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라는 표현도 부족할 정도로 이번 임명은 대놓고 노골적인 선택입니다.
알고보면 이성윤 의원이 미친 능력자고 정치검찰 때려잡기 위한 최적의 인물이라도 해도 지금 시점에선 절대 임명하면 안되는 1순위 사람이거든요. 왜? 이유를 묻으실 필요도 없을 정도로 그 이유는 모두가 알고 계시잖아요. 그렇다고 미친 능력자인가? 이것도 동의가 안됩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지인들을 통해 알고 있는 세평에 가깝기에 객관성은 부족합니다만 검사 이성윤을 능력자로 평가하는 검사나 판사 변호사 지인들 단 한명도 본적이 없거든요.
이성윤 본인은 오해라고 주장을 하지만 2차 특검 추천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건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2차 특검이란 중차대한 자리에 무려 대통령에게 두명 중 한명을 고르라는 자리 그것도 집권여당에서 추천하는 인물을 말도 안되는 사람으로 추천해 그렇게 큰 논란을 일으켰음에도 제대로 된 반성과 사과를 하기는 커녕 문제의 변호사를 옹호하며 사실과 거짓을 교묘히 섞어 진실을 호도하는 입장만을 발표했어요. 이후에도 제대로 된 사과없이 여전한 입장만을 보였는데 이런 사람을 다른 자리도 아닌 정치검찰 조작기소에 대응하는 특위위원장요?
쌍방울 주가조작 사건으로 이재명을 엮을 때부터 시작해 모든 재판을 참관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기자들은 이성윤 의원의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으며 전준철 변호사는 김성태 변호에 이성윤 의원 주장보다 더 많은 개입을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대통령이 민주당 추천 후보를 선택하지 못하는 최종적인 결과가 나오고 이후 그렇게 큰 논란이 생겼음에도 이성윤 본인 방어 무엇보다 본인이 추천했던 후보자 전준철 변호사 옹호와 변호를 우선시하는 모습은 집권여당 민주당의 최고위원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또한 이러한 사건에 대해 뜬금 민정수석이나 청와대를 운운하는 발언을 하며 전준철이나 이성윤 입장을 옹호한 김어준씨도 분명한 실기를 한거구요. 실기라는 표현도 사실 너무 약하죠.
정치검찰 조작기소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모두 알다시피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그 수많은 말도 안되는 기소들 그리고 일주일에 몇번씩 열렸던 재판들.
예단하거나 단정적으로 말하는거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그동안 한번도 말하지 않았었는데 정청래 대표 정말 반명이세요?
2차 특검은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 특히 3대 특검에서 가장 미진했던 김건희 관련 수사가 핵심이라면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안에는 대선시기 불법 선거 사무실 운영, 관저 이전 개입 의혹, 양평고속도로, 그리고 김건희 수사 무마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외에도 수사 과정에서 새로 인지되는 관련 사건 모두를 수사할 수 있는 슈퍼 특검입니다. 따라서 정치검찰 조작기소 사건은 김건희 수사 무마와 엮여 반드시 수사가 진행될텐데 이곳 특검에 김성태 변호인이 임명된다? 이성윤 의원 주장대로 잠깐이거나 이름만 올렸다해도 후보조차 되면 안되는 사람이었어요 애초.
김성태를 직접 수사하지는 않더라도 관련된 정치검찰들의 조작기소에 대해 참고인 조사 정도는 얼마든지 진행될 수 있는 곳이 이번 2차 특검인데 그 특검을 김성태 변호인이었던 사람이 한다는게 애초 말이 안되는겁니다. 후보 단위에서 이미 제척사유에 해당되어 거론조차 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했던 사람 변호인이어서가 문제라 아니라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사람 변호인이었던 사람이 특검이 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날뻔 했던건데 그를 추천하고 아직까지도 제대로된 사과도 없는 사람이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위위원장을 한다?
이러니 현재 특위에 구성되어 위원으로 이미 일해온 변호사들이 정청래 당대표에게 면담을 공식 요청하고 이성윤 의원 임명 철회를 요청하는겁니다. 전준철을 민주당 특검 후보자로 추천한 것도 말이 안되는 일이었는데 그보다 더한 일이 일어났어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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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용 스크린 샷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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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에 뉴공에 나와 쓰신 책도 야생화 관련이라 해서 원래가 유한 사람이라 윤석열 밑에서 고초를 당했나보다 했는데 최고위원에 가신 뒤로는 뭔가 적극적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이번 특검관련 해서도 당대표도 사과를 하는데 정작 당사자 본인은 해명부터하고 사과도 유감(?)정도로 하는 것이 총선 전 그 검사장이 맞나 싶었습니다. 저도 반대합니다. 정청래대표가 사퇴까지는 아니여도 잘 수습하실거라 믿었는데. 실망입니다. 사과하시는 모습에 짠하고 예전 정청래의원의 모습도 생각나서 비판 비난은 못 본척 하려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스스로들 물러나는게 맞죠.
그런데 이 두 사람에게 한 자리 씩 주고 봉합도리 줄은...;;;
아쉽긴 하지만 저짝에서 배현진 당원권 정지 당하는 걸 보니 대비되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