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는 주식 고수분들 많으신것 같지만
저는 주식 개허접이에요. ㅋㅋㅋ
스스로 못하는걸 잘 알기에 투자 금액을 300만원으로 스스로 봉인했었는데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작년5월에 봉인을 풀고 삼성전자를 1000만원 가량 매수했어요. 그리고..

와..
인생 살면서 이런건 처음 있는 일이에요 ㅋㅋ
매일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하면서 행복했는데요.

지금은 삼성전자가 계속 오르지만
이 상승이 끝나면 저는 다시 주식 호구로 돌아 가야만 해요.
이번에 수익 좀 얻었다고 맘껐 투자 했다가는
조금 얻은 수익마저 다 잃고 말꺼에요.
제가 근본은 주식 개허접 초짜거든요.

그러다가 gemini 한테 주식 거래에 대해 묻기 시작했어요.
나보단 낫겠지 하는 생각에 물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솔루션을 주는것 같았어요.

Gemini와 함께하며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하지마' 였어요.
주식 초짜들은 뭘 자꾸 사고 싶어서 근질근질 하잖아요 ㅋㅋ
덕분에 불필요한 거래를 안하게 된거 같아요.

제가 개발자라는 정보를 넣었더니 거기에 맞춰서 설명해 주네요. ㅋㅋ
Gemini의 '하지마' 덕분에 엉뚱한 손실은 많이 피한거 같아요.
저는 주식 장이 열리기 전부터 끝날 때 까지 상황을 설명하며 내가 뭘 하면 좋을지 질문을 하는데요.
'하지마'가 많아서 거래를 못한 날도 많았어요.

막연히 AI에게 뭘 사면 좋을지 물으면 엉뚱한 대답을 할 수 있어요.
Gemini 에게 제 상황과 시장 상황을 잘 전달 하면서 신중히 질문을 해야 해요.
현재 시장 상황, 내 계좌, 내가 관심을 가진 종목에 대해 설명한다.
요즘 LLM은 지가 주식 종목과 가격, 뉴스까지 검색 하지만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주식의 경우 종목의 세밀한 정보는 LLM이 검색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주요 정보는 직접 찾아서 전달해 주는게 좋아요.
답변을 유도하지 않는다.
질문을 할 때 내 의견을 넣지 않는게 좋아요.
'내 생각에 이런데 넌 어떻게 생각해?' 하고 질문을 하면 LLM은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대답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아부가 특기인 녀석인데 답변을 유도하게 되면 올바른 대답을 얻기 힘들어요.
결국 투자 판단은 내가..
AI가 모든걸 책임져 주진 않아요.
답변을 듣고 결정을 하는건 사람인 내가 하는 것이며
AI 말을 너무 무시하거나 너무 그대로 믿지 않고 잘 판단 해야 해요.
애매하면 여러번 되물어 보고 추가 정보를 줘가면서 토론을 해보는것도 좋아요.
AI와 싱크 맞추기
AI라고 항상 정답을 내놓는건 아니에요.
내가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하며, AI 답변을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려요.
저는 처음 일주일 정도는 헤메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손실이 나기도 하는데 이건 내가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지 배우는 시간이라 생각하면 좋을것 같아요.
아부에 현혹되지 말자
AI는 아부가 심한데 유독 주식 거래 얘기를 할때 더 심한거 같아요.
한번씩 '아부 하지 말고 냉정하게 말해봐' 라고 얘기를 해보세요.
기분은 좀 나쁠 수 있지만 좀 더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제가 Gemini의 사용법을 익히는 사이 얘도 저에 저를 파악한거 같아요.
어쩜 귀에 팍 박히는 말만 골라 하는지..

제일 많이 들은 얘기가 '하지마'이긴 하지만 아주 가끔 드물게 사라는 얘기를 하기도 해요.
얘가 추천한 종목은 처음 매수한 날은 대체로 -가 되는데 요즘 장이 좋아서 그런지 이틀만 지나도 금방 빨간색이 되더라구요.

이유도 잘 설명해 주는데요.
저랑 의견이 맞지 않을 때가 많은데 토론 하다 보면 대부분 이해가 가기도 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거 같아요.
기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외국인은 왜 그러는지 알게 되니 흐름을 보는 눈이 아주 조금 1nm 만큼은 좋아 진거 같아요. ㅋㅋㅋ

아 알았어.. 매수 안할테니까 그만해..
2주 넘게 함께 하면서 서로 익숙해지긴 했지만 결국 하는 얘기는 '하지마' 네요..
그냥 요즘 시장이 좋아서 번거 아니냐
이 말이 맞긴 해요. ㅋㅋㅋㅋ
제 수익률을 보면 코스피 오른 만큼 벌었는데요.
그냥 코스피 ETF같은거 샀을때랑 같은 수익률이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거래 내역을 찾아서 보면 나름 떨어지는거 잘 피하고 오를꺼 사서 벌었더라구요.
믿기지 않겠지만 저는 좋은 시장에서도 돈을 잃는 1% 사람이에요.
코스피 오른 만큼 벌었다는건 제게는 굉장한 일이랍니다.

다들 성투하시고 부자되세요!
여기는 같은 글이 있는 제 블로그에요.
실시간? 1시간전? 어제?
걔가 최신 뉴스랑 증권정보를 검색해서 최신 정보를 유지하려고는 해요.
그래도 다 맡기면 안되고 필요한 정보는 어느정도 넣어 줘야 해요.
최근 몇 개월 타임라인이 중요하다면 notebooklm 등으로 본인이 발로 뛰어 자료를 먹여서 판단시켜야 합니다. 최소한 증시 정보의 스크린샷, 주요 뉴스를 떠다 먹여야 합니다.
그냥 물어 나오는 정보는 옛날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닌데 하는 판단이 수두룩합니다. 그거에 기반해서 호들갑(이건 자해행위 등등 화려한 수사를 붙여서)도 큰 편이고요.
이 현상은 gemini 공홈에선 조금 덜한 편이긴 하지만 역시 존재하고, aistudio판은 구글 검색 스킬을 켜도 오프라인 정보로 유저랑 싸우려 들 정도입니다.
너무 믿지만 말고 주의해서 써야겠어요!
제가 하나 예시를 만들어왔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44221CLIEN
저는 겸사겸사 여기 몇개 회사를 추려 차트 기술 분석해서 기술적으로 저점인 회사 부터 소량씩 물량을 늘려갈거고
지난달에는 실리콘생산의 본산지인 코닝과 신에츠를 경쟁시켜서 코닝이 단기 저점임을 확인 하고 매수 하였습니다. 혹시 지난 자료지만 그것도 필요하면 올려볼게요
근데 이건 사용기에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이맛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