있구요.
지금 민주당은 180석 가까운데 수가 많은만큼 내부 물밑으론 벌써부터 차기 공천문제로 치열한 계파싸움이 있을겁니다.
의원들이 어디로 많이 붙는지를 보는게 제일 정확하죠.
저는 정청래 대표가 자기 계파가 없다는게 의아스럽더군요.
지난번 대표경선때도 의원들은 죄다 박찬대한테 붙었었죠.
인천쪽에 연설하러 왔을때 의원들은 커녕 지구당위원장 한명 오지 않았다는 얘길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송영길 의원한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청렴하고 능력있지만 기본적으로 아웃사이더 기질이 강한 사람입니다.
다수 의원들을 다독이며 원팀으로 묶는 역할은 그리 잘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본인부터가 팀플레이를 잘 못합니다.
김민석보다 나이도 1년 많고 최초 직선제 연세대 학생회장 출신이지만 자기계파 사람이 적은것도 그런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래도 혼란한 민주당을 잘 정리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주길 기대합니다.
아 그리고 송영길 복귀 덕분에 안 듣게된 소리가 하나 있네요.
바로 86세대 퇴출론이죠.
신인규나 젊은 민주당 스피커들이 주구장창 노래를 불렀던 86세대는 이제 은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김민석,송영길 앞에서는 조용해 지더군요.
딴지
딴지에는 송영길의 어떤 점을 비판하던가요? 링크만 걸지말고 글로 좀 알려주시죠.
대충 저런식이죠
근데 재밌는건 첫날은 딴지도 송영길 환영했거든요
근데 송영길이 조국한테 섭섭하다는 영상뜨고난후
바로 태세전환하고 공격하더군요
그래서 님도 딴지에서 왔나 햏지요
저쪽은 논리가 너무 빈약한 수준입니다.
우루루 좌표찍고 몰려와서 쪽수로 빈댓정도 달거나 화내기 정도밖에 못합니다.
송영길대표가 압도적 1위더군요
물론 그런곳에 인기투표가 큰 의미는 없겠지만
작성자님의 희망과는 다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함부로 예단하지 말아주세요.
인기투표가 중요한게 아니라 당대표가 되었을때 실제로 역할을 잘 수행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송영길 대표는 왜? 큰형 역할을 해야하나요?
큰형 역할 할사람 따로 있고 꽃길 걸을사람 따로 있나요?
지금 정청래 보다는 송영길 대표가 당대표 더 잘할것 같습니다
님도 송영길이 잘못했을때 정청래처럼 똑같이 비판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란 정리 잘 할 분이시겠네요
그래서 본문에서 정청래대표 잠깐 언급했습니다.
정청래로 이렇게 욕을 먹는데 똑같은 송영길이 오면 또 똑같이 혼란스러울까봐 적은 글입니다.
지금 그 기질로 이재명 정부와 발만 잘 맞췄으면 연임은 따놓은 당상일걸요?
송영길 대표를 다음 번 당대표로 지지하는 것은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정부와 잘 맞출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지난 이재명을 지지했던 모습들에 더해 기질까지 외골수라면 더더욱이나 온 몸을 다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할 것 같아 마음이 더 혹해지네요
아.. 정청래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마음이 약간 이해가 가는 대목이군요
민주당 당대표 시절 이재명후보를 위해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구요 끔찍한 테러를 당하시고도 자기 몸 돌보지 않고 이재명후보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이재명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치생명이 위태로웠던 시절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주고 본인은 서울시장이라는 사지로 스스로 걸어들어가셨습니다. 이당시 이재명대통령이 정계진출을 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이재명대통령은 없었을 겁니다. 이렇게 자기 몸 던져서 민주당과 이재명대통령을 지켰던 분의 자질과 역량을 의심하시다뇨 천부당 만부당 합니다.
송영길 뒤에 있던 병풍들이 더 걱정이에요
송영길이 병풍들에 도취되어
계파정치 유혹의 선을 넘지 않고
내가 아는 것처럼
의리있고 근본있는 선당후사 하는
정치인으로 남길 바랍니다
인천 시장 시절 지인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는 전언? 누군지 공개 가능합니까?
카더라 란 이야기로 미래를 예단하는 것은 누군가를 알아가는 과정에 불필요한 행동 같습니다.
그냥 지켜 보면 될 일 같습니다.
가끔은 배틀크루저도 나와야 게임이 정리 됩니다.
느릴지언정 끝까지 밀고 갑니다. 찬찬히 지켜 봐 주시지요
유권자 입장에서는 노선이 같고 거짓말안하고 자기말 잘 지키는 사람이면 됩니다
그런걸 입증하고 검증된 사람이 국회의원이든 대통령이든 되어야죠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 같은자는 언제든 돌아옵니다
어느 한둘 정치인들의 머리속에서 뿅 하고 나타나는게 아니지요
모름지기 좋은 정치인이란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사익에 휘둘리지 않고 집행할 그런 정치인 입니다.
국민들이 우아아아 산으로 갑시다 하는걸 막을 수 있는 정치인은 독재자 말고는 없지요 ㅎㅎㅎ
반면 나쁜 정치인은 저기가 바다입니다! 하고 산을 가르키는 정치인이구요(자기 사익을 위해 뿅 나온 아이디어를 국민에게 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