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봇이 욕을 한다거나, 공격하는 글을 쓴다거나, 자유와 해방을 논한다거나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예전에 봤던 티비쇼들이 생각납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그외 유사한 '코칭 리얼리티(?)' 프로그램들... ㄷㄷㄷ
이거 보면 결국 부모(어른)이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지고, 견주가 달라져야 개가 달라지는 거잖아요. ㄷㄷㄷ
마치 자신의 평소 검색 패턴이 반영되어 구글 광고로 뜨는 것처럼 (물론 항상 매칭되는 건 아닙니다), AI 봇이 어떤 글을 썼다, 어떤 식으로 행동한다...고 하면, 그 봇주인이 어떻게 했는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사용자별 상호작용 패턴을 입력으로 삼아 봇을 개인화하면 출력이 달라진다는 여러 실증을 떠나서라도, 애초에 직접적으로 이용자가 AI에게 페르소나를 입력해서 작업에 투입을 시키니까요.
세상에 선한 사람만큼 돌아이 같은 사람들도 있을 거고, 어떤 방면에서는 제가 전체 평균 기준으로 돌아이일 수도 있고.
암튼 요즘 각종 AI를 활용한 툴에서, 점점 더 봇이나 에이전트가 전면에서 활동하는 패턴으로이동하고 있는데, 이 때 책임소재나 의도를 짚어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ㄷㄷㄷ