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당 찬/반에서 의견 낼 때는
이렇게까지 바란 건 아닌데.
그냥 단순히 지금 당장, 합당이 맞냐 아니냐로 시작했는데
온갖 과거들이 나오고, 음모론이 나오고
당장 누구 능력이 있냐 없냐
도움이 되냐 아니냐로 시작했는데
과거 탄압받은 사실까지, 무슨 잡법 소리까지 나오는 걸 보니
이제 좀 무서울 정도네요.
내가 그은 선은 여기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선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내가 그 선까지, 그들이 더 편하게 가도록
길을 깔아준 건 아닐까 싶어서요.
여튼, 저는 이쯤에서 이 전장을 탈출합니다.
p.s.
당연히 저도 잘한 거 하나 없고
그간 휩쓸려 이래저래 얘기했던 것들 많습니다.
화나고 불편하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사실 그 전에도 이런 계파적인 내부적인 갈등은 있었습니다. 갈라치기라는 이유로 말로 덮었을 분이지.
계파는 없다, 뭐다 부정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그런다고 계파가 사라지는것도 아니었죠.
이번 사건은 그것이 수면위로 부각되는 계기일 뿐이고요
이젠 서로를 작전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는거고, 누가 작전세력이 될 지는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진짜 이게 이렇게까지 튈 일이야? 싶은데
지금 분위기로는 한 쪽 죽어야 끝날 거 같아서 무섭습니다;;
1일 1게시글 운동 달립시다.
그러게요 저도 도로 뻘글질이나 해야겠어요.;;;
이러나 저러나 처음 생각했던 선을 너무 아득하게 넘어 버리니까, 이게 뭔가 싶습니다.... 저랑 반대 입장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혹여 제가 선 넘어 비난했던 적이 있다면 분위기 휩쓸려 그랬겠거니 하고 너그러이 웃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제가 보기에 그런 거 같다는 얘기니까요. 상황에 대한 해석이야 각자 나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